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 매주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영화는 5,000원에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런 벌써 말해버렸군요. 그렇습니다. CGV를 비롯하여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 됩니다. 근데 영화 러닝 타임이 보통 2시간 정도 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선택할 수 있는 영화는 사실상 한 개 정도밖에 안 됩니다. 영화매니아 분들은 하루에도 두편 이상을 연달아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시간대가 참 애매해서 두 편 이상을 볼 확률이 매우 낮을 듯 싶습니다. 2D 뿐만 아니라 4DX도 할인 적용! 위에서 설명드린 영화는 2D 기준 입니다. 4DX의 경우는 매주 수요일 일괄적으로 적용됩니다. 특정 시간대가 없다는 뜻 입니다.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무척 저렴하..
지난시간에 바비온 바리깡 사용 후기를 남기면서 수리 후기를 작성한다고 말씀 드렸지요? 이번 글이 바로 그 포스팅 되시겠습니다. 완벽하게 분해(?)를 했고, 퍼펙트하게 원인을 찾아 수리까지 완료 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다니면서 분해조립만 미친듯 하다보니 이제 왠만한 전자기기는 다 분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SBC-720 본체 분해하기먼저 날을 분리합니다. 여기까지는 뭐 쉽습니다. 안쪽에 보시면 나사가 두개가 있습니다. 이것도 정밀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해체합니다. (머리카락 죄송) 그리고 분명... 여기에도 나사가 들어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부분인데요, 보통은 위에 나사 채결 입구 부분을 스티커로 막아두는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바비온 바리깡은 그게 아..
잘 사용해오던 SBC-720 바리깡이 고장 났습니다. 충전도 잘 안 되고, 충전이 되었다 싶으면 전혀 동작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하필 구매한지도 1년이 넘어서 AS도 분명 유상으로 넘어갈게 분명했기 때문에, 새로 하나 더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온 바비온 SBC-650 이발기로 구매 완료! 지금까지 약 3개의 바리깡을 써봤고 최종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가 바비온 제품이었습니다. 고장도 잘 안 나고 그립감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이어서 구매 부담도 없었습니다. SBC-650 구성품 살펴보기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소음 저진동 저자극이라는 설명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전에 쓰던 720 모델도 정말 절삭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이 제품은 최대 90분..
12월 초에 태국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여 현재 아주 행복한 일상 생활 중 입니다. 태국 현지 음식은 과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유튜브를 보면 막 엄청 맛있게 먹는데 실제로 내 입맛에도 그럴지가 가장 큰 이슈 사항 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 살짝 입을 좀 풀 겸 태국 음식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대전에도 태국 음식점이 몇 군데 있지만 오늘은 안 가본 곳을 방문하려 합니다. 유성 충남대 근처에 있는 "알러이타이" 라고 하는 곳 입니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태국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주소를 한번 더 입력해 두겠습니다. 지도가 오작동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대학로 60 매드블럭 216호 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할 때..
간만에 편의점에 갔습니다. 어김없이 라면 코너를 한번 둘러봅니다. 아니 요즘 라면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던가요? 못보던 라면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두 개의 컵라면을 집어들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듯 삼계탕면과 사천식 탄탄면 입니다. 먼저 삼양 삼계탕면이렇게 생겼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컨샙을 이어가는 검정색 백그라운드가 고급져 보입니다. 참고로 여기가 GS편의점 인데요 식탁이 모두 저렇게 청록색이어서 사진 배경이 아주 산뜻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의도하고 연출한게 아님을 밝힙니다. 삼계탕면 안에는 후레이크 건더기와 분말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그냥 둘 다 털어넣고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을 돌리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완성된 삼계탕면 입니다. 맛은 음... 삼계탕맛이 전혀 ..
