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이소 제품 리뷰의 시간입니다. 오늘 구매한건 휴대용 치약 하나와 집에서 놓고 사용할 치약, 이렇게 두가지 되시겠습니다. 제 리뷰 스타일은 초간단입니다. 그래서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정도죠. 그냥 가볍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리오(Perioe) 치석 케어 토텔 세븐! 펌핑 치약입니다. 이걸 딱 본 순간부터 한번 쥐어짜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미친듯 들었구요, 집에 있는 치약이 다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했습니다. 생김새는 상당히 귀엽구요, 왠지 이걸로 이를 닦으면 치석이랑 각종 잡것들이 한방에 나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색상도 파란색 계열이라 시원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었구요. 그냥 개인생각이지만 만약 빨간색으로 했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눌러쓰는 페리오 46cm..
진짜 맛있는 스끼야끼를 먹었습니다. (한국식으로 표기하기를 스키야키도 맞다고 함. 본문에서는 스끼야끼라고 하겠음.) 제가 지금까지 가본 일본여행 중 맛있는 음식 베스트5에 들어갈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끼야끼는 일본식 샤브샤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육수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살짝 데쳐먹는 방식이고 이것은 일본식 간장에 충분히 익혀서 먹는 방식입니다. 샤브샤브랑은 살짝 다릅니다. 근데 너무 맛있다는게 함정입니다. 스끼야끼 영상 중에서 다소 과장된 코믹 내용이긴 하지만 "이상적인 스끼야끼" 라고 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끔씩 보는 영상인데 웃긴건 둘째치고 너무 맛있게 찍혀서 언제 한번 일본에 또 놀러가면 제대로 된 음식점에서 맛을 ..
어느덧 한국으로의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분이 너무나 울적하군요.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한국의 세배 정도 소요가 되는 듯 합니다. 뭔 놈의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흘러가죠? 이 우울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습니다. 냥님들을 영접할 때 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키우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여친느님도 고양이 사랑가 입니다. 그래서 규카츠를 먹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 "왕냥츄" 라고 하는 고양이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와리마치 거리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곳이 고양이 카페였어요. 이렇게 생긴 곳 입니다. 왕냥츄 라고 한대요. 딱 봐도 "아 여기는 고양이 카페구나!" 하고 알아차립니다. 지도상 위치는 이곳입니다. 교토가츠규..
3월 말에서 4월 초, 일본 기온거리의 기요미즈데라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벚꽃 구경을 위한 방문입니다. 엄청납니다. 일본하면 벚꽃이고, 벚꽃하면 "기요미즈데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냥 제가 지어냄) 그러나 저희가 방문한 시기는 3월 초기 때문에 당연히 꽃은 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는 엄청납니다. 만약 시기에 맞춰서 왔다면 아마 사람들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 일본여행을 패딩을 입고 왔습니다. 솔직히 패딩은 애바 아닐까 싶었는데 갖고오길 잘 했습니다. 일본은 희안하게도 놀러올때마다 비가 왔는데, 이번 교토여행도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고나니까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패딩은 나이스 초이스..
한국에도 모스버거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사실 모스버거라는것도 일본에 놀러와서 알았어요.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하더군요. 여친느님께서도 한국 모스버거는 맛없다고 하는데, 일본은 맛있다고 들은바가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먹어본적이 없으니 맛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모스버거 자체적으로 맛이 좋은지 아닌지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점심은 모스버거로 결정했습니다. 모스버거의 위치는 따로 표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프랜차이즈여서 대체로 찾기가 쉬우실 것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교토 니조성 근처 입니다. 점심 시간 이후여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일대가 관광객이 많은 동네는 아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좋지만요. (웃음) 오잉? 들어가보니 한국..
낙태죄가 현재 뜨거운 감자군요. 여기에 대한 제 생각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남성 입니다. 합당한 태클은 상관 없겠지만, 이 글에 동의를 못 한다는 말은, 여성의 삶을 단 한번도 공감해보려 하는 자세도 없거니와 타인의 고충에 대한 공감능력도 없다는 이야기 이므로 생각 잘 하시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낙태죄 라는 키워드부터가 문제낙태죄라는 단어가 우선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키워드에는 사실 암묵적으로 여성의 결정권이 빠져있습니다. 임신은 여성이 하게 됩니다. 때문에 최우선적인 결정권은 무조건 해당 여성에게 있습니다. 오로지 태어날 "태아"에만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과연 이 태아를 "인간"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임신 초기에는 사실상 세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여기에..
