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폴로레이크 미니PC VOYO V1 VMac VS Beelink M1 사양과 가격은?

필자의 집에 있는 미니PC로 이따금씩 영화도 보고, 놓친 드라마나 예능도 보고, 가끔 유튜브도 보고 매우 즐겁게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미니PC는 스마트 TV박스 못지 않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효자제품으로 지금은 없어선 안되는 아주 훌륭한 아이템이다. 기어베스트에서 이따금씩 미니PC를 쇼핑하곤 하는데 이번에 아폴로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을 몇가지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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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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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O V1 VMac VS Beelink M1 Mini PC 지름신이 온다!

인텔 아폴로레이크는 아톰 시리즈의 최신 버전으로, 베이트레일 > 체리트레일 > 아폴로레이크 를 거쳐가고 있는 중이다. 데스크탑 CPU에 7세대인 카비레이크가 있다면, 모바일 CPU는 아폴로레이크가 현재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아폴로레이크가 출시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에 이런 미니PC 라던지, 스틱PC에서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군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최근 들어서야 이제 많이 제조되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대다수 모바일 CPU가 아닌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i3 라던지, i5 급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PC를 많이 판매하고 있다. 조택이 현재 미니PC 시장을 거의 압도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 시청용도로는 이런 고급 CPU가 꼭 필요없다. 아폴로레이크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소개해드릴 제품이 더욱 구매욕구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테스트 해보고 싶다.

▲http://www.gearbest.com/tv-box-mini-pc/pp_606551.html?lkid=11021213

VOYO 사에서 출시된 V1 VMac 미니PC 제품이다. VOYO사는 국내에서는 제 2의 레노버라고 불릴만큼 나름 인지도가 있는 회사다. 레노버 제품도 솔직히 저렴한 편인데 여기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더 저렴하다. 현재 기어베스트에서 1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이어서 가격이 20만원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사양은 어떨까? 한번 살펴보자.

모델 : Voyo V1 VMac Mini PC

운영체제 : Windows 10 64Bit

언어 : 다국어 지원

프로세서 : Apollo Lake (아폴로레이크) N3450 쿼드 코어

그래픽 : Intel HD Graphic 500

메모리 : 4G DDR3L

저장소 : 64G eMMC

지원 5.1 서라운드 사운드 출력 : 예

블루투스 : 없음

인터페이스 : 3.5mm Audio, DC Power Port, Mini HDMI Female (Ver 1.4), RJ45, TF card, USB3.0 X 3

소비 전력 : 12W

유선랜 : 1000M

리모컨 : 2 x AAA Battery (별도구매)

본체 무게 : 0.4000 kg

제품 무게 : 0.7200 kg

본체 크기 (L x W x H): 12.00 x 12.00 x 2.80 cm

제품 크기 (L x W x H): 30.00 x 25.00 x 3.70 cm

다 괜찮은데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 바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유선 혹은 USB 동글이 있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로 사용해야 한다. 아니면 블루투스 동글이를 별도 구매해서 블루투스 모듈을 생성할 수 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냥 기본 옵션으로 블루투스를 왜 넣지 않았는지... 너무 아쉽다. 그거 넣는다고 제품이 막 무거워진다거나 갑자기 두꺼워지는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알 수 없도다.

그나마 다행인게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이다. 메모리와 저장소를 추가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노트북 메모리와 2.5인치 하드디스크 (혹은 SSD) 를 추가 장착해서 성능을 조금이나마 더 올릴 수 있다. 제품 설명에 그렇게 나와있긴한데... 진짠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것 이다.

▲http://www.gearbest.com/tv-box-mini-pc/pp_659243.html?lkid=11021261

다음은 비링크(Beelink) 사에서 나온 M1 제품이다. 위의 VOYO V1 VMac 모델과 사양은 거의 흡사하다. 어떤 사양을 갖췄는지 한번 알아보자.

모델 : Beelink M1 Mini PC

운영체제 : Windows 10 64Bit

언어 : 다국어 지원

프로세서 : Apollo Lake (아폴로레이크) N3450 쿼드 코어

그래픽 : Intel HD Graphic 500

메모리 : 4G RAM DDR3

저장소 : 64G

확장 가능 용량 : M.2 SSD 128G

지원 5.1 서라운드 사운드 출력 : 아니오

5G WiFi : 예

WiFi 칩 : Intel3165

블루투스 : 블루투스 4.0

인터페이스 : DC 전원 포트, HDMI (Ver 1.4), SD 카드 슬롯, USB2.0, VGA

소비 전력 : 12W

유선랜 : 1000M

리모컨 배터리 : AAA 배터리 2 개 (포함되지 않음)

제품 무게 : 0.2480 kg

포장 중량 : 0.6590 kg

제품 크기 (L x W x H) : 12.00 x 12.00 x 2.40 cm

패키지 크기 (L x W x H) : 13.20 x 13.00 x 9.00 cm

보시는 것처럼 사양이 위의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CPU가 같고, 운영체제도 같다. 다른점은 블루투스 지원이 된다는 것, 그리고 5G 와이파이가 가능하다는 점 이다. 게다가 듀얼 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또한 확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M.2를 지원한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USB3.0을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메모리가 저전력 메모리가 아니다. 가격도 살짝 비싸긴 하지만 현재 할인 중 이기 때문에 거의 20만원 수준이다. 위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결론!

USB를 평소 자주 사용한다고 하면 당연히 VOYO V1 으로 구매하는 것이 옳을 것이며,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많다면 Beelink M1 제품이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장단점이 분명하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주변 장치들도 이미 많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보시거나 디자인을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제품을 그냥 구매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솔직히 VOYO V1 VMac 제품이 더욱 끌리고 있다. 디자인이 이뻐서 그렇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