이번에 난생처음 태국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본에는 여친님과 제법 많이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태국 길거리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말로만 그러지 말고 한번 직접 경험해 보자 싶었고 바로 항공권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무조건 싸게! 저렴하게! 이번에도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항공권 최저가 검색만! 예약은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항공권 가격은 날마다 조금씩 변동이 있습니다. 그러니 수시로 확인하세요. 여행 날짜가 오늘 날짜와 가까울수록 비쌉니다. 그러니 해외 여행은 넉넉하게 시간적 여유를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항공권 비교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하시고, 가장 저렴한 항공사를 파악해서 해당 항공사에서 직접..
18650 배터리 스폿 용접기를 한창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11일 광군절에 알리에서 직구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아 글쎄 배송비가 제품 값보다 더 비싸지 뭔가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구매 실패! 혹시 중고나라에서 누군가 싸게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검색해 봅니다. 마침 적당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발견했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답장... 이거 절대 주작 아니구요, 진짜 방금 저렇게 답장 받고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이거 판매자는 혹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아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답장을 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의라는걸 모르시나요? 온라인에서는 특히 더더욱 예의를 갖추자! 이 세상에는 내가 아는 사람 보다는 모르는 ..
왠만한 영화 리뷰는 잘 하지 않는데, 이건 해야할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펜으로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이번 다크페이트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는데 그 중 저는 그냥 "액션은 볼만했지만 너무 무술 영화에 가까웠으며, 스토리에는 오류가 많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터미네이터하면 공포 그 자체! 터미네이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모든 영화를 다 보셨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미네이터2를 가장 좋아하지만, 1편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좋아합니다. 그 공포감이 정말 장난 아니지요. 과묵한 성격의 터미네이터의 분위기는 압도적이며 뛰어오는 장면이나 피부가 다 타고 남은 금속 골격이 첫 등장하는 씬,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며 사라코너 (린다 해밀턴) 를 죽이려 추격하는 장..
화장실에 있는 기존 샤워기 걸이는 다소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필 또 고정형이라 분해하려면 나사를 제거해야하는데 그러면 타일 부분이 흉몰스러워 집니다. 따라서 기존 샤워기걸이는 그대로 두고 혹시 다이소에 흡착식으로된 샤워기 걸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역시 다이소는 다 있습니다. 흡착식 샤워기 걸이가 있습니다. 가격도 쌉니다. 종류가 대략 3가지 정도 였습니다. 하나는 완전 단순한 형태, 다른 하나는 각도가 조절되는 상품, 마지막 하나가 구매한 제품 입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이렇게 생긴 상품 입니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각도조절 제품은 나중에 조절되는 부분이 마모가 되어 오히려 제대로 거치가 안 될 가능성이 높음2. 흡착 부분이 가장 큰 제품을 원했음3. 후크식..
엄청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구매해서 먹어봅니다. 요괴라면 포켓몬외전 세트! 예전에 대량 구매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낱개로 하나만 사서 시식해 보려고 합니다. 배송비가 아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대형 슈퍼에도 팔면 참 좋을텐데... 아직은 입점이 안 된 모양입니다.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귀여운 잠만보가 그려져 있군요.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라면이라고 하는군요. TV를 안 보니까 뭐가 소개가 되고 있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SNS만 열심히 할 뿐! 검정 포장지는 신라면 블랙을 연상케 합니다. 왠지 고급져 보입니다. 조리하는 방법은 짜파게티랑 비슷합니다. 먼저 면을 삶고, 물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 붓습니다. 그리고 안에 동봉된 간장소스와 볶음야체 마요네즈 소스를 넣고 ..
당초 계획은 여기가 아니었습니다. 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예전에 한번 방문했던 곳 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한번조차 엄청 빼어났던 맛이 아니어서 캔슬하고 다시 검색을 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소바 전문점이 있다는걸 알았는데 여기가 이렇게 유명한 곳이었을 줄이야?! 검색해보니 칸다소바가 현재 국내에 5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에만 3개고 대구에 1개, 부산에 1개가 있습니다. 왜! 대전에는! 없는! 것이냐! 저주받은 도시 대전, 틀딱의 도시 대전, 노잼도시 1위 대전에 사는 저는 오늘도 불평 불만을 늘어놓았습니다. 확실히 인기도 있고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대기 손님들이 많습니다. 이곳 주문 방식은 가게 입구에 있는 자동 주문 기기에서 먼저 주문을 해야 합니다. 메뉴는 마제소바 단일메뉴여서 선택의..
