과거 일본여행을 갔을 때 스키야키의 감동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여행도 못 가는 지금, 집에서 최대한 먹을 수 있는 요리는 다 해 먹어보기로 결심합니다. 마라롱샤도 먹어봤으니 이제 스끼야끼도 슬슬 도전과제로 제출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스키야키의 핵심 재료는 바로 일본 간장이니까요. 그냥 간장이 아닌 스키야키 전용 간장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들은 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모두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짜잔! 요것이 바로 핵심인 베루 와라시타 간장 소스입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스키야키 와라시타」라고 하는군요. 용량은 400ml 입니다. 메인 아이템은 준비되었으니 나머지만 있으면 됩니다. 스키야키를 위해서 생각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파, 양파, 샤브샤브용 소고기..
오뎅국물을 좋아합니다. 라면 국물도 늘 놓치지 않고 다 흡수합니다. 전 국물마니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쪽으로 꽂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다이소 쇼핑을 다녀왔는데 이 녀석들이 있더군요. 처음 본 순간 한 눈에 반했고 바로 집어들어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귀가 후 빠르게 티백을 꺼내들어 호로록 마셨습니다! 그 결과는?! 한 잔 하실라면? 한 잔 하실오뎅~ 이렇게 생겼습니다. 라면티백은 매콤한 맛이며 오당티백은 시원한 맛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각 다섯개씩 들어있는 듯 합니다. 매콤한 라면티백의 경우는 왠지 신라면 국물이 생각나는군요. 오뎅은 그냥 흔하디 흔한 길거리 오뎅국물맛을 상상했습니다. 뒤에는 나름 센스있는 문구들이 주르륵 적혀있습니다. 이건 오뎅티백입니다..
글루건만 이번이 4개째입니다. 유선은 출력이 약한게 대부분이라 저온 글루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저온용 글루스틱을 사용하면 또 그만큼의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금방 식어버려서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박스 붙이기용에는 매우 취약해 보입니다. 제가 원하는건 노즐로 글루스틱이 녹아서 나왔으면 최소 10초 정도는 액체(?) 상태로 유지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야 박스를 서로 이어 붙일 수 있으니까요. 나오자마자 식어버리면 당연히 못 붙이니까요. 애석하게도 저온 글루건은 이 부분이 다소 취약한건 사실입니다. 매우 좁은 면적을 붙이는데는 선이 없어서 편리하지만 나머지가 단점인 셈입니다. G-766A 글루건 이모저모 그리하여 이것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강아지도 좋아합니다. 동물은 다 좋아합니다. 오늘 방문한곳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안도르라고 하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길냥이가 쉬다 가는 쉼터같은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다시 방문했었는데 이 카페 소개글을 작성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외쳐봅니다. 안~도~르~으! 길냥이를 좋아하신다면 츄르를 꼭 챙겨가주시기 바랍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대전 중앙로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하... 이 녀석,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네요. 예전에는 구내염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살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츄르가 없어서 못 챙겨줬지만 다음번에는 기필코 좋은 츄르를 먹이고야 말 것입니다. 예전 사진도 올려봅니다. 이녀석은 사람을 아직 ..
우리집 식기 세척 담당은 접니다. 설거지는 저의 몫이죠. 이상하게 설거지가 싫지가 않습니다. 더러운 그릇을 깨끗히 씻어내는 그 쾌감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게 좋은가 봅니다. 그리하여 제 손에 맞는 수세미도 장만했습니다.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 있다면 바로 주방세제입니다. 퐁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게 거품이 너무 안 납니다. 초반에 조금 살짝 뽀글뽀글 하다가 금새 추륵~ 하고 사그러듭니다. 그래서 이걸 내가 지금 물로 씻는건지 세제로 씻는건지 햇갈릴때가 많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고 바로 주방세제 관련으로 검색을 합니다. 검색해보고 구매한 오늘의 주인공, 생활공작소에서 만든 주방세제입니다. 용량은 4L입니다. 엄청 많지요. 제조년월일을 기준으로 유통기간은 2년입니다. 날짜도 여유있겠다, 가..
