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연결된 스피커, 그리고 이어폰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 두 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무선 이어폰의 시대! 무선 이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키보드 왼쪽의 여유 공간은 지저분한 무선이이폰 세트 세 개가 늘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게 지저분해 보이기에 다이소에 들러 수납함을 구매해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다이소에 가보시면 이게 수납함 카테고리에 있지 않습니다. 이건 사무용품 코너에 있는 수납함입니다. 위의 사진이 그것인데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오피스 제품군스럽지 않습니까? 볼펜이나 메모지, 포스트잇, 딱풀, 스테이플러 등등의 사무용품을 수납하기에 딱입니다. 허나 저는 사무용품이 아닌 무선 이어폰을 보관하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여유있게 3단 짜리로 구매했어요. 이것보다 더 공간이 좁은 타입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좀 더 큰걸로 구매했습니다. 옳은 판단인 것 같습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PC 주변기기를 여기에 보관해두면 멀리 가지 않고 컴퓨터 책상 의자에 앉은 상태로 꺼내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집이 좁다보니 먼지가 자주 쌓이는데 이제 무선 이어폰 케이스 위에 수북히 뽀얀 먼지가 쌓일 일은 잘 없게 되었습니다. 깔끔하게 보관하는 목적도 있는데 먼지 방지용으로 구매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사용중인 무선이어폰은 아래의 세 종류입니다.
버즈2의 경우는 PC용 무선 이어폰은 아니고 스마트폰용인데 티스토리 온라인 교육을 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각 서랍별로 한 개씩 넣어두었습니다. 여유 넘치는 공간! 좋습니다. 다만 단순한 서랍형 보관함이기에 잘못하면 빠집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히 단순 구조로 제작되었기에 탈거 방지 설계는 안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심 조심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3천원입니다. 투명한 아크릴 타입의 서랍장도 있었는데 그건 다이소의 최대 가격인 5천원이었습니다. 물론 크기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긴 한데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지 못했기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사무용품은 물론이거니와 간단한 PC 주변기기를 보관하기에도 매우 좋은 서랍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