중국 칼국수는 그냥 제가 지은 일종의 별명입니다. 딱 보는 순간 '아 이거 칼국수랑 비슷한 것 같다' 하고 느꼈거든요. 한국식 칼국수는 먹기 편하게 얇게 썰었다고 한다면, 도삭면은 상당히 면발이 와일드 하다고 해야 하나요? 면발이 두껍습니다. 칼로 썰어 면을 뽑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면발의 두께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도삭' 이기 때문에 칼로 썰었다는 느낌보다는 깎아서 면을 뽑는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위치는 보시는 것 처럼 건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시자마자 바로 첫번째 왼쪽 골목으로 꺾으신 후, 계속 직진하시면 보이실 겁니다. 찾는건 정말 쉽습니다. 이 골목에 송화산시도삭면 음식점이 두 개가 있습니다. 저 코스로 오시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2호점 입니다. 본점은 좀 더 들어..
개인적으로 욕 하는 사람을 되게 싫어합니다. PC방에서,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욕!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직 미성년인 사람들이 많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아마 무의식적으로 쓰겠지요. 대학생들이라고 안 쓸까요? 많이 씁니다. 저는 카페를 자주 가는 편 입니다. 카페에서도 남자들끼리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X발 X발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무슨 판소리 추임새처럼 넣습니다. 일상 생활속에 뿌리깊에 자리잡힌 욕, 정말 안 하면 대화가 안 되는 걸까요? 한국 영화는 절반이 욕 한국 영화는 유난히 조폭과 관련된 영화가 많습니다. 왜 이런 조폭 관련된 영화가 많이 나오는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수익 때문에 그러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타는 치니까 자꾸 이런 소재의 영화만 자주 개봉되..
또 새로운 컵라면이 출시되었습니다. 도시어부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군요. 도시어부는 낚시 예능으로 이경규님, 이덕화님, 장도연님이 MC 입니다. 개인적으로 낚시를 가끔 즐기고 있어서 종종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제조사는 오뚜기구요 유통 업체는 제목에도 언급했듯 CU편의점 입니다. 가격은 1,500원 입니다. (아직까지는) 믿을 수 있는 오뚜기니까 맛은 뭐 평타는 칠 것이다 라는게 개인 생각입니다. 우선 이렇게 생겼습니다. 조사해보니 해물짜장 버전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편의점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짜장 버전이 없었습니다. 다 팔리고 없던건지 아니면 아직 안 들어온건지 알 수 없군요. 귀여운 물고기 모양 후레이크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을 제대로 할 줄 아시는 분들이 참여한 듯 합니다. ..
최근에 우리들 마음을 아프게 한 사건 하나가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FX 멤버였던 설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경찰측에서는 이 일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 부검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겠죠.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더 크게 보고 있고, 빨리 이 제도가 도입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실명 인증제도 입니다. 특히 댓글은 필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설리씨 뿐만 아닐겁니다. 연애인들은 물론이며 최근에는 인기 있는 BJ나 유튜버 분들도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는 악플은 뭐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밑도 끝도 없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악플들이 문제인 겁니다. 인격 모독은 기본이고 살해 협박까지 다양하게 ..
친구님께서 제 평소 고충을 헤아리시어 고마운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안경닦이 입니다. 그 흔해빠진 안경닦이를 선물로 준다고? 그러면 이 글 쓰지도 않습니다. 보통의 안경닦이가 아닙니다. 지상 최고의 안경닦이 입니다. 하루에 안경을 최소 세번은 닦습니다.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무슨 삼시세끼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얼굴에 기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웃음이 많습니다. 렌즈가 커서 웃을 때마다 안경 렌즈의 아랫 부분이 볼에 닿습니다. 그러면 기름이 고스란히 렌즈에 묻겠지요. 그리고 일반 안경닦이로 잘 닦는다고 닦는데 기름이 퍼집니다. 이제 이런 악순환도 끝입니다. 도레이씨 안경닦이만 있으면 됩니다. 별걸 다 리뷰하는게 제 컨샙이지만, 안경닦이 주제에 성능이 너무 좋아서 이건 꼭 써..