현재 화장실 세면기와 샤워기, 그리고 부엌의 싱크대 호수에도 모두 녹물 및 염료 방지용 필터를 장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대전시도 수도 시설의 노후로 수돗물에 꽤 많은 이물질들이 발생한다는 뉴스를 접한 이후로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뉴스를 많이 신뢰하지는 않지만 이 수돗물 만큼은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때문에 걱정 반 두려움 반 때문에 결국 필터를 구매한 것입니다. 근데 이 뉴스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쪽 수도가 안 좋은 모양입니다. 3개월 정도가 되면 필터 색상이 바뀌어 있습니다. 뽀얗던 흰색은 온데간데없고 거의 빼빼로처럼 진한 황토색으로 변해버립니다. 이제 수돗물의 진실을 알았으니 더욱 철저히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이사를 온 후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샤워기 호스! 이 녀석도 바꿔..
화장실 조명이 나갔습니다. 수명이 다 되었다기 보다는 관리 소홀로 인하여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이 집에 이사오고 두번째로 진행하는 욕실 조명 교체입니다. 저번에 바꾼 LED등이 사실 욕실 전용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홈플러스에서 적당한 LED등을 골라서 시공한건데 아무래도 화장실의 습기 때문에 고장이 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분리하면서 기존 LED등에서 물이 주르륵 흘러내렸거든요... 이제 아무리 추워도 똥싸는 시간 빼고는 화장실 문을 살짝이라도 열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조명아 미안) 삼성 LED 화장실 조명 이모저모 제목에서는 삼성 LED 욕실등이라고 명시했는데 그럼 이 제품이 삼성 제품인 것이냐? 그건 아닙니다. 안쪽 LED 관련 회로가 삼성칩이 탑재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조명에 보면..
잘 사용하던 삼각대가 마침내 운명을 다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새로 살 때가 왔습니다. 마침 봐두던 제품이 있었는데 타이밍이 참 기가막히네요. 새로 구매하라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입니다. 촬영 장비들은 정말 저렴한 갓심비부터 몇십만원은 우습게 넘기는 고가 제품들까지 가격의 스펙트럼이 꽤 넓은 편입니다. 제가 완벽한 유튜버였다면 좀 비싼 장비를 구매할텐데, 그냥 지금은 취미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는 입장인지라 굳이 비싼걸 구매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더구나 집도 좁아서 놓을 곳도 마땅치도 않구요. 그래서 알아본 이 제품이 저에게는 딱인것 같았습니다. 항공샷 거치대 상품은 바로 이것입니다. 프로페셔널 마이크로폰 스탠드라고 영어로 써있습니다. 만들기 콘텐츠를 가끔씩 하는 저로서..
눈이 올 것을 기대하며 알리에서 직구한 눈오리집게! 하지만 날씨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눈이 안 옵니다. 잠깐 내리다가 금방 멈춥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이렇게되면 눈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끝나버릴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입춘이었습니다. 봄이 온다는 입춘이 벌써 지났어요. 이제 조금씩 움츠러든 기운들이 스멀스멀 자라나기 시작할겁니다. 새싹도 돋아날거구요. 기온은 올라가겠지요. 그러면 이제 눈오리집게는 올해 12월에나 다시 꺼내들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주먹밥 대신 눈오리집게밥을 해보면 어떨까?' 눈에는 눈! 밥에는 밥! 갑자기 의욕이 샘솟기 시작합니다. 동생에게 이 계획을 프리젠테이션하고 바로 대형마트로 출발합니다. ..
