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연결된 스피커, 그리고 이어폰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 두 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무선 이어폰의 시대! 무선 이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키보드 왼쪽의 여유 공간은 지저분한 무선이이폰 세트 세 개가 늘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게 지저분해 보이기에 다이소에 들러 수납함을 구매해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다이소에 가보시면 이게 수납함 카테고리에 있지 않습니다. 이건 사무용품 코너에 있는 수납함입니다. 위의 사진이 그것인데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오피스 제품군스럽지 않습니까? 볼펜이나 메모지, 포스트잇, 딱풀, 스테이플러 등등의 사무용품을 수납하기에 딱입니다. 허나 저는 사무용품이 아닌 무선 이어폰을 보관하기 위해..
남동생이 톡방에 유튜브 영상 하나를 투척합니다. SBS 뉴스였고 해당 기사에는 제로콜라나 사이다에 대한 탄산 음료 성분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비만자가 늘어나면서 설탕이 없는 제로슈가 음료들 소비가 늘었는데 성분을 잘 알고 드시라는 내용이었죠.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로 설탕 중 하나인 에리스리톨이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남!" 개인적으로 뉴스 기사들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완전 헛튼 소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것도 믿고 있기도 하고요. 또한 이런 과학적인 뉴스는 실험의 정확도에 따라서 그 결과도 달라질 겁니다. 그리고 요즘 기사들이 워낙 날조도 많고 조작도 많아서... 아무튼 이렇게 따지면 믿도 끝도 없는데 일단 이런 내용을 접하고나니 현재 열심히 섭취중인..
여러분들께서는 매운 치약을 좋아하십니까?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입 속이 전쟁터가 됩니다. 맵다는것이 민트의 그 화사함이 아닙니다. 콕콕 쑤신다고 해야 할까요? 이게 너무 싫어서 노브랜드에 들려 다른 치약을 노려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치약속 특수 성분 때문에 쓰라린건지, 아니면 저의 양치질에 문제가 있는건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기억은 예전에 사용했던 치약은 안 이랬습니다. 이 점만 놓고 본다면 분명 양치질 방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 듯 싶습니다. 노브랜드에 들렀습니다. 역시 노브랜드가 브랜드명인 노브랜드에는 다양한 치약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치약과 잇몸케어치약은 가격이 토탈 케어 플러스 치약 대비 거의 두배입니다. 왼쪽의 스트롱 민트가 현재 사용중인 치약인데 저..
때는 바야흐로 2023년 3월 3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저는 낮밤이 바뀐 삶을 살고 있는 돈 버는 백수입니다. 아시죠? 이 날은 유난히 새가 크게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그 바람에 잠에서 깼지요. 그때 시간은 약 오전 11시였을 겁니다. '오늘따라 뭔 새가 저렇게 우렁차게 지껄이는가...?' 잠에서 막 깼기 때문에 다시 잠을 정했습니다. 보통 제가 일어나는 시간은 약 오후 1시쯤 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새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깹니다. 시각은 약 오후 12시 반 즈음이었습니다. '되게 가까이에서 우는구나. 쟤는 어디 안 가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 순간! 새 울음 소리가 끝난 바로 직후 이 소리도 들려옵니다. 「부스럭!」 부스럭?! 새 울음 뒤에 부스럭은 대체 뭔 경우일까요? 이때부터 급 호기심이 생깁니..
이 작은 땅덩어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정말 많죠. 그림 카테고리도 상당히 넓은데 오늘은 캐릭터 굿즈 쪽으로 열심히 크리에이트 라이프를 만끽하시는 분들의 페스티벌! K일러스트 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줄여서 케일페라고 하는데 서울 일러스트 페어와 비슷한 분위기의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글에서 케일페라고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일러스트페어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었고 그 곳에 구경하러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진~짜 많은 인파 때문에 솔직히 엄청 기가 빨려서 지쳐 쓰러져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걸 싫어합니다. 엄청 많았어요. 사람이 많..
