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음질 좋은 엘레폰 엘레 소음차단 유선이어폰 후기

필자는 음악을 즐겨듣는편은 아니지만, 음질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불과 2~3년전에는 막귀여서 그냥 대충 흘겨듣고 말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최강의 이어폰, 최고의 헤드셋, 그리고 상당히 듣기 편한 블루투스 제품군을 찾기 시작했다. 노이즈가 무척이나 거슬려서 이어폰을 몇번이고 교체했는데, 그 미세함을 완전 없애기란 불가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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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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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one ELE Whisper HiFi In-ear Noise Isolation Earphones 후기

그러다가 이 제품을 찾았다. 다소 투박해 보였지만, 그래도 기능면에서는 분명 만족을 줄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왜냐하면 엘레캠 브랜드는 이미 필자가 액션캠을 구매하면서 엄청난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회사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이어폰은 껌이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참 우연이란 상당히 기가막힌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기어베스트에서 리뷰문의가 오게되었으며 그게 하필 이 제품이었던 것이다. 완전 땡큐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받았고, 마침내 엘레 소음차단 이어폰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용소감은 역시 굿이었다.

▲http://www.gearbest.com/earbud-headphones/pp_443285.html?lkid=10827736

제품 케이스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하지만 케이스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건 제품의 성능이 아니던가? 어서 빨리 까보자.

딱 보아하니 돌려포장을 시전한 것 같다. 이러면 상당히 제품을 빼내는데 번거로움이... 모든 박스를 개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캡 부분이다. 여분으로 대/소 사이즈가 있고 이어폰에 장착되어 있는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다.

크기를 비교해보자. 이렇게 구별이 된다.

구성품은 사용설명서와 엘레 이어폰, 충전케이블이 있다. 충전케이블이 왜 있느냐고? 이건 엘레 유선이어폰에 있는 특별한 기능으로 바로 소음제거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량의 내장배터리가 이어폰 안에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된다. 따라서 충전케이블이 있다.

바로 이 부분이다. On/Off 스위치의 바로 옆에 전원부 LED가 있는데, 작동시에는 파란색 LED가 켜지고, 충전시에는 빨간색 LED가 표시된다.

이렇게 On을 하면 파란색 LED가 들어오면서 소음 제거기능이 활성화 된다.

이어폰 근처에 이렇게 마이크도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저기 까만 부분은 버튼이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시에 필요하며, 통화가 왔을 때 버튼 한번만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의 귀는 큰 편이다. 현재 사진속 주인공은 동생이고 동생의 귓구녕은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중 사이즈가 딱 맞게 들어간다. 이렇다보니 필자가 중 사이즈로 착용하면 뭔가 헐렁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그래서 이어캡을 대사이즈로 변경해서 사용중에 있다.

음질 부분? 이건 뭐 말도 못한다. 그냥 짱 좋다. 모든 음질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들리며 중저음이 특히 강하게 들리는 듯 해서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좌/우 밸런스는 기가막히기에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확실히 고성능 이어폰은 다른 것 같다. 앞으로는 엘레폰 엘레 유선 이어폰으로만 사용해야겠다.

아까 설명한 내용에 대한 사진이다. 충전시에는 이렇게 빨간불이 들어온다.

음질 좋은 이어폰, 싸지만 강력한 유선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은 엘레 이어폰을 추천해보고 싶다. 단점이 있다면 바로 저 부분이다. 일반 이어폰에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그 점 빼고는 나머지는 정말 마음에 든다. 심각하게 고려해 볼 만한 유선이어폰 이라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