대 코로나 시대! 이제 집 빼고 무조건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더라도 먹는 시간 빼고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식당보다는 배달음식을 이용하는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합니다. 근데 또 너무 집에만 있다보니 선천적 아싸인 저 조차도 매우 따분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이따금씩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럴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데 내구도가 취약한 제 귀는 마스크를 한 시간 이상만 착용해도 매우 아픕니다. 마스크의 끈 때문이지요. 압박을 하니까요. 또한 겨울은 안경에 김서림이 장난 아닙니다. 왜 죄도 코 쪽으로 올라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입김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이 모든 불편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몇 가지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귀..
최근 인연이 닿은 지인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목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이언 굿즈 관련입니다. 근데 신기한게 어떻게 또 제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 중에서 라이언을 가장 좋아하시는걸 아셨을까요? 알고보니 그 분도 라이언이 최애캐라고 하십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듯 이런 상상도 못한 선물을 받았기에 너무 기뻤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바로 그 상품! 이제 관심과 사랑으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후기글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박스부터가 심상치않다!? 으... 이런 카카오프렌즈놈들!!! 이거 아주 그냥 작정을 했습니다? 이게 뭐죠? 저 박스테이프부터가 아주그냥?! 어? 이것들... 안 되겠어!! 너무 마음에 드는군요. 혹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박스 테이프를 판매하는가 싶어서 바로 검색..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어제 작성했어야 했는데 날짜개념이 완전 없어져버린 요즘이라서 시간이 훌쩍 지나간줄도 몰랐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이틀째에 접어들었군요. 모두들 해피 뉴 이어입니다. 지난 한 해는 정말이지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올 해도 장담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든 작년보다는 나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올해는 소의 해라고 합니다. 똘기다음 떵이니까 소 맞죠? 자 다음이 축 이므로 소가 맞을 겁니다. 꾸러기 수비대 때문에 이제 자축인묘진사오미 보다는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가 더 익숙합니다. 소처럼 뭔가 묵직하고 묵묵하게 목적을 이끌어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친효스킨 업그레이드 2. 넷웍마의 추억 마무리 3. 유튜..
대전시에서는 최근 인스타그램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청년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꽤 많습니다. 이걸 시에서 그동안 방치한건지... 아니면 홍보를 하긴 했으나 제대로 못 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올해들어서는 뭔가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윗선이 잘 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지금 디자인과 마케팅 하시는 젊은 분들의 센스와 감각이 좋아서 홍보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수업도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향수 만들기 원래 향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꽤 관심이 높아졌는데 아무래도 사람은 닮아가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청춘나들목에서 진행한다는 홍보 내용을 ..
이게 뷰티 카테고리에 들어가도 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뷰티에 해당이 된다는게 최종 결론입니다. 원래 미용의 가장 기본은 씻는 것! 그러므로 이것은 뷰티의 가장 기초 단계에 해당되기에 남성뷰티 카테고리에 과감하게 넣었습니다. 잘 씻어야 피부가 건강해지니까요. 과거에 루헨스 샤워기에 대한 후기글을 한 번 작성했습니다. 글 작성 이후로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샤워기를 줄기차게 사용했으니 이제 교체할 시기가 되었지요. 드디어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벼르고 있었던 그 필터를 사용해볼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비타민 필터입니다. 루헨스 샤워기 구매 후기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루헨스 정수 비타민 필터 소지섭 샤워기 꼼꼼히 비교하며 구매..
다이소에 가면 반드시 들르는 코너가 총 세개입니다. 하나는 학용품이요, 또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 관련 IT 상품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방문하는 위치는 바로 욕실 용품입니다. 욕실에 많은 관심이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그냥 왠지 욕실용품을 보고 있노라면 사고싶어지는 제품이 제법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이소를 들렀을때는 세수대야 걸이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해당 상품이 없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다이소여서 그런가보다 싶었고 제법 큰 곳을 들렀었는데 마땅한 제품이 딱히 없었습니다. 있긴 했는데 좀 부실해 보였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구매했고 도착한 상품이 위의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일단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왠만해서는 부서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접착면도 넓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구요. ..