원래는 여기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친느님과 오늘도 어김없이 탕화쿵푸 마라탕을 방문하려고 했다가 저 멀리 빨간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가보니까 새롭게 오픈한 식당인데 "마라탕" 을 판매하는 곳 이었습니다. 저의 호기심을 끌기에는 마라탕 자체만으로 이미 충분했기 때문에 모험을 즐기는 우리들은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저 곳을 한번 뚫어보자 하고 말입니다. 아마 위치는 이곳 맞을꺼에요. 원래는 여기가 유가식당이라는 곳 입니다.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어요. (대단히 죄송) 유가마라탕이라고 한글로 써져 있구요, 바로 옆에는 유가 식당의 흔적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우송대 가는 길 중간에 빨간색 식당을 찾으면 되니까요. 단연코 눈에 확 띕니다. 식당 외관은 못 찍었지만 내부는 이것 저것 찍었습..
라면을 좋아하는 저는 오늘도 한쪽 손에 뭔가를 싸들고 귀가를 했습니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마라샹궈면을 구매한 것 입니다. 마라탕을 좋아합니다. 지난 주에도 먹고 왔습니다. 라면으로 나온 마라샹궈는 과연 퀄리티를 얼마나 똑같이 재현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 패키지에 4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예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듭니다. 그리도 아무리 이 라면을 끓여도 절대 저 퀄리티대로 나오지 않는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쯤 우리는 과장광고로부터 자유로워질까요? 사천 정통의 맵고 얼얼한 맛이 정말 일품이라고 설명에 나와있는데, 진짠지 의심이 됩니다. 마라샹궈를 먹어봐서 아는데, 진짜 한국의 매운맛이랑은 너무나도 다르거든요. 불닭볶음 소스의 매운맛도 아니에요. 그냥 고통이었..
수염을 관리 중 입니다. 남길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밀착면도를 합니다. 전기 면도가 아닌 날 면도로 오돌토돌한 곳 하나 없이 싹싹 밀어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도기 소독도 중요한데 피부하고 직접 닿는 날 사이의 윤활 작용을 도울 면도 크림의 선택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젤과 크림 타입 이것 저것을 사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지금 사용하는건 갸스비 쉐이빙 젤 쿨타입을 사용합니다. 이게 기존의 다른 젤들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질레트 쉐이빙 젤의 경우는 막 문지르면 거품이 나오죠? 갸스비 쿨타입 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품이 1도 없어요. 그냥 젤을 바르는 겁니다. 그런데 대체 뭐가 좋은 것인가?!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면도를 해야 피부트러블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
유튜브를 보다가 에그드랍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엄청 맛있어 보였어요. 혹시 대전에도 있을까 싶어서 손 떨리는 마음으로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있었습니다. 노잼도시 대전에 에그드랍이 있다는건 정말이지 엄청난 일 입니다. 시청역 근처에 있네요. 바로 출발했습니다. 대전에는 에그드랍 탄방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어렵지 않으므로 대전 시민이시면 금방 찾으실 겁니다. 근처 무료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유료 주차장 이에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그드랍 탄방점의 모습 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점심때 쯤 방문했는데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저렴해서 간식으로 많이 찾는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종류도 많습니다. 요즘 패스트푸드는 대부분 이렇게 무인기를 도입한 것 같습니다. 에그드랍도 여기에서 주문을 진..