어느덧 복귀 하루전 입니다. 와 진짜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갑니다. 솔직히 7박 8일이 이렇게 짧은 기간이란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너무나도 빨리 날짜가 지나가버렸습니다. 벌써 내일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갑자기 살짝 우울해 집니다. 여자친구님께서는 지금 저기압 이십니다. 이럴 순 없습니다. 달달한 것으로 기분 전환을 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숙소 근처에 괜찮은 가게를 하나 봐뒀습니다. 우리네 커플은 여행 기간동안 꼭 한번 여기를 들러야겠다고 다짐했고, 그 다짐은 마침내 오늘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저기 핑크색으로 표시된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였습니다. 산죠 거리는 산죠 상가라고도 불립니다. 말 그..
일본에서 구매한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약, 산테PC 라고 하는 제품 입니다. 눈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루테인은 늘 먹고는 있는데 정작 안약에 대한 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었군요. 사실 장시간 PC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눈이 갑자기 따갑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세수한번 해주면 바로 해결되어서 그냥 눈이 뻑뻑했나보다 싶었거든요. 알고보니 이것도 안구건조증의 초기 증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로 안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고, 안약하면 일본 제품이 그리 좋다는 여친느님의 참언에 따라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이걸 구매하라고 하여 당장 구매해 버렸습니다. 한국 돈으로 대략 7~8,000원 정도 합니다. 가격은 그리 비싼편이 아니었지만 우선 내 눈이랑 잘 맞는지도 궁금했기 때문에 먼저 하나만 사고 하루이틀 ..
일본 카레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있는 체인점이지만 확실히 맛은 일본이 한 수 위인 듯 합니다. 만약 교토여행 중 이시고 종류별로 다 드셔보셨다면 한번쯤 카레 음식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토의 기온거리 근처에도 코코이찌방야 체인점이 두 곳이 있습니다만 저희는 이곳으로 갔습니다. 이곳입니다. 찾기도 쉽습니다. 우선 코코이찌방야의 경우는 기다리는 손님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맛은 평타를 치기때문에 만약 그다지 땡기는 음식이 없으실 때 선택하시면 후회없는 한끼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입구는 이쪽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2층까지 있어서 좌석은 다소 넉넉한 편입니다. 테이블에는 각종 안내책자와 간단한 소스가 있습니다. 코코이찌방야 주문은 다소 어려워보이지만 알고보면 쉽습니다. 먼저 카레를 선택합니..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유명한 초밥집 중 하나인 "스시타카(Sushi Taka)"에 드디어 방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맛이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가격대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야 둘째치고 우선 맛이 있어야 할텐데 확실히 인기가 높은 초밥집이여서 그런지 재료들은 다 신선했던 것 같아요. 특히 참치초밥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기름기도 충만하고 입에 딱 베여물었을 때의 그 기름기가 촤악 하고 전체적으로 퍼지는게... 어제 마트에서 사먹었던 5천원짜리 초밥하고는 감히 비교불허죠! 위치는 기온시조역과 가깝습니다. 골목에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까지 오시면 이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간판에는 영어로 작게 "Sushi T..
라멘을 맛있게 먹고나서 후식으로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또다시 산죠거리를 거닐기 시작했습니다. 아 진짜 이곳 산죠거리가 니시키 시장보다 백만배는 낫습니다. 만약 일본 여행 중 교토를 목적지로 삼으셨다면 니시키시장에서는 그냥 구경만 하시고 산죠거리에서 돈을 쓰세요. 진짜 후회 없습니다. 첫날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디저트카페를 눈여겨봤는데 여기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마침내 "쿄토 케이조"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요? 환상의 맛 입니다. 가격은 한국의 프렌차이즈 커피숍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 맛이라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합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각치도 못한 퍼포먼스를 보았는데 몽블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공존하는 카페라니 기대 이상의..
역시 일본은 라멘이죠! 라멘 여행을 위해서 일본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가 머무는 호텔은 산죠거리 근처인데 이곳 산죠거리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아 진짜 니시키 시장에서 12만원어치 쓴걸 차라리 여기 산죠거리에 투자했으면 정말 알찬 여행이 되었을 터! 그만큼 산죠거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처에 숙소도 많아서 싸고 괜찮은 곳을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산죠거리를 거닐다 보시면 "요시하루 (Yoshiharu)" 라고 하는 라멘집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지도상에는 마치 건물 안쪽에 표시가 되어서 어디 좁은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건가 싶지만 그냥 산죠거리에서 딱 보입니다. 찾는건 정말 쉽습니다. 돈코츠라멘, 쇼유라멘은 기본으로 있고 그 밖에 여러가지 라멘도 ..