이번에도 알리의 충동 구매 후기글이 이어집니다. 이 제품은 2020년 9월 27일이 주문을 했고 배송 받은 날짜는 11월 7일입니다. 한달 하고도 약 10일이 더 소요가 되었습니다. 무료배송이 다 그렇죠... 특히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아마 배나 비행기로 한 번 뜰때 같이 끼워보내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늦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차피 이런 제품은 급한 상품들이 아니기때문에 사실 배송 기간은 딱히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제품은 그냥 비닐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생긴 주차알림 번호판입니다. 받아보고나서 알았습니다. 이게 미리 번호가 각인된 버튼(?)들이 들어있는것이 아닌, 보시는 것처럼 스티커를 하나 하나 붙여서 번호를 완성하는 타입이라는 것을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국내에..
이번에는 공기 청향제입니다. 집안의 케케묵은 냄새를 잡아주기 위한 목적에 구매를 했습니다. 매일 집에만 있으니까 제 코는 이 방안 공기에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갑자기 모임이 있거나 약속이 있으면 이 집에서 밖으로 나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되면 오랜만에 혹은 처음 만나는 다른 분들과 뵙게 되는데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이상한 향을 방출시켜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엄청 치명적인 향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케케묵은 냄새 따위는 박멸해야 합니다. 스스로도 파악 못하는 미지의 향기가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향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찍어왔어야 했는데 깜박했군요. 대략 다섯개의 향이 구비되어 있었고 하나씩 다 맡아봤어요. 이건 마침 샘플용 디피가 있더군요. 아쿠아향이..
오랜만에 다이소에 들렀습니다. 역시 다이소는 기상천외한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다이소에 한번 들어가면 한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면 즐겁습니다. 장바구니는 어느덧 만원어치 이상의 상품들이 담기게 됩니다. 참 신기한 장소입니다. 이 제품은 사실 충동구매한거에요. 제 앞 사람이 계산대에 뭔가를 열심히 올려놓고 있는데 분홍분홍한 상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복숭아 그림이 포착된 것입니다. 마침 계산기 오류가 났고 그 찰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살까, 말까?" 한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하기로 결정! 마침 머리를 감은 다음에 헤어에센스가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지요. 가격도 2천원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다이소의 무서움이 바로 이겁니다. 가격이 얼마 안 해서 너도 나도 장바구니에 ..
겨울입니다. 여름에는 상관없는데 겨울이 되어서 거의 고체상태에 머무르는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코넛오일이 그것입니다. 먹는 코코넛오일도 그렇지만 바르는 코코넛오일도 겨울이면 어김없이 굳어버립니다. 평균 25도의 기온으로만 유지하면 코코넛오일은 항상 투명한 액체 상태지만 그 이하로 내려가면 슬슬 하얗게 뻣뻣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고심했습니다. 이걸 언제나 굳지 않게 잘 보관하는 방법이 없을까 싶었죠. 검색을 해보니 대체로 중탕을 추천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번거롭습니다. 물 끓일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더구나 물 온도가 너무 높아져버리면 성질이 변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하게 다뤄야 합니다. 또한 화상의 위험도 있구요. 그래서 이 방법은 실천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고심해봤습니다. ..
이미 알리에서 충분히 벨크로 테이프를 구매했는데 왜 또 구매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멀티탭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짧았기에 조금 더 넓고 길이가 넉넉한 벨크로타입 찍찍이테이프가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어머니와 동생과 외식을 즐긴 후 다이소를 들렀는데 이 제품이 눈에 포착되었습니다. 순간 눈이 돌아간 저는 무언가에 홀린 듯 이것을 장바구니에 챙겨넣었습니다. 이 제품이라면 휴대옹 멀티탭의 선을 충분히 잘 봉인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벨크로테이프는 바로 이런걸 말합니다. 양면 타입이며 흔히들 찍찍이라 불리는 바로 그런 방식의 고정 케이블을 의미합니다. 사용이 간편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천원에 6개가 들어있습니다. 노랑, 빨강, 파랑 각 2개씩 들어있죠. 좋은 ..
