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전구계의 양대산맥인 오스람와 필립스, 자동차 헤드라이트 할로겐 램프도 이 두 업체에서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타고 다니는 NF소나타 역시 오스람 제품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대기업 상품은 기본적으로 평타는 먹고 들어갑니다.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장착하다가 전구를 너무 많이 만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좀 불량인건지는 몰라도 조금 어둡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좀 더 밝은 램프가 없을까하고 구글 검색을 하다 발견한 바로 이 램프! 아인스타에서 출시한 엑스 화이트 (X-WHITE) H7 램프 입니다.


제품 살펴보기

오늘 도착한 아인스타 H7 할로겐 램프 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순정 H7 램프보다 170% 향상된 밝기를 자랑하고 170M 더 멀리 빛이 뿜어져 나가며 25% 화이트 라이트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성능과 거의 동일하면서 가격은 무척 착하게 나온걸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램프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가격은 좀 높습니다. 보통 H7 전구가 몇천원 안 하는데, 이건 만원 이상 비싼 할로겐 램프입니다. 과연 비싼거랑 안 비싼거랑 얼마나 성능 차이가 심하게 나는지 궁금해서 경험치좀 올리려고 구매해 봤습니다.


아인스타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게 있어야 정품이라고 합니다.


설명서는 딱히 없고 이렇게 2개 1세트로 구성된 제품 입니다.


주의사항은 절대 전구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이게 엄청 중요하네요. 먼지나 지문이 조금만 있어도 밝기와 전구 수명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전구는 만지지 않는걸 추천하며 실수로 만지면 안경닦기같은 천으로 잘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H7 전조등 교체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차는 NF소나타 입니다. 이차는 H7 할로겐 램프를 하향등으로 사용합니다.



교체 후 찍은 모습입니다. 아직 대낮이어서 얼마나 밝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순정 H7이랑 색상 부분에서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잠시 뒤 밤에 다시 한 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어두운 밤이 되었습니다. 겨울이라 밤이 빨리 찾아옵니다. 깜박하고 교체 전 밝기상태를 찍어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 된 상태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으아하! 밝습니다! 밝아요! 확실히 전에 쓰던 오스람 램프보다는 세 배 정도 밝은 듯 합니다.


HID급 순백색의 빛은 아닙니다. 약간 누르스름한 기운이 감돕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저 벽면이 어두침침했어요. 그리고 옛날 가로등 색상 아시죠? 주황색 빛이 엄청 강한 바로 그 가로등 불빛이요. 딱 그 수준이었는데, 화이트 색상이 그래도 많이 들어가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막상 도로에 나와서 주행해보니 그렇게 밝지많은 않은 듯 합니다. 사실 이런건 시골길을 야간 드라이브 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조만간 한번 이것도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평

1. 아인스타 H7 할로겐 램프는 값어치는 하는 제품이다!

2. 생각보다 밝다!

3. 이젠 시골길 야간 드라이브도 전혀 두렵지 않다!


이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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