여기는 간판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고양이 서적 전문점이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서점은 중고책 전문점이지만 온통 고양이와 관련된 책 밖에 없습니다. 으으... 녀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구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책 한권을 기념으로 구매했습니다. 무척 만족스럽네요. 위치는 대략 이쯤입니다.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가게가 예전 상점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냥 위치만 보시기 바랍니다. 교토 산죠거리를 즐겁게 둘러보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으로 아직 영업 중 인데, 만약 훨씬 이후에 이 글을 보신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고양이 서적 가게의 모습입니다. 의류가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걸보고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게 사장님도..
여기는 정말 분위기가 좋습니다. 구글 리뷰에 보니까 한국인 한 분이 서비스도 최악이고 맛도 별로라는 식으로 남겼던데, 제 생각은 그냥 그 분이 두부를 조올라 싫어하고 이곳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던 점 때문에 그냥 악평을 남긴 듯 하군요. 게다가 여기가 그리 저렴한 음식점은 아니어서 뭔가 이 정도의 댓가를 지불했으니 이런 서비스를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불만 투성이었겠지요. 저랑 여자친구가 방문을 해서 직접 시식을 해본결과, 그만한 가치가 있는 두부요리 전문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맛이 엄청 빼어나지는 않지만 두부 고유의 맛을 경험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에피타이져로 나온 두부는 상당히 맛이 좋았구요! 조용한 분위기와 일본 전통 느낌의 식당이어서 그..
교토 기온거리를 찾으신다면 사실 그냥 근처 역까지만 가시더라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아 여기구나" 싶으실 것입니다. 기온거리에 "니시키 시장" 도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 방문하시는건 그냥 구경만 하실거면 추천, 여기에서 군것질을 한다면 3천엔 이하로만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전 글은 니시키 시장에 대한 안 좋은 점들을 글로 담았는데 보시면 왜 그런지 이유가 나옵니다. 교토 기온거리에는 기모노를 입으신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와보니까 그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마치 경복궁에 한복 입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듯, 이곳 기온거리는 기모노 행렬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곳까지 오시는 방법 그리고 이곳의 이런 저런 사진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게이샤도 우연찮게 스쳐지나가다 만..
진짜 방송이며 일부 블로거며 방문자 수 유입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된 콘텐츠를 찾기가 너무나 어려운 요즘 입니다. 저희 커플은 배틀트립에서 그렇게 강추하던 교토에 위치한 "니시키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먹거리를 체험해보고나서 알았습니다. "두번 다시는 오지 말아야 할 곳!" 저희 커플은 이곳에서 한화 약 12만원어치를 군것질 하는데 썼습니다. 이 정도면 제법 먹을거 다 먹었다고 생각되는 금액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솔직히 시장에 있는 길거리 음식의 반도 못 먹은 것 같아요. 그럼 저 금액은 대체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바가지 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데 완전 안,밖 상관 없이 니시키 시장에서 줄줄 새고 말았습니다. 지금부터 니시키시..
여기는 진짜 미쳤습니다. 맛이 미쳤어요. 그래서 우리도 미친듯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비용이 1만엔이 넘었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여행 어차피 돈쓰러 오는거지 돈 아끼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먹는것을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오미야역 근처에 "니쿠몬 (Niku-mon) 이라고 하는 고깃집(?) 이 있습니다. 10시 이후로 배가 출출해져서 혹시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 있나 검색해보니 이곳에 나오더군요. 더구나 호르몬과 와규를 판매하는 곳이어서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1도 없어가지고 바로 이곳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올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참고로 이 식당 근처에는 오미야역이 있습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
이곳은 딱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에도 언급했듯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분위기가 평온합니다. 하지만 흡연이 가능한 곳이어서 비흡연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가 비흡연자여서 살짝 불편했어요) 그러나 맛이 좋았기에 기억에 남을 식당이 될 것 같아요. 식당의 위치는 이곳입니다. 교토 산죠거리를들어오자마자 얼마 안가서 만나실 수 있는 식당 입니다. 츠루기 (Tsurugi) 쇼쿠도 (Shokudo = 식당) 의 모습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 입니다. 여기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여기 맛있을 것 같아!" 하고 점찍어뒀다가 방문한 곳 입니다. 들어가보니 재법 싱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객보다는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식당 같아보였..