대전 청년분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청춘나들목입니다. 대전역 지하 3층 개찰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디퓨저 만들기 무료 수업이 있어서 잽싸게 수강 신청을 했구요.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알차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 내용은 청춘나들목이라는 장소 홍보 및 대전시의 청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정책 소식을 알리고 디퓨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디퓨저 만들기먼저 가장 중요한 디퓨저 만들기 복습의 시간입니다. 준비물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장식용으로 뭔가를 첨가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더 간단합니다. 일단 용액을 담을 공병과 디퓨저 베이스, 향료, 향을 퍼져나가게 만들어 줄 섬유스틱이 필요하지요. 이것만 있다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조금 숨통이 트였습니다. 그간 집에만 있어서 좀이 쑤신 나머지 무언가 탁 트인 바다 도시로 떠나고 싶었고 티스토리로 친해친 라소리님의 송도 소식을 간간히 글로 접해들었던 저인지라 미지의 도시를 탐험해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천 송도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미 생활 바이오리듬은 어메리칸 타임에 맞춰져 있었기에 낮밤 시간대가 저에게는 인비전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걸 원래대로 돌려놓기에는 하루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송도까지 차를 몰았습니다. 정신줄 바짝 붙들고 말입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 카페인을 충전하여 졸음을 억제하였습니다. 커피의 효과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원래 커피 마셔도 잠이 ..
화장을 하고나면 피부가 엄청 끈끈합니다. 화장품 성질 때문이죠. 촉촉하게 피부 구석 구석으로 스며들게 하려면 아무래도 머테리얼이 부드러워야 할 것 입니다. 마치 T-1000 액체 금속 처럼요. 그러므로 끈적해진 피부를 뽀송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화장 지워짐 방지용으로서 파우더는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여성 남성 구분 없이 뷰티 관련 유튜버들의 화장법에 따르면 파우더는 뭐 거의 사용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써봤습니다. 이게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제품입니다. 이니스프리에서 출시한 포어 불러 파우더입니다. 용량은 11g 입니다. 트러블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군요. 모공까지 꽉 커버를 해주는 파우더 제품입니다. 화장을 한 다음에 피부가 지워지거나 마스..
얼굴 트러블이 엄청 심한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백옥같은 도자기 피부는 절대 아닙니다. 아마 사진이나 실물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게 되면서 좋은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얼굴의 절반을 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죠. 몰랐습니다. 화장의 영역이 생각보다 엄청 광범위하다는 것을요. 너무 심오하구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 방법을 터득할 때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꽤 많다는 것을요. 그래도 지금의 저는 한두개의 산은 대충 넘은 것 같습니다. 이미 과거에 한번 남성용 쿠션을 구매한 이력이 있지만, 사실 그 제품이 남성을 겨냥해서 출시한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추천을 받아 구매하긴 했지만 조금 저랑은 안 맞는 느낌이었어요. 피부톤이요. 제 얼굴은..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 입니다. 친효스킨 무료 배포 페이지에 버젓이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는 사람들을 지금까지 세명 보았습니다. 누구라고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100명의 사람 중 99명은 모두 잘 지키는데 이 미꾸라지같은 한두사람 때문에 기분이 무척이나 더러워짐과 동시에 신경이 쓰입니다. 다시 한 번 제대로 공지합니다. 푸터(footer) 영역은 수정 금지입니다. 이 글 작성 시점 이후로 만약 푸터영역을 수정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그 즉시 친효스킨 무료 배포를 중단할 것 입니다. 그리고 예전 티스토리 초대장처럼 이제 승인하에 배포를 진행 할 것 입니다. 경고했습니다. 푸터영역 수정 금지라고요. 푸터 영역은 스킨의 맨 아래 부분을 말합니다. 중앙에는 여러분의 티스토리 닉네임이 정상적으로 출..
