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 사용할 미니PC를 하나 장만하였다. 말 그대로 미니PC이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며, 무선 모듈을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대형 LED 모니터를 올인원PC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니PC의 종류는 다양한데 희안하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들은 중급 사양으로 만들어져 판매되는 제품이 많다. 필자가 원하는 제품은 아톰 브랜드를 탑재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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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레이크 + 2.5인치 HDD/SSD 확장 가능한 미니PC
역시 이런 IT 제품은 기어베스트가 짱인 것 같다. 아톰의 최신 브랜드인 아폴로레이크를 품은 미니PC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에서도 VOYO 제품은 익히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더욱더 관심은 커져만 갔고, 마침내 지르고야 말았다.
실제 사용해 본 소감을 짤막하게 말씀 드리자면, 영어로 된 운영체제가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영어공부 한다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크게 불편함이 없다. 미니PC의 용도는 사실 간단한 문서작업, 인터넷, 인강 등등 그 목적이 무척 간소하기 때문에 딱히 느리다거나 버벅인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실제 VOYO V1 VMac 제품은 부팅속도도 준수하며 브라우저 오픈 속도도 꽤 좋았다. 확실히 아폴로레이크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VOYO V1 VMac Mini PC 제품보기
V가 눈에 잘 안들어오고 Mac 이라고 먼저 들어와서 마치 맥미니 라고 써있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아무리봐도 맥미니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말이다. 제품 박스를 오픈하도록 한다.
구성품은 보시는 것 처럼, 사용설명서, WiFi 모듈 (USB), VOYO 미니PC 본체, 전원어뎁터 이다. EU플러그라 다소 헐거울 수 있으니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국내용 변환 어뎁터를 꽂아서 사용하면 아무 문제없다. 자세한 사양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인텔 아폴로레이크 미니PC VOYO V1 VMac VS Beelink M1 사양과 가격은?
보통은 블루투스 모듈과 무선 모듈이 미니PC안에 내장되어 있는게 보통인데, 이 제품에는 이 두가지가 빠졌다. 그래서 저렇게 무선묘듈은 USB로 별도로 제공하고 있고, 블루투스는 별도로 구매해서 USB에 연결해서 사용해야한다. 단가를 줄이기 위한 조치이거나 공간확보를 위한 별도의 조치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게, 이 모듈들이 그렇게 큰 부피를 차지하는 부품들이 아니다. 게다가 비싼 파츠도 아닌데... 왜 이랬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것보다 한단계 더 높은 N4200을 품은 아폴로레이크 제품은 대략 10만원 정도 더 비싸며 메모리도 8GB로 향상되었다. 제품 정보는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된다.
N4200 아폴로레이크 + 8GB DDR3L VMac 미니PC 제품보기
인터페이스는 보시는대로 전원부, RJ45 유선랜,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 3.5mm 오디오 단자, 미니HDMI, USB3.0 단자 세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USB가 모두 3.0 이라서 마음에 든다.
앞 부분에는 전원버튼과 동작LED가 있다.
전체적으로 손바닥 한 뼘에 거의 다 들어오는 크기다. 미니PC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크기다. 아담해서 좋다.
바닥 부분이다. 제품 설명에도 나와있듯, 나중에 2.5인치 HDD 혹은 SSD를 설치하기 위해서 이 부분을 개봉해야 하는데, 분해조립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시한번 소개를 하겠다.
같이 들어있는 USB 무선 모듈이다. 이것을 꽂으면 와이파이와 연결이 가능하다. 근데 고정형태로 사용한다면 차라리 연결이 불안정한 무선보다는, 언제나 확실한 신호를 주고받는 유선랜 연결을 추천한다.
미니 HDMI TO HDMI 케이블도 들어있다.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연결하고자 하는 디스플레이 근처에 두고 사용해야한다.
필자네 집 거실이다. LED TV 옆에 연결해 둔 모습이다. 여기에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리시버도 연결해 두었다.
설치된 OS는 영문 윈도우10 정품이다. 첫 설치 과정은 어렵지 않다. 영어로 되어있어도 왠지 뭐라고 설명하는지 대충은 다 알아들을 수 있다.
이제 설정이 마무리 중 이다.
드디어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 속도는 아직은 아무것도 설치된게 없으니 빠릿빠릿 잘도 돌아간다.
인텔 아폴로레이크 N3450 프로세서의 내역이 나온다. 쿼드코어라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인텔 그래픽이 들어가고, 저장소는 M.2 방식의 2242 타입 SSD가 들어가 있다.
내 컴퓨터에서 다시한번 CPU와 메모리 상태를 확인해본다. 참고로 최대 확장 가능한 용량은 SSD 경우는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8GB까지다. 추가로 장착 가능한 하드디스크는 2TB까지 가능하다.
인터넷 및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시켜봤는데 아주 원활하게 잘 돌아간다. 전혀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외장하드도 연결해보자. 바로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장하드에 있는 1080P 급 고화질 동영상도 재생시켜본다. 끊김없이 잘 재생되고 있다. 다만 운영체제가 영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글 자막이 깨져 나온다. 지역설정이 맞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동영상 자막 설정에서 한글로 아무리 맞춰놔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윈도우10에 있는 한글 언어팩을 추가 다운로드 받아서 한글을 기본으로 설정해두고 진행했는데도 마찬가지다. 조만간 포맷하고 한글 OS로 변경해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애시당초 한글윈도우로 설치하려고 마음 먹었던 부분인지라 크게 상관은 없다.
외장하드에서 미니PC로의 파일 복사도 문제없으며 USB로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제품들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USB3.0으로 정상동작함도 확인하였다.
VOYO V1 VMac 미니PC는 무척이나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아폴로레이크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저렴하지만 미니PC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해내는 그런 제품을 원하신다면 한번 이 제품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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