일본 여행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저희네 커플은 오로지 먹을 것 입니다. 식도락 여행이 궁극적인 목적이므로 이런 여행지는 그냥 슥삭 지나가다가 보는 정도로 끝냅니다. 이번 니조성도 마찬가지로 그냥 어떻게 되어있는지 구경만 하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니조성 입구는 총 두군데 입니다. 또한 유료 입니다. 성인 기준 오늘 날짜로 600엔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이렇게 한국어 안내문도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대충 훑어만 보고 부채질하는 용도로 사용) 니조성이 세계 유산이었다니 몰랐네요. 어차피 관심이 없었고 앞으로도 관심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서양인 관광객이 많네요. 저는 중국사람이 가장 많을 줄 알았어요. 니조성의 경우는 재건 사업에 들어가서 이렇게 ..
일본 여행의 둘째날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첫날과도 다름이 없습니다. 첫날은 숙소에 도착한게 거의 전부였기 때문인데요, 아무튼 둘째날 점심에 기상을 한 우리네 커플은 우선 숙소 주변에 있는 괜찮은 식사거리를 오프라인을 통해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죠거리를 슬렁슬렁 거닐기 시작했고 그 중 괜찮은 식당을 한 곳 포착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아미타츠" 라고 합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바로 들어갔어요. 이렇게 생긴 입구입니다. 위치는 이곳 입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선 이곳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한국식 실내포장마차같은 느낌 입니다. 뭔가 분위기 있는 음식점을 기대하시면 이곳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안에 들어와보니 이렇게 싱싱한 생선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비린내가 납니다...
저희 커플은 이번에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에서 7박 8일을 보냈습니다. 이 호텔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이 호텔에 예약을 하시려고 한다면, 아니면 아직 교토 여행을 준비중이신데 숙소를 찾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랜드 재패닝 호텔 구로몬산조, 제대로 알아보자!우선 여기는 호텔 입니다. 아파트먼트로 표기가 된 곳도 있을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여기는 호텔 입니다. 분명히 조리도 가능한 아파트먼트로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뭐 제가 잘 못 보고 예약했을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당혹스러웠던 점은 별도 TAX (세금) 이 있습니다. 이것은 도착 후 알게 된 사실이에요. 일부 호..
3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교토로 여친느님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비디오 (iVideo) 해외 와이파이 도시락을 이용했습니다. 예전에도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한번 글을 작성한적이 있지만 오래된 문서이기도 하니 다시 2019년 최신 버전으로 예약부터 수령하는 방법, 그리고 사용 방법까지 쭉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비디오 (iVideo) 온라인 예약 방법일본 여행을 목적지로 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와이파이 예약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합니다. https://www.ivideo.com.tw/korea/ 접속하셨으면 이벤트 배너도 보이고 아래쪽에 일본 여행지가 보이실 겁니다.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보시면 여러 종류의 와이파이 기기가 있을 겁..
이번에 교토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햇갈렸던 부분입니다. 여행사에서 저마다 하루카 특급열차 자유석 편도 상품을 팔더군요. 가격은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가장 저렴한 곳이 KKday (케이케이데이)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교통은 복잡한데다 비쌉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팅을 하고 현지에서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방법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바보같이 작년 오사카 여행 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정말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멍청했어요. 아무튼 이번 교토 여행때는 정말 교통비를 절감해서 이동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하루카 특급열차 발권을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나는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공항에서 미리 수령하는 방법입니다. ..