평소에 심심하면 알리며 각종 오프라인 사이트를 산책하듯 들락날락합니다. 내일이면 11월 11일이죠? 중국의 광군절(광군제) 입니다. 세계 최대 할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광군제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행사를 하는 것 처럼 쇼핑몰이 새단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알리에서도 이때에 맞춰서 11월 11일 할인 행사를 어김없이 하는군요. 그런데 이거 혹시 저만 느끼는 걸까요? 생각보다 할인이 심각하게 크지가 않습니다. 그냥 평소때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요. 끽해야 5달러 내외? 물론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마케팅만 요란하지,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큰 할인율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이런 기념일을 약간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빼빼로데이도 그렇고, 크리스마스도 ..
이 글은 예약글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시점으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밝힙니다. 택배는 정확히 2020년 10월 5일에 받았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죠. 보내주신다고 했을때 감동이었는데, 막상 받으니까 더 감동인거있죠? (엉엉)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이 맺어주는 인연은 참으로 뜻깊습니다. 사람 사귀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저로서는 참 알 수 없는 플랫폼이에요. 얼굴도 한 번 안 본 사람인데 선물을 선뜻 보내준다는게 흔한 일이 아니잖아요? 어쩌면 로또 맞을 확률보다 더 낮을지도 몰라요. 말 그대로 남이 보내주는건데 이런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죠. 그래서 저는 티스토리를 참으로 아끼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애정을 쏟아붓도록 하겠어요! 택배상자가 찰지구나! 언제 받아도 ..
눈가 주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열심히 선크림을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고 지금 잘 사용 중 입니다. 으잉? 눈가 주름인데 아이크림이 아니고 왜 선크림이냐구요? 저 역시도 당연히 눈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이크림을 발라야 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지식인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이크림의 주요 목적이 자외선 차단을 통하여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것이 핵심이라고 하는군요. 결국 자외선만 잘 차단하면 되는 것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영양공급까지 더한것이 바로 아이크림인 것입니다. 따라서 스킨 로션은 꾸준히 바르고, 마무리로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주는것이야말로 진정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핵심인 셈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지하상가를 거닐다가 로드샵에서 1+1 행사하는 선블록을..
차후 캠핑을 대비하여 동생놈이 괜찮은 캠핑용 와이드 그릴을 하나 구비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밖을 못 나가지만(이 글을 작성했을 당시에는 8월이었음) 이제 선선해지면 곧 캠핑을 떠날 것 입니다. 사실 캠핑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 저에게 있어서 캠핑은 천렵입니다. 그렇습니다. 물고기 잡고 물장구 치고 다슬기 줍줍하며 옆에서 구워먹는 것! 이것이 최고의 힐링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테스트겸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것 입니다. 여기에요! 제목에도 언급했듯 이 제품을 모델명은 RLWG-i100B 입니다. 전원이 필요 없구요. 그냥 부탄가스만 하나 살짝 넣어주면 됩니다. 화구가 무려 130개 입니다. 전체적으로 화력이 골고루 전달됩니다. 보시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기능은 단순합니다. 제일 왼쪽의 아날..
예전에 노란색 제품인 플렉싱 스테이쿨 제품 후기글을 남겼습니다. 이후에 다른 제품도 한 번 사용해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거의 다 소진되서 마침내 새로운 상품으로 또 한번 구매했습니다. 스테이쿨 사용 후기가 매우 만족스러웠거든요. 거품도 많이 나고 무엇보다도 향도 괜찮고 제법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가장 최근에 새로 나온 모델인 FEEL FRESH (필 프레쉬) 바디 워시로 구매했습니다. 혹시 과거 제품 후기글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관련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몸냄새 땀냄새에는 향수 샤워! 플렉싱 멀티 바디워시 스테이쿨 후기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초록색이구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음... 스테이쿨이 더 낫습니다. 향기가 일단 생각한거랑 완전 딴판입니다.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