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무선 이어폰 (LYEJ02LM) 후기

필자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전동퀵보드와 자동차! 자동차의 경우는 가족 단위로 사용하기에 이따금씩 쓰지만 퀵보드는 때때로 몰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때만큼은 무선 통화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무선이어폰을 많이 사용했으나 음악감상용으로는 훌륭하나 통화가 쥐약이었다. 통화를 하면 잡음이 많이 들리고 바람소리 때문에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 샤오미 핸즈프리 제품은 어떠한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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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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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Mi LYEJ02LM Bluetooth Headset

보통 TWS 블루투스 이어폰은 양쪽에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듀얼로 구성되어있지만, 핸즈프리는 보통 한쪽 귀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싱글 구성이 대부분이다. 이번 샤오미 핸즈프리 제품군인 LYEJ02LM 모델도 마찬가지다. 싱글 구성이며 왼쪽 오른쪽 귀 구별 없이 어디에 착용해도 상관없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다. 통화음질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것! 음악 감상은 다음 이야기다. 늘 그렇듯 핵심먼저 말씀 드리자면, 아주 대 만족이라는 것! 잡음이 거의 없으며 통화음질 또한 명랑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전동킥보드 타고 주행중에도 오케이다.

▲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무선이어폰 제품보기

이렇게 생겼다. 기어베스트에서 주문했고 대략 10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배송비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간단한 제품 설명을 하자면, 블루투스 4.1 버전이고 음성안내가 나오는데 애석하게도 중국어다. 중국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통화 및 음악 재생 시간은 약 세시간 정도이고 충전 시간은 약 두시간 이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60mAh 리튬 이온 배터리다.

구성품은 여분의 이어버드 고무캡,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 및 핸즈프리 이어폰이다. 간단한 구성이다.

크기는 이렇게 아담하다.

이어캡 부분이다. 벗겨내고 자신의 귀 사이즈에 적합한 이어버드로 교체할 수 있다. 교체는 무척 쉽다.

볼륨 조절 버튼은 여기에 위치해 있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 커넥터를 사용한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가능하다.

제일 위에 멀티펑션버튼 (MFB) 이 있다. 이 버튼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우선 전화가 오면 짧게 한번 누르면 통화연결이 되고, 다시한번 누르면 통화는 종료된다. 음악을 들을 때에는 누르면 재생이 되고, 다시한번 누르면 일시정지된다.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화버튼을 길게 3초 이상 누르면 이렇게 빠르게 깜박이면 페어링 모드로 정상적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검색 후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말이다. 아마 한문으로 제품명이 검색 될 것이다. 필자는 블루투스 이름을 변경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오고 있다.

착용 느낌은 그럭저럭이고, 음질은 상당히 좋은 편 이다. 너무 심하게 고개를 흔들 경우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럴 일이 없으니... 거의 빠질 일은 없다고 보면 좋겠다. 한쪽으로만 계속 음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귀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음악 감상용으로는 오래 사용하면 좋지 않고 (당연한 소리) 운전 중, 혹은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하는 경우에 적극 활용하신다면 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고 일 능률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