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사카 여행에 대해서는 한 페이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었는데 교토에 대한 건 깜박하고 정리를 안 해놨네요. 이제 확인했으니 부랴부랴 작성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요일별로 맞게 정리를 해 놓았으니 교토 여행을 준비 중 이시라면 한 번 저희가 갔던 여행 일지를 참고하시어 기억에 남는 여행, 재밌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토여행 준비 대전에서 김해공항까지 (구포역) 기차 (열차 - KTX) 시간 및 가는 방법간사이공항과 교토를 왕복하는 저렴한 하루카 특급열차 예약 방법 및 탑승 위치일본여행에는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아이비디오! 예약, 수령, 사용, 반납 방법 설명 교토여행 1일차 교토역과 니조성 사이에 위치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투숙 후기 교토여행 2일차 교토 산죠거리 신선한 회를 맛볼..
일본하면 생각나는 수 많은 음식 중 저는 규카츠를 빼놓지 않습니다.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늘 규카츠를 먹곤 합니다. 맛있거든요! 맛있기 때문에 절대 잊을 수 없는 고기 음식이 바로 규카츠 (牛カツ) 입니다. 고기 주제에 쫄깃 하면서 바삭합니다. 한국에 있는 규카츠는 이 퀄리티를 똑같이 흉내내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튀김과 고기가 따로 분리되는 곳이 허다합니다. 같이 붙어 있어서 입에 들어가 아작아작 씹힐때까지 혼연일체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너무나도 쉽게 분리가 되는... 이건 그냥 살짝 겉만 튀긴 고기에 불과하죠. 이번에 방문한 교토가츠규도 규카츠 전문점 중 하나인데, 지금까지 방문한곳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 전용 불판(?) 이라고 해야되나요? 그게 없고, 방금 만든 따끈한 규카츠만 잘 담아너 내온다는 점..
편의점은 그동안 일본여행을 하면서 많이 들린 곳 이므로 따로 리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번에는 24시간 운영하는 마트에서 구매한 초밥과 사시미에 대한 맛을 평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이 글은 저희 커플처럼 한번 호기심 삼아서 마트표 스시는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입니다. 저희네가 구매한건 이렇습니다. 저 김치는 느끼함을 잡아줄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사시미 하나랑 모둠초밥 각 1세트씩 구매했습니다. 왼쪽의 분홍분홍한 제품은 모찌리 두부 입니다. 맨 위에는 생 햄 입니다. 재법 신선해 보이는 모듬 사시미는 연어, 새우, 참지살이 각 세점씩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약 5천원 좀 안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듬 초밥 입니다. 9개가 들어있으며 장어, 연어, 오징어, 참치, 새우, 계란, 연어..
진짜 맛있는 스끼야끼를 먹었습니다. (한국식으로 표기하기를 스키야키도 맞다고 함. 본문에서는 스끼야끼라고 하겠음.) 제가 지금까지 가본 일본여행 중 맛있는 음식 베스트5에 들어갈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끼야끼는 일본식 샤브샤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육수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살짝 데쳐먹는 방식이고 이것은 일본식 간장에 충분히 익혀서 먹는 방식입니다. 샤브샤브랑은 살짝 다릅니다. 근데 너무 맛있다는게 함정입니다. 스끼야끼 영상 중에서 다소 과장된 코믹 내용이긴 하지만 "이상적인 스끼야끼" 라고 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보는 영상인데 웃긴건 둘째치고 너무 맛있게 찍혀서 언제 한번 일본에 또 놀러가면 제대로 된 음식점에서 맛을 ..
어느덧 한국으로의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분이 너무나 울적하군요.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한국의 세배 정도 소요가 되는 듯 합니다. 뭔 놈의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흘러가죠? 이 우울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습니다. 냥님들을 영접할 때 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키우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여친느님도 고양이 사랑가 입니다. 그래서 규카츠를 먹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왕냥츄" 라고 하는 고양이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와리마치 거리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곳이 고양이 카페였어요. 이렇게 생긴 곳 입니다. 왕냥츄 라고 한대요. 딱 봐도 "아 여기는 고양이 카페구나!" 하고 알아차립니다. 지도상 위치는 이곳입니다. 교토가츠규..
