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백업 및 복원 방법 (고스트 필요 없음)
그동안 노턴 고스트를 통한 백업 및 복원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는 충분히 향상되었습니다. 윈도우10으로 접어들면서 자체적으로 백업 및 복원 기능도 탁월해졌습니다. 이제 별도 다른 타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백업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윈도우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Windows10 백업 및 복원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준비하셔야 할 것은 외장하드 입니다. 공간이 충분한 외장하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백업은 기왕이면 최적화 된 상태에서 진행해 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포맷을 막 마무리 짓고, 윈도우를 세팅하고 드라이버 세팅과 응용프로그램 이모저모를 설치해 놓은 레지스트리가 깨끗한 상태에서 백업을 해둡니다.
사실 백업이란게 별 것 있겠습니까? 그냥 최적화세팅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이 환경을 하나로 압축해 놓는 과정이 백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세팅하는것 자체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리 세팅해 두었던 응용프로그램들이 구버전이 되어 다시 지우고 설치하느니 그냥 처음부터 세팅하는게 시간이 더 빠를 수도 있어서 아예 백업을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관 없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진행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백업하기!
아까도 말씀드렸듯, 최적화 된 상태에서 백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다 되셨다면 이제 외장하드를 미리 연결해 두세요. 노트북과 PC모두 동일한 방법입니다. 여기에서는 윈도우10 레드스톤3 기준으로 설명 드립니다.
제어판에 들어가셔서 파일 히스토리를 찾습니다.
왼쪽 하단에 있는 시스템 이미지 백업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시스템 이미지 만들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렇게 저장하고자 하는 대상을 설정해 주는데, 연결해 두었던 외장하드로 지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응용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해둔 OS 환경이라면 용량이 증가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약 50GB 정도의 백업 용량을 차지하는군요. 백업되는 드라이브에 대한 내용이 올바르면 백업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아주 잘 백업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외장 저장장치가 HDD 타입이면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수 있으며, SSD 타입인 경우는 금방 끝이납니다. 특히 USB 3.0 Gen2 라면 더더욱 빠를 것입니다.
백업이 다 완료되면 복구 디스크를 만들겠느냐는 안내창이 나옵니다. 주로 복구 디스크는 DVD에 굽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ODD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복구디스크는 나중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 완료된 백업 파일은 보시는 것 처럼 외장하드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외장형 저장장치가 고장이 나거나, 분실되면 백업파일도 같이 손실될 우려가 있으니 이 파일은 다른 곳에 한번 더 보험을 들어두는 개념으로 복사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복원은 어떻게?
이제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위에서 백업해둔 외장하드가 필요합니다. 미리 연결해 두세요. 그리고 윈도우 복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방법이 대략 네가지 입니다.
1. 윈도우10 설치 DVD (혹은 USB나 iODD 같은 가상의 DVD-ROM)
2. 복원용 디스크
3. 컴퓨터 종료 시 시프트(Shift) 키 누르고 재시작 하기
4. 부팅 중 강제 종료 2~3회 반복 (정말 비상시에만 사용할 것)
마지막 4번의 경우는 윈도우로 부팅이 되지 않을 때 긴급할 때만 사용하세요. 기기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우선 여기에서는 윈도우10 설치 디스크 (USB)를 이용해서 복원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10이 세팅 되어 있는 DVD 혹은 USB로 부팅하면 이런 화면이 나올 것 입니다. 여기에서는 설치가 아닌 노란색 표시가 되어 있는 컴퓨터 복구(R)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윈도우10 복구 화면 입니다. 여기에서 문제 해결로 들어갑니다.
고급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시스템 이미지 복구로 들어갑니다.
윈도우10의 경우는 한번 더 자신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로그인 해주어야 합니다. 계정이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해 주세요. (이 과정은 안 나올수도 있음)
로그인 암호까지 입력하면 이제 복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 과정은 안 나올수도 있음)
백업해 두었던 외장하드를 알아서 인식하고 백업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이상이 없으면 다음을 눌러주세요.
한번 더 확인과정을 거치고, 이상이 없으면 마침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하드디스크가 모두 초기화 되고 백업했던 환경으로 복원된다는 안내창이 한번 더 나올겁니다. 이상이 없으면 그대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윽고 잠시 뒤, 최초 백업해 두었던 상태로 돌아간 OS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됩니다.
윈도우에 이렇게 간편한 백업 및 복원 방법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방법을 적극 이용해서 포맷 후 세팅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시간을 절약해야겠습니다. 아, 이 방법 말고 마이그레이션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아예 저장장치를 카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기존 HDD나 SSD를 A저장소라고 하고 새로 구매한 제품을 B저장소라고 하겠습니다. A에서 백업이니 복원이니 할 것 없이 A저장소의 파티션 정보부터 윈도우 환경, 설치된 프로그램들, 기타 파일들을 100% B저장소로 그대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