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 키보드만 3시간 넘게 고른 것 같다. 이유는 바로 기존 키보드가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근 A/S를 보낸 앱코 키보드는 여친느님께서 현재 잘 써주고 계신다. 그러면 필자는 무얼 사용하는가? 바로 플런저 키보드다. 플런저 키보드가 궁금하다면?! 계속 읽어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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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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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은 기계식 + 내부는 멤브레인 = 플런저 키보드!
그렇다. 내부 회로도는 모두 기존의 흔하디 흔한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랑 다를 바 없다. 하지만, 키감을 기계식 키보드와 거의 흡사하게 만들고 여기에 칩셋이 업그레이드 되어 동시입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 멋진 키보드 되시겠다. 아래는 키보드의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풀어놓은 글이다. 한번 편하게 읽어보자.
이것이 많은 이들과 키보드 매니아 분들께서 극찬을 아끼지 않은 비프랜드사의 플런저 키보드다. 모델명은 G키보드2 프리미엄 IGK2-ST 라고 한다. 그냥 G키보드2 라고 보통 많이 부른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민트가 있었는데 민트가 최근에 출시한 모델이어서 구매했다. 이쁘기도 하구 말이다.
잽싸게 PC에 연결한 모습이다. 바로 인식을 해버린다.
그리고 불을 끄면 좀 더 이뻐진다. 보시라! 저 찬란한 네온사인을 말이다. LED는 총 7가지 모드이며 대체적으로 색조합이 변경되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보시는 것은 마지막 7번째 LED 설정의 모습이다. 은은한 화이트 빛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실제 타건 영상이다. 역시 구매후기에 작성되어있던 글들이 맞았다. 갈축의 부드러움과 흑축의 튕겨오름이 적절히 공존하며 필자가 원하는 쫀쫀한 사운드가 그대로 드러났다. 딱히 기계식 축이 들어있는 건 아니지만, 이번 키보드는 정말 타건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까지 오타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쓰면 쓸수록 손에 착착 감기는 키보드다. 매우 훌륭하다.
요로코롬 아름다운 키보드가 4만원도 하지 않는다는 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거 여러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키보드다. 필자는 게임을 거의 하지 않아서 딱히 동시입력 부분을 테스트 할 수 없지만, 타이핑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플런저 키보드라고 생각한다. 첫 플런저 키보드인데 정말 잘 산 것 같다.
필자가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엔터키다. 바로 이런 엔터키를 원했다. 보통 빅엔터 혹은 역ㄴ자 엔터라고도 한다. 이런 큼지막한 엔터키가 있어야 타이핑 하는데 무척이나 편리하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에는 대부분 일자형 엔터키가 존재하며, 빅엔터는 고가의 비싼 기계식에만 어쩌다 있는지라 무척 곤란했다. 기본 바탕은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플런저 키보드도 마찬가지로 빅엔터가 많다.
당분간 블로그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멤브레인 키보드의 조용함, 그리고 방수, 또한 가격과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을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플런저 키보드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면서 괜찮은 키보드가 많지는 않겠지만, G키보드2 정도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