3월 말에서 4월 초, 일본 기온거리의 기요미즈데라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벚꽃 구경을 위한 방문입니다. 엄청납니다. 일본하면 벚꽃이고, 벚꽃하면 "기요미즈데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냥 제가 지어냄) 그러나 저희가 방문한 시기는 3월 초기 때문에 당연히 꽃은 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는 엄청납니다. 만약 시기에 맞춰서 왔다면 아마 사람들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 일본여행을 패딩을 입고 왔습니다. 솔직히 패딩은 애바 아닐까 싶었는데 갖고오길 잘 했습니다. 일본은 희안하게도 놀러올때마다 비가 왔는데, 이번 교토여행도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고나니까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패딩은 나이스 초이스..
한국에도 모스버거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사실 모스버거라는것도 일본에 놀러와서 알았어요.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하더군요. 여친느님께서도 한국 모스버거는 맛없다고 하는데, 일본은 맛있다고 들은바가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먹어본적이 없으니 맛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모스버거 자체적으로 맛이 좋은지 아닌지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점심은 모스버거로 결정했습니다. 모스버거의 위치는 따로 표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프랜차이즈여서 대체로 찾기가 쉬우실 것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교토 니조성 근처 입니다. 점심 시간 이후여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일대가 관광객이 많은 동네는 아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좋지만요. (웃음) 오잉? 들어가보니 한국..
어느덧 복귀 하루전 입니다. 와 진짜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갑니다. 솔직히 7박 8일이 이렇게 짧은 기간이란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너무나도 빨리 날짜가 지나가버렸습니다. 벌써 내일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살짝 우울해 집니다. 여자친구님께서는 지금 저기압 이십니다. 이럴 순 없습니다. 달달한 것으로 기분 전환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숙소 근처에 괜찮은 가게를 하나 봐뒀습니다. 우리네 커플은 여행 기간동안 꼭 한번 여기를 들러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다짐은 마침내 오늘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저기 핑크색으로 표시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였습니다. 산죠 거리는 산죠 상가라고도 불립니다. 말 그..
일본 카레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있는 체인점이지만 확실히 맛은 일본이 한 수 위인 듯 합니다. 만약 교토여행 중 이시고 종류별로 다 드셔보셨다면 한번쯤 카레 음식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토의 기온거리 근처에도 코코이찌방야 체인점이 두 곳이 있습니다만 저희는 이곳으로 갔습니다. 이곳입니다. 찾기도 쉽습니다. 우선 코코이찌방야의 경우는 기다리는 손님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맛은 평타를 치기때문에 만약 그다지 땡기는 음식이 없으실 때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한끼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입구는 이쪽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2층까지 있어서 좌석은 다소 넉넉한 편입니다. 테이블에는 각종 안내책자와 간단한 소스가 있습니다. 코코이찌방야 주문은 다소 어려워보이지만 알고보면 쉽습니다. 먼저 카레를 선택합니..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유명한 초밥집 중 하나인 "스시타카(Sushi Taka)"에 드디어 방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맛이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가격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야 둘째치고 우선 맛이 있어야 할텐데 확실히 인기가 높은 초밥집이여서 그런지 재료들은 다 신선했던 것 같아요. 특히 참치초밥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기름기도 충만하고 입에 딱 베여물었을 때의 그 기름기가 촤악 하고 전체적으로 퍼지는게... 어제 마트에서 사먹었던 5천원짜리 초밥하고는 감히 비교불허죠! 위치는 기온시조역과 가깝습니다. 골목에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까지 오시면 이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간판에는 영어로 작게 "Sushi T..
라멘을 맛있게 먹고나서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또다시 산죠거리를 거닐기 시작했습니다. 아 진짜 이곳 산죠거리가 니시키 시장보다 백만배는 낫습니다. 만약 일본 여행 중 교토를 목적지로 삼으셨다면 니시키시장에서는 그냥 구경만 하시고 산죠거리에서 돈을 쓰세요. 진짜 후회 없습니다. 첫날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디저트카페를 눈여겨봤는데 여기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마침내 "쿄토 케이조"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요? 환상의 맛 입니다. 가격은 한국의 프렌차이즈 커피숍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맛이라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합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각치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았는데 몽블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공존하는 카페라니 기대 이상의..
역시 일본은 라멘이죠! 라멘 여행을 위해서 일본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가 머무는 호텔은 산죠거리 근처인데 이곳 산죠거리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아 진짜 니시키 시장에서 12만원어치 쓴걸 차라리 여기 산죠거리에 투자했으면 정말 알찬 여행이 되었을 터! 그만큼 산죠거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처에 숙소도 많아서 싸고 괜찮은 곳을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산죠거리를 거닐다 보시면 "요시하루 (Yoshiharu)" 라고 하는 라멘집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지도상에는 마치 건물 안쪽에 표시가 되어서 어디 좁은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건가 싶지만 그냥 산죠거리에서 딱 보입니다. 찾는건 정말 쉽습니다. 돈코츠라멘, 쇼유라멘은 기본으로 있고 그 밖에 여러가지 라멘도 ..