이번에 일본 여행을 또 갑니다. 사랑하는 여친느님과 "교토"로 7박 8일 떠납니다. 너무나 신나고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노트북을 들고가서 제대로 하루하루 느낀 감정들을 그대로 블로그 글로 옮기려고 합니다. 일본 교토의 감성이 고스란히 포스팅 속에 녹아들어 있을 것 입니다. 음식도 정말 많이 먹을꺼구요! 기대하세요! 먼저, 여행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교통에 대한 부분을 담으려고 합니다. 제 거주 도시는 대전입니다. 대전에서 김해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직행버스는 있습니다. 복합터미널에서 김해공항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탑승하면 되지만, 제가 장이(?) 예민해서 만약 달리는 버스에서 큰일이 발생하는 순간 저는 아마 지역신문과 뉴스에 고속버스 똥싸개남으로 뜰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버스는 짧은 거리 이동이 아닌 이상..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하고 있는 다이소 쇼핑! 오늘은 이런 제품을 득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펜 종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터라 다이소에 들르면 무조건 세밀하게 살펴보는 펜 코너에서 이 녀석을 찾아냈습니다. 그림 그리시는 분들은 아마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두꺼운 샤프, 홀더 샤프 입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세트이며, 다른 하나는 보시다시피 B심 입니다. 개인적으로 HB 보다는 B심의 느낌을 더 좋아해서 기대가 큽니다. 그립감은 제법 나쁘지 않습니다. 금방 고장날 것 같지는 않아요. 매탈 바디가 견고합니다. 테스트 하기 위해서 같이 구매한 메모장 입니다. 저렴해서 그냥 샀어요. 나중에 아이디어 노트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필기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HB라서 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
저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맛" 을 깨우치게 되었다 랄까요? 저는 그저 음식을 살기위해 먹는 정도로만 취급하고 살았습니다. 마치 사람 몸뚱아리가 자동차라면, 휘발유나 가스, 경유는 그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음식에 불과하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변했습니다. 롯데리아가 맛이 없어졌습니다. 불과 3년전만해도 진짜 맛있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것은 여자친구가 그동안 맛집만을 골라서 저를 끌고다닌 덕분 입니다. 이제 입맛 레벨이 고랩이 된 것입니다. 왠만한 맛있는 음식이 아니면 이제 제 미각을 만족시킬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이곳 "미즈컨테이너"의 발견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여기는 직업전문학교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분들과 같이 뒷풀이를 한 곳 입니다. 맛..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 환전을 할 때 우대율을 높여서 수수료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모바일 환전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일본 여행을 가끔씩 가는데 늘 하나은행 앱에서 환전 신청을 합니다. 기본 우대율 90%가 적용되므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시는것보다 더 이익입니다. 먼저 사용하시고자 하는 은행 앱을 실행하셔서 로그인을 합니다. 저는 KEB 하나은행을 이용하므로 해당 앱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로그인 완료 후 바로 검색버튼을 활용해서 "환전" 이라고 입력해 보세요. 그러면 사이버환전에 대해 검색이 될 것이고, 신청하기 메뉴를 터치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환전 신청 화면에서 환전하고자 하는 나라를 선택하시고 얼마를 환전할지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는 외화 기준..
여기 맛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들은 여기가 맛이 괜찮느냐 안괜찮느냐가 가장 궁금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가성비 부분이죠. 가격대는 뭐 여느 인도 음식점이랑 비슷비슷 합니다. 가격대가 그래도 대학가 근처라서 그런지 제 기준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둘째치고 맛이 어떨지가 정말 궁금하시잖아요? 인도 커리 좋아하시면 여기 괜찮습니다. 맛있습니다. 커리 매니아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다만 여기는 정말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여서 한국어를 잘 못하십니다. 딱 가게만 본다면 영락없는 인도에 있는 그냥 하나의 식당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차피 여기에서 한국어로 주문해도 잘 알아듣습니다. 말은 못해도 알아는 들으니까 크게 걱정 없습니다. 저희는 커리를 이렇게 두 종류를 주..
보통 양꼬치 하면 당연히 중국음식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여기 맛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짜 양꼬치 입니다. 그동안 먹었던 양꼬치는 그냥 애들 간식에 불과했습니다. 진짜 육질이 살아있는 양꼬치를 즐기고 싶으시면 꼭 한번 여기를 방문해 보세요. 대전에 계신다고요? 그렇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군요. 당장 자양동으로 출발해보세요. 이 식당은 대전 동구 자양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송대학교가 있는데, 우송대에 외국 학생들이 많이 다닙니다. (대체 왜 많고 많은 나라 중 한국을 택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전을 선택하셨는지 진짜 이해불가...) 그래서 그런지 우송대 근처에는 현지인 식당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마라탕도 바로 이 근처이고, 마라..
마라롱샤를 향한 열정이 결국 저를 온라인구매로 인도했고, 마침내 오늘! 그 비밀을 밝혀냈습니다. 과연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마라롱샤는 식당에서 만든 마라룽샤의 맛과 흡사한가? 그리고 그 퀄리티는 어떠한가? 소스는 인크레더블한가? 등등 여러 궁금증이 많았지만 이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인터넷에서 파는거 사서 만들어 먹읍시다! 이게 짱 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도착한 상품 입니다. 저 가지런히 모여있는 가재들을 보세요. 이렇게 꽁꽁 냉동포장되어 잘 도착했습니다. 여름에 주문해도 딱히 괜찮겠다 싶네요. 대신 그날 바로 먹던지 늦어도 바로 다음날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겨울은 날씨가 워낙 추우니까 집에 도착 후 2~3일 정도 더 후에 먹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