머리를 기르는 중 입니다. 원래 짧은 머리때는 옆머리에 새치가 많아서 보기 싫었는데 이제 긴 머리로 인해 덮어버리니까 별로 티가 안 납니다. 문제는 앞머리 입니다. 앞머리도 많이 길어서 뒤로 넘기는 중 인데, 유독 집중적으로 새치가 자라는 구간이 있습니다. 꼴보기 싫어서 과거에 했었던 천연 염색을 다시한번 도전해보려고 했지만, 어차피 새치 부분만 염색할거라 양은 많이 필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염색 방법이 없나 하고 알아보니 미쟝센에서 꽤 괜찮은 염색약을 출시했더군요. 간편하게 흔들어 사용하는 거품염색약 입니다. 더 강력해진 염색 효과를 자랑한다네요. 새치전용 염색약 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2N이 가장 검은 흑색에 가깝습니다. 3N, 4N, 5N... 점점 숫자가 높을수록 밝..
이 상품은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것 입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런 상품이었기에 결국 구매로 이어지는 행동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맛있어질지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이름은 "매콤톡톡" 이라고 하는군요. 과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낼 것 인지 궁금합니다. 상품은 빠르게 도착했으며 오늘을 위해서 미리 라면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요렇게 생긴 건더기 스프입니다. 라면에 넣어도 되며 다양한 국에 넣으시면 매콤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건더기의 모습 입니다. 라면 봉지에 있는 건더기 스프랑은 사뭇 다른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냄새도 맡아봤는데 방앗간 냄새가 납니다. 고추를 빻으면 맡을 수 있는 매콤한 향이 가득하네요. 국산..
친구 때문에 알게된 유튜버 중 예랑가랑 이라고 하는 분이 계십니다. 엄청 유쾌한 분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채널때문에 알게 된 가지만두라고 하는 음식! 엄청 맛있게 먹는걸 보고 진짜 궁금했습니다. 대체 이게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우와 감탄사를 난사하며 드시는걸까? 소개시켜준 친구와 해당 영상을 보면서 너무 궁금했거든요. 맛이 어떨까...? 라는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상상만으론 안되겠다 판단이 서서 친구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부산 여행을 가자!" 당연히 콜을 받았고 그래서 갑작스레 떠난 1박 2일 부산여행!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역시 여행은 즉흥이 짱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계획을 잡고 여행을 떠난적도 여럿 있었는데 확실히 계획이 철저한 여행일수록 힘들고 만족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아마 사..
부산 해안가 근처에 이런 절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절경 이었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더 신비스러워 보이고 이뻤습니다. 정말 다행인것은 태풍 링링이 북상 하기 전 방문을 했다는 것 입니다. 하늘도 우리를 도우셨던 겁니다. 실컷 잘 구경하구 가라는 계시였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날은 9월 7일 오후 3시 쯤 이구요, 림림이 서울을 강타 중 이네요. 바람이 엄청 붑니다. 어쨌든 해동용궁사는 정말 멋진 곳 이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입장료가 따로 없습니다. 단 자가용으로 오시게 되면 주차요금이 발생하는데요, 시간에 상관 없이 무조건 3천원 입니다. 선불 이구요, 카드는 안 됩니다. 현금으로만 받으니까 현찰을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셔틀버스도 운행 한다고 하는데 저는 차를 몰고 왔기 때..
네이버 클로바에서 2019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 자격은 그냥 한글을 사랑하시는 그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놀랍게도 (?) 이번에는 저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제법 손글씨가 이쁘다는 칭찬을 몇 번 들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살짝 자신감이 붙었다고 해야 할까요? 겁대가리 없이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손글씨로 폰트를 만드는 과정은 정말이지 중노동에 해당 될 겁니다. 한글로 조합 가능한 모든 글씨를 일일히 하나하나 작성해야 하는데, 이번 네이버 클로바 AI (인공지능) 업그레이드로 인해서 이제 표현이 다소 어려운 글씨와 자음 및 모음만 정성스럽게 작성해서 제출하면 알아서 분석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손글씨도 알고리즘이 분석해서 바로 폰트로 등록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만 ..