여기는 간판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고양이 서적 전문점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서점은 중고책 전문점이지만 온통 고양이와 관련된 책 밖에 없습니다. 으으...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구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책 한권을 기념으로 구매했습니다. 무척 만족스럽네요. 위치는 대략 이쯤입니다.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가게가 예전 상점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냥 위치만 보시기 바랍니다. 교토 산죠거리를 즐겁게 둘러보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으로 아직 영업 중 인데, 만약 훨씬 이후에 이 글을 보신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고양이 서적 가게의 모습입니다. 의류가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걸보고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게 사장님도..
여기는 정말 분위기가 좋습니다. 구글 리뷰에 보니까 한국인 한 분이 서비스도 최악이고 맛도 별로라는 식으로 남겼던데, 제 생각은 그냥 그 분이 두부를 조올라 싫어하고 이곳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던 점 때문에 그냥 악평을 남긴 듯 하군요. 게다가 여기가 그리 저렴한 음식점은 아니어서 뭔가 이 정도의 댓가를 지불했으니 이런 서비스를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불만 투성이었겠지요. 저랑 여자친구가 방문을 해서 직접 시식을 해본결과, 그만한 가치가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맛이 엄청 빼어나지는 않지만 두부 고유의 맛을 경험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에피타이져로 나온 두부는 상당히 맛이 좋았구요! 조용한 분위기와 일본 전통 느낌의 식당이어서 그..
교토 기온거리를 찾으신다면 사실 그냥 근처 역까지만 가시더라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아 여기구나" 싶으실 것입니다. 기온거리에 "니시키 시장" 도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 방문하시는건 그냥 구경만 하실거면 추천, 여기에서 군것질을 한다면 3천엔 이하로만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전 글은 니시키 시장에 대한 안 좋은 점들을 글로 담았는데 보시면 왜 그런지 이유가 나옵니다. 교토 기온거리에는 기모노를 입으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와보니까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마치 경복궁에 한복 입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듯, 이곳 기온거리는 기모노 행렬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곳까지 오시는 방법 그리고 이곳의 이런 저런 사진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게이샤도 우연찮게 스쳐지나가다 만..
진짜 방송이며 일부 블로거며 방문자 수 유입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된 콘텐츠를 찾기가 너무나 어려운 요즘 입니다. 저희 커플은 배틀트립에서 그렇게 강추하던 교토에 위치한 "니시키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먹거리를 체험해보고나서 알았습니다. "두번 다시는 오지 말아야 할 곳!" 저희 커플은 이곳에서 한화 약 12만원어치를 군것질 하는데 썼습니다. 이 정도면 제법 먹을거 다 먹었다고 생각되는 금액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솔직히 시장에 있는 길거리 음식의 반도 못 먹은 것 같아요. 그럼 저 금액은 대체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바가지 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데 완전 안,밖 상관 없이 니시키 시장에서 줄줄 새고 말았습니다. 지금부터 니시키시..
여기는 진짜 미쳤습니다. 맛이 미쳤어요. 그래서 우리도 미친듯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비용이 1만엔이 넘었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여행 어차피 돈쓰러 오는거지 돈 아끼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먹는것을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오미야역 근처에 "니쿠몬 (Niku-mon) 이라고 하는 고깃집(?) 이 있습니다. 10시 이후로 배가 출출해져서 혹시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있나 검색해보니 이곳에 나오더군요. 더구나 호르몬과 와규를 판매하는 곳이어서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1도 없어가지고 바로 이곳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올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참고로 이 식당 근처에는 오미야역이 있습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
이곳은 딱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에도 언급했듯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분위기가 평온합니다. 하지만 흡연이 가능한 곳이어서 비흡연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비흡연자여서 살짝 불편했어요) 그러나 맛이 좋았기에 기억에 남을 식당이 될 것 같아요. 식당의 위치는 이곳입니다. 교토 산죠거리를들어오자마자 얼마 안가서 만나실 수 있는 식당 입니다. 츠루기 (Tsurugi) 쇼쿠도 (Shokudo = 식당) 의 모습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 입니다. 여기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여기 맛있을 것 같아!" 하고 점찍어뒀다가 방문한 곳 입니다. 들어가보니 재법 싱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보다는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식당 같아보였..
