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OM(다콤) GF7tws 블루투스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구매 후기

무선이어폰을 참 많이도 지르고 있다. 이번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제품을 한번 사용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전에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친구와 동생을 줬다. 아주 고맙게 잘 사용해주고 있다. 과연 이번에 필자가 획득한 무선이어폰은 어떤 제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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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OM(다콤) GF7tws 블루투스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해외직구 구매 후기

외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악세서리와 매우 흡사하다. 아이폰7 부터 무선이어폰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이것을 에어팟 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 에어팟과 너무 닮았잖아!? 나혼자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겠지?!

디자인이야 뭐 상관없다. 그저 잘 연결되고 음악만 잘 나온다면 상관 없다. 특히 필자는 자전거를 타고 근거리로 외출 시 바로 무선이어폰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마다 도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자전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운전실력이 형편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음악이 뚝뚝 끊긴다. 제품이 별로여서 그런건 아니겠지설마...? 하면서 이번 GF7tws 제품의 성능을 기대해 본다.

▲http://www.gearbest.com/headphones-earphones/pp_622024.html?lkid=10782767

DACOM (다콤) 사에서 출시한 GF7tws 라고 하는 모델의 무선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폰 이다. 충전케이스까지 같이 포함되어 있는 모델로 휴대성에서 일단 무척이나 용이할 것 같다. 크기도 적당하다. 자세한 사양을 살펴보도록 한다.

브랜드 : Dacom

모델 : GF7 TWS

기능 : 전화 응답, Bluetooth, 마이크, 잡음 제거

언어 : 아니요

재질 : ABS

연결성 : 무선

주파수 응답 : 20-20000Hz

임피던스 : 16ohms

감도 : 115dB ± 3dB

대화 시간 : 4 시간

음악 시간 : 4 시간

대기 시간 : 120 시간

충전 시간 : 1.5 시간

블루투스 버전 : V4.2

배터리 용량 : 65mAh

케이스 배터리 용량 : 400mAh

사양은 보셨다시피 나쁘지 않다. 무선으로 4시간이면 짧은 시간도 아니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게 충전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외출시에도 넉넉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박스를 살짝 열어보니 이렇게 보기좋게 포장되어 있었다.

모두 오픈! 정품 쿠폰과 간단한 사용설명이 적힌 카드가 있고, 중국어/영어로 된 메뉴얼이 있다.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폰 고무캡이 들어있다. 그리고 무선이어폰 두개, 충전케이스가 있다.

우선 간단한 전원켜는 방법, 전원을 끄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특별히 어려운 건 없고... 이런 무선이어폰 제품들은 대부분 다 비슷한 방법으로 작동된다. 참고로 저기 빨간 표시가 된 부분의 버튼을 MFB라고 하며 풀이하면 멀티펑션버튼 (다기능버튼) 이라고 한다.

전원 켜기 :

1. 꺼짐 상태에서 파란색 표시등이 깜박일 때까지 "MFB"버튼을 길게 누르면 헤드셋의 전원이 켜짐.

2.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었을 때, 나중에 다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짐.

전원 끄기 :

1. 케이스에 보관하지 않으면, "MFB" 버튼을 3초 동안 길게 누르면 꺼짐.

2. 케이스에 넣어서 아무 헤드셋 "MFB" 버튼을 3초 동안 길게 누르면 동시에 두 개의 헤드셋이 꺼짐.

3. 충전 된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헤드폰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짐.

그리고 이제 페어링 모드로 만들어서 한번 디바이스와 연결을 해야 하는데,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아무거나 MFB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이렇게 파란색/빨간색 LED가 번갈아 점등하게 된다. 이 때 연결하면 된다. 한번 스마트폰에서 연결해 보도록 하자.

이렇게 스마트폰에서 바로 검색이 된다. GF7tws 라고 나오면 정상이다.

만약 한쪽만 연결이 되었다면, 둘 다 전원을 끄고 동시에 전원을 모두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듀얼 연결은 쉽다. 그리고 초기 상태에는 음성안내가 아마 중국어로 나올것이다. 언어변경도 가능한데, 방법은 충전케이스에 넣고 충전 중 일때, MFB 버튼을 두번 연속 누르면 언어가 변경이 된다. 그러면 이제부터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나오게 된다.

충전하는 모습. 빨간색 LED는 현재 충전 중임을 의미하고, 완충시에는 꺼진다.

케이스 뚜껑을 닫으면 이렇게 이어버드가 접히면서 고정 효과를 가져온다.

케이스 충전은 마이크로5핀이므로 스마트폰 충전기로 활용할 수 있다. 충전시에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LED가 점등되고, 빨간색은 충전 중, 파란색은 완충을 뜻한다.

이렇게 연결하니 빨간불이 들어왔다. 음질은 생각보다 준수하다. 쿵쾅쿵쾅 베이스 소리가 귀에 촥촥 감긴다. 900mini 무선 이어폰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확실히 비싼게 그만한 가치와 능력이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GF7tws에서 자체적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EQ 스위치 기능이 지원된다. MFB버튼으로 음악 재생 중 약 1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뚜~ 하면서 짧은 경고음이 나오는데 그때 버튼을 떼면 된다.

상당히 만족스럽다. 이쁘기도 하고 간지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구매했던 저가형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 제일 마음에 든다. 이건 정말 작정하고 추천할만하다.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을 구매하고 계신다면 다콤 GF7tws 제품을 강추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