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윈도우10 백업 및 복원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가지 말씀 드렸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복구모드로 진입하는 방법입니다. 통상적으로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별도의 복구 DVD 혹은 USB로 구워서 부팅 시키는 것 입니다. 이 과정을 설명을 안 드렸는데 여기에서 한번 더 자세히 말씀 드리려 합니다.
윈도우10 복원을 위한 복구 DVD (USB) 만들기
우선 이 방법은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DVD 보다는 대세인 USB에 아예 이미지로 굽는 방법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은 당연히 USB 메모리가 하나 있어야 합니다. 기왕이면 USB 3.0 Gen.1 이상 버전이 좋겠고, 16GB 이상의 용량으로 준비해 주세요.
이제 USB가 모두를 평안하게 하리라
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쉽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사용하시는 PC 혹은 노트북의 사양에 따라 완성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걸려도 확실히 진행이 되므로 작업 중에는 절대 USB를 분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USB안의 모든 데이터는 삭제가 되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작업 표시줄의 찾기 아이콘을 눌러서 "복구" 라고 입력하시면 관련된 항목이 검색됩니다.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를 선택해 줍니다.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 창이 떴습니다. USB는 당연히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스템 파일을 복구 드라이브에 백업합니다 라는 이 항목에는 굳이 체크가 되어있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해제 했습니다. 다 완료 되었으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준비과정으로 들어갑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드라이브에 자신이 연결한 USB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을 하고 이상이 없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 준비가 모두 끝 났습니다. 데이터가 모두 삭제됨을 숙지하셨고, 상관이 없다면 만들기 버튼을 눌러 진행합니다.
복구 드라이브를 만드는 중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한 20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USB3.0 이긴 해도 허브를 이용해서 진행하다보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오래 걸려도 완료되는건 문제 없습니다.
다 완료가 되고나서 USB의 시스템 이름이 한글로 "복구" 라고 변경되었고, 대략 5GB 정도 용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USB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이렇게 부팅에 필요한 윈도우 파일 중 일부가 세팅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한번 USB로 부팅시켜 보겠습니다.
정상적으로 메인보드에서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SB HDD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제 USB로 부팅을 시킵니다. 보통 자신의 USB 칩셋 이름이 두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UEFI가 있고, 다른 하나는 없습니다. 무조건 UEFI로 부팅시켜 주세요.
보시는 것 처럼 정상적으로 윈도우10 복구 모드로 진입한 모습 입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USB로 부팅 후 백업해 두었던 파일로 다시 처음의 최적화 된 상태로 쉽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하드디스크안의 모든 데이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백업은 평소 미리미리 해둡시다. 수시로 자주 해주세요. 아차하는 순간 컴퓨터는 고장 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