일본 여행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희네 커플은 오로지 먹을 것 입니다. 식도락 여행이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이런 여행지는 그냥 슥삭 지나가다가 보는 정도로 끝냅니다. 이번 니조성도 마찬가지로 그냥 어떻게 되어있는지 구경만 하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니조성 입구는 총 두군데 입니다. 또한 유료 입니다. 성인 기준 오늘 날짜로 600엔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이렇게 한국어 안내문도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대충 훑어만 보고 부채질하는 용도로 사용) 니조성이 세계 유산이었다니 몰랐네요. 어차피 관심이 없었고 앞으로도 관심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서양인 관광객이 많네요. 저는 중국사람이 가장 많을 줄 알았어요. 니조성의 경우는 재건 사업에 들어가서 이렇게 ..
일본 여행의 둘째날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첫날과도 다름이 없습니다. 첫날은 숙소에 도착한게 거의 전부였기 때문인데요, 아무튼 둘째날 점심에 기상을 한 우리네 커플은 우선 숙소 주변에 있는 괜찮은 식사거리를 오프라인을 통해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죠거리를 슬렁슬렁 거닐기 시작했고 그 중 괜찮은 식당을 한 곳 포착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아미타츠" 라고 합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바로 들어갔어요. 이렇게 생긴 입구입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선 이곳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한국식 실내포장마차같은 느낌 입니다. 뭔가 분위기 있는 음식점을 기대하시면 이곳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안에 들어와보니 이렇게 싱싱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비린내가 납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에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에서 7박 8일을 보냈습니다. 이 호텔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이 호텔에 예약을 하시려고 한다면, 아니면 아직 교토 여행을 준비중이신데 숙소를 찾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제대로 알아보자!우선 여기는 호텔 입니다. 아파트먼트로 표기가 된 곳도 있을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기는 호텔 입니다. 분명히 조리도 가능한 아파트먼트로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뭐 제가 잘 못 보고 예약했을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당혹스러웠던 점은 별도 TAX (세금) 이 있습니다. 이것은 도착 후 알게 된 사실이에요. 일부 호..
3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교토로 여친느님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비디오 (iVideo) 해외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했습니다. 예전에도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한번 글을 작성한적이 있지만 오래된 문서이기도 하니 다시 2019년 최신 버전으로 예약부터 수령하는 방법, 그리고 사용 방법까지 쭉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비디오 (iVideo) 온라인 예약 방법일본 여행을 목적지로 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와이파이 예약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합니다. https://www.ivideo.com.tw/korea/ 접속하셨으면 이벤트 배너도 보이고 아래쪽에 일본 여행지가 보이실 겁니다.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보시면 여러 종류의 와이파이 기기가 있을 겁..
이번에 교토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햇갈렸던 부분입니다. 여행사에서 저마다 하루카 특급열차 자유석 편도 상품을 팔더군요. 가격은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가장 저렴한 곳이 KKday (케이케이데이)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교통은 복잡한데다 비쌉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팅을 하고 현지에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방법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바보같이 작년 오사카 여행 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정말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멍청했어요. 아무튼 이번 교토 여행때는 정말 교통비를 절감해서 이동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하루카 특급열차 발권을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나는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공항에서 미리 수령하는 방법입니다. ..
이번에 일본 여행을 또 갑니다. 사랑하는 여친느님과 "교토"로 7박 8일 떠납니다. 너무나 신나고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노트북을 들고가서 제대로 하루하루 느낀 감정들을 그대로 블로그 글로 옮기려고 합니다. 일본 교토의 감성이 고스란히 포스팅 속에 녹아들어 있을 것 입니다. 음식도 정말 많이 먹을꺼구요! 기대하세요! 먼저, 여행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교통에 대한 부분을 담으려고 합니다. 제 거주 도시는 대전입니다. 대전에서 김해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직행버스는 있습니다. 복합터미널에서 김해공항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탑승하면 되지만, 제가 장이(?) 예민해서 만약 달리는 버스에서 큰일이 발생하는 순간 저는 아마 지역신문과 뉴스에 고속버스 똥싸개남으로 뜰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버스는 짧은 거리 이동이 아닌 이상..
