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를 잘 사용하고 있던 필자였지만 치명적인 설계결함을 발견하고 말았다. 어떤것인고 하니, 우선 F1부터 F12키가 아예 없는 것! 펑션(Fn)키를 눌러서 작동하는 키가 있지 않을까? 하고 살펴봤지만 아예 표식 자체가 없다. 심지어, 포토샵에서 자주쓰는 브러시 크기를 키우고 줄이는 단축키인 "[" 와 "]" 키는 Fn 키를 누르면서 조작해야 하기에 여간 불편한게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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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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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용 블루투스 키보드 "피스넷 폴더노트" 생생정보통과 같은 리얼후기!
그러다 발견했다. 최고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말이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녀석으로 고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완벽한 키보드를 찾아내고 만 것이다.
원래는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 그냥 접히지 않는, 놓고 사용하는 키보드를 사려고 했지만, 이동시에 키가 계속 눌리는 일이 잦을까봐, 그리고 괜스레 잘 못 넣어서 키캡이 빠지거나 파손될까봐 하는 이런 우려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접이식을 찾자니 그동안 접이식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접히는 부분 공간이 있어서 타이핑이 좀 불편한 현실을 무시할 순 없었다.
또한 블루투스 키보드들의 배열 문제도 문제였다. 원래 일반 데스크탑 키보드나 노트북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 배열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무척이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거의 집에서 블로그 하는 시간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배열에 문제가 없어야 했다.
바로 이번에 구매한 피스넷 폴더노트가 딱 그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3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지만, 결코 접히는 부분에 공간이 생기지 않는 구조로 접힌다. 또한 데스크탑 키보드와 노트북 자판과 동일한 키보드여서 타이핑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설명서에 보니 안드로이드와 iOS도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당연히 윈도우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렇게 생겼구나! 생각보다 이쁘다.
내장배터리를 채택하였고,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한다. 구성품은 충전케이블, 블루투스 키보드,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다.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하다.
펼치면 자동으로 전원이 On 되고, 접으면 Off가 된다. 아주 좋은 작동이다! 개인적으로 버튼 방식의 전원 켜고 끄기가 너무 투박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 방식은 아주 마음에 든다. 펼치면 노트북 실제 자판 크기와 흡사하다. 배열은 당연히 똑같다. 그리고 접히는 부분이 티가나지 않는다. 아주 굿 이다.
다만 접히는 부분이 밑에 좀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수평으로 놓는건 한계가 있고, 왼쪽 시프트라던지 엔터를 누를 일이 있으면 키보드가 바닥으로 살짝 가라앉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정말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다리 부분이 나온다. 여기로 돌출된 부분과 높이가 같아지기 때문에 키보드 입력시 흔들림이 없고 바닥면에 수평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어떤 원리인지 아시겠는가? 피스넷 폴더노트 알면 알수록 진국일세?!
블루투스 페어링은 이렇게 Fn + C를 누르면 된다. 간단하다. 블루투스 버전은 3.0 이다. 또한 배터리의 잔량확인은 iOS 혹은 안드로이드 경우는 F10 키를 누르면 POWER LED 지시등이 깜박이는데, 깜박이는 횟수에 따라 잔량을 알 수 있다. 윈도우의 경우는 윈도우키 + F10 이다.
1번 깜박임 : 배터리 25% 미만
2번 깜박임 : 배터리 25~50%
3번 깜박임 : 배터리 51~75%
4번 깜박임 : 배터리 76~100%
그러면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검색되고, 바로 선택하면 연결된다. 피스넷 폴더노트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할 때, 숫자가 나와서 그 숫자대로 입력 후 엔터를 눌러야 최종 연결이 되는데, 이 제품은 그딴 과정 없이 바로 연결된다.
그리고 같이 신청한 가죽케이스 겸 거치대다. 이게 어떻게 거치가 되는지 보자.
깔끔한 가죽느낌의 케이스!
짜잔! 이렇게 거치를 할 수 있다. 아주 쓸만하지 않은가?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큐브 믹스 플러스 (Cube Mix Plus) 태블릿PC를 거치해 보았다. 아주 잘 어울린다.
Cube Mix Plus (큐브 믹스 플러스) 사용 후기
같은 화이트 디자인의 깔맞춤 성공!
키보드를 보관할 때에는 이렇게 홈에 잘 맞춰 놓고 덮기만 하면 된다.
요렇게 덮는다. 이게 생각보다 여유가 없고 엄청 타이트하게 덮힌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딱! 덮으면 끝이다. 저 끝 부분은 자석이기 때문에 탈착하고 꽉 붙은 느낌이 난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물건을 건진 것 같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분명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구매했던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특히 필자처럼 블로그 혹은 타이핑을 많이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분들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할 때, 실제 자판 배열과 가장 가까운 제품으로 구매하는것이 좋은데, 그게 바로 피스넷 폴더노트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구매에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작성했으니 잘 참고하시어 올바른 구매를 했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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