어제 일찍 잠이 들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직장생활 이후로 이렇게 부지런한 생활은 처음입니다. 눈을 뜨니까 시간이 거의 6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아침 바다를 보기 위해서 투벅투벅 밖으로 나갔습니다. 구름이 너무 멋집니다. 파도가 어제보다 더 거세져서 파도소리가 아주 꽉찹니다. 촤으아으~ 처을쓰억! 하는 소리요. 듣기 좋습니다.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자연의 소리로만 이루어진 바다 앞 소리들은 정말 계속 들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갈메기들이 많이 출몰했습니다. 웃긴게 다들 한 방향으로만 보고 바다 위에 둥실 둥실 떠있었다는 것 입니다. 알아보니까 바람 부는 방향으로 머리를 향해있는데 이유가 깃털 때문이랍니다. 아시다시피 새는 깃털이 한 방향으로만 나있고 바람을 등지면 마치 배의 돗처럼..
여친네 집에 들렀다가 집에 가면서 치킨이 급땡겼습니다. 그리하여 대전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치킨집 중 한 곳인 순수치킨에 전화를 하여 살짝콩 주문을 넣었습니다. 허니꿀떡치킨과 스킨&텐더 입니다. 동생하고 같이 먹으려고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허니꿀떡치킨은 치킨인건 알겠는데 스킨앤텐더는 뭘까 궁금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저 녀석이 바로 닭껍질튀김 입니다. 사실 한창 KFC 닭껍질튀김이 유행할 때 대전에도 상륙했단 소문을 듣고 부랴부랴 시청점으로 가서 먹어봤는데... 대단히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단 (가격대비) 양도 작구요, 퀄리티도 꽤 낮았습니다. 좀 느끼했구요. 이걸 먹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의미한 시간을 보냈구나 하고 한탄했으니까요. 그런데 순수치킨에도 닭껍질튀김 메뉴가 새..
이번에 가족 여행을 강원도 삼척으로 다녀왔습니다. 삼척하면 해양레일바이크가 유명하다고해서 타봤는데 괜찮더군요. 나중에 여친과 함께 와서 꼭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해서! 이곳에서는 예약하는 방법 및 탑승 과정, 그리고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을 구매하고 모바일이나 PC에서 원본을 다운로드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예약하기 스마트폰은 이제 거의 필수이므로 모바일에서 예약하는 절차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PC에서도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구글에서 삼척해양레일바이크라고 검색하시면 저기 빨간 상자로 표시된 사이트가 나옵니다. 해당 링크로 들어가시면 홈페이지가 열리게 됩니다. 이곳에는 궁촌역과 용화역 두 곳 중 하나를 선택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용화..
지난 주말에 어머니와 동생 이렇게 저 포함 셋이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가족여행이 지금까지 갔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좀 여행다운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의 여행 키워드는 제목에도 있듯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굴촛대바위길, 그리고 킹크랩 입니다. 대전에서 차를 몰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토탈 3시간 50분 정도를 운전했습니다. 뒷목이 겁나 뻐근합니다. 중간중간 휴게소도 두번이나 들러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어머니도 운전할 줄 아시고, 동생도 운전할 줄 알아서 교대할 사람이 많다는 것! (결국 교대 없이 도착했지만요) 가는길도 찍었어야 했는데 운전하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숙소..
분명 만화카페인데... 만화카페 맞거든요? 근데 아니에요. 저희 커플은 고양이만 실컷 보구 왔어요. 만화책은 뒷전이었고 그냥 고양이랑 두시간 넘게 놀다 왔습니다. 차라리 고양이 카페를 가지 그러냐?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구요. 녀석들은 정말 사람을 좋아라 했단 말입니다. 지금까지 가본 고양이 카페보다도 (교토때 빼고) 훌륭했습니다. 충남대 근처에 있는 감성만화싸롱이라는 곳은 말 그대로 만화라는 키워드가 들어갔기 때문에 일단은 만화카페 맞습니다. 여기에는 엄청 많은 만화관련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웹툰 단행본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알게된 계기는 궁동거리를 서성이다가 입간판에 아주 찰진 고양이 사진을 목격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저녀석들을 직접 알현하리라 마음먹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