일본 여행을 네번정도 다녀와보니 이제 어떻게 여행을 가야 좋을지 감이 옵니다. 그동안은 너무 짧게 다녀왔어요. 길어야 4박 5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길게 가려고 합니다. 한 보름정도로 교토로 다녀올 생각이에요. 최저가항공은 국내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비행기 중 피치항공이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랑 가장 가까운 국내 공항은 부산이겠죠? 그러므로 부산에 있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단! 단점이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 하루 한대 뿐 입니다. 그것도 오후 4시 비행기 입니다. 그리고 오는편도 마찬가지로 비행기 시간이 이릅니다. 오후 2시 출발해서 김해공항 도착하는게 대략 오후 3시..
이번에 짧게 일본여행에 다녀오면서 역시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했습니다. 확실히 아이비디오가 가장 저렴합니다. 이미 한번 대여를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주 능숙하게 로손편의점에서 무사히 픽업을 완료했습니다. 아이비디오는 와이파이 대여 업체 입니다. 국내에서도 3사 통신사를 제외한 해외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체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에 갈 때는 늘 아이비디오를 이용하려고 했고, 이번에도 잘 이용했어요. 왜 아이비디오를 고집하는지 간단하게 말씀을 늘어놓자면, 다름아닌 "A/S" 때문입니다. 예전에 아이비디오를 대여했었을 때, 제품에 이상이 있었는지 와이파이가 엄청 끊기고 잘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사카 현지에 있는 AS센터의 안내를 받아 다시 다른 기기로 교체받았던 경험이 있..
이번에는 최저가항공 컨샙으로 짧게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2박3일간 다녀오는거라 짧디짧은 일정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완전 최저가항공으로 다녀오면서 깨달았습니다. 만약 최저항공으로 일본여행을 도전하려면 당일 출발일과 복귀일은 여행에서 빼야 한다는 것! 결과적으로 일본에는 하루만 있다가 오는 샘 입니다. 이유인즉슨,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피치항공 중 가장 싼 비행기 출발 시간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올 때도 마찬가지에요. 평일 중 가장 저렴한 시간은 오후 4시 출발, 그리고 복귀때는 오후 1시 50분 비행기 였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하면 이미 6시쯤 되어버리고, 복귀날에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로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출발일과 복귀일은 일정에서 빼는게 낫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방금 일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짧디짧은 3일짜리 오사카 식도락 여행이었는데,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기간이 다소 짧은게 흠이긴 했는데, 이제 확실히 알았습니다. 앞으로 일본여행은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 좋을지 제대로 알았어요. 아무튼, 이번에도 도톤보리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곳을 발견했습니다. 앞으로 오사카에 머물게 되면 계속 이 호텔을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2일동안 검색해서 발견한 곳인데요, 저는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보통 여러곳에서 검색하시면 아무래도 비싼곳보다는 가성비 좋은 최저가격부터 알아보시겠죠? 근데 대부분 게스트하우스 혹은 호스텔이 나옵니다. 가격이 저렴한 반면, 시설이 다소 부실..
이번에 또 짧게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웃나라 중 가장 가까운게 일본이고, 일본 편의점이 그렇게 좋기 때문에 잊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번 오사카 여행 때, 너무 식당 위주로 가서 편의점 공략을 너무 미흡하게 했었던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만회를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크게 세 군데에서 숙소 예약을 해왔습니다.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익스피디아 이렇게요. 근데 부킹닷컴에 리워드 프로그램이 있는것을 이번에 예약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익스페디아에도 비슷한게 있는데, 안타깝게도 양쪽 모두 리워드 받는 시스템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부팅닷컴에서만 예약을 할 생각이에요. 부킹닷컴 홈페이지 저 위의 링크가 바로 여러분들에게 10% 환급되는 코드가 들어있는 홈페이지 입..
예전에는 일차별로 따로 적었는데, 이제 한 곳에서 보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내용을 분할하여 적도록 하겠다. 그게 더 검색하여 찾는 이로 하여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어디어디 다녀와서 맛나게 먹었던 정보들을 하나씩 작성해야 더 정확한 정보전달이 된다. 이 모든것을 일차별로 묶어서 이곳에 링크 형식으로 올려놓도록 하겠다. 첫날 1일차는 공항 일정을 마치고, 숙소까지 도착해서 정신이 없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잠을 잘 못잔 탓에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잠시 숙소에서 쉬고, 바로 오사카 식도락 여행 스케쥴을 진행하였고, 4박 5일간 그래도 계획대로 잘 지켜나갔다. 스케쥴을 아주 잘 짜준 여자친구 승은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뽀뽀를 날린다. 사전에 미리 조사를 끝마치고 철저한 정도는 아니어도, 꼭 이것만큼은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