남동생이 회사에서 롯데시네마 전용 영화 관람권을 얻어왔습니다. 마침 보고싶었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에 나이스 타이밍이었습니다. 대부분 영화 관람권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롯데시네마를 온라인으로 예약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사이트의 UI/UX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런 옛 기억 때문에 살짝 겁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온라인으로 영화 예약을 해보니 엄~청 편리해졌음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CGV 온라인 예약보다 더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관람권 사용하기 당연히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준비합니다. 남동생과 둘이 볼 것이기에 두 장을 대기시킵니다. 뒤집어보면 왼쪽에 긁어서 확인하는 패스워드가 있고 오른쪽에는 교환권 번호가 있습니다. 이 두개를 온라인 예약 ..
지인 동생들과 대전 외곽으로 신나게 쏘다닌 지난 10월 쯔음! 운전하는데 손이 좀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핸드크림 챙겨온 사람 없는지 물으니 그 동생은 뭔가 유화 물감같은것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손등에 조금 짜줍니다. 그것이 오늘 언급할 주인공인 논픽션 상탈 핸드크림인 것입니다. 발림은 매우 좋았습니다. 촉촉함도 오래 유지되었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향이었습니다. 진~짜 향기가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상탈 향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베티버와 샌달우드, 신선한 무화과와 카다멈의 조화가 빚어내는 고요함과 나른함. 사실 이 문장만 보면 '뭔 소리야?' 싶습니다. 분명 좋아하는 향인데 어떤 향인지 비유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미술실에서 맡아본 향기라고 할..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링피트 그리고 복싱을 시작하고 올해 5월이 되면 딱 3년차에 접어듭니다. 벌써 3년째 유지중이라니?! 돌이켜보면 스스로에게 참 놀랍니다. 저는 운동이랑 정~말 친하지 않은 사람 중 한명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정말 싫어합니다. 하루 종일 가만히 있으라면 그렇게 할 수 있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장시간 앉아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활동적이신 분들은 의자에 한 시간만 앉아도 좀이 쑤셔서 버틸 수 없다고 하는데 그것이야말로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만큼 운동과는 담 쌓은지 오래인 그런 인간인 것입니다. 이런 제가 이렇게 홈트레이닝을 오래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첫번째가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적신호까지는 아니지만 황신호가 켜지면서 ..
노래 장르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댄스,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등 노래라면 대체로 다 좋아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즐겨 보는 저이기에 애니메이션 노래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래는 제가 노래방가면 부르는 애니메이션 노래 제목 및 번호입니다. 태진 노래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금영 코노는 이제 없는 듯 합니다. (아쉽) 아 목록에는 한국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정식판이요. 또한 유튜브에서 유~명한 노래도 몇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목록입니다. 코노가서 참고하려고 만든 문서입니다. 태진 (2023.9.2 업데이트) 번호 제목 6815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OP 25296 원피스 1기 OP (We Are) 25301 사이버 포뮬러 SIN OP ..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완전 새로운 버전의 책은 아니고 작년에 출간되었던 티스토리 사용설명서의 개정판이 올해인 2023년에 새롭게 런칭 되었습니다. (짝짝짝!) 이에 대해서 한 번도 글로 언급을 한 적이 없기에 아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셨을 겁니다.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은 막 엄청나게 크진 않습니다. 바뀌어야 할 부분이 50% 이상이라면 새로운 책으로 다시 출간을 했겠으나 그렇지 않았기에 일부 구간의 오타라던지 지금은 사라진 티스토리의 기능 등등에 대해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 책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현재까지 사용하시기에 큰 무리는 없으실 것입니다. 2023 개정판 간략 소개 이번 개정판도 이비즈북스에서 고맙게 다섯권을 보내주셨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개정판이라고 검정 마크가 되어있..
남동생이 며칠전부터 계속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의자를 바꿔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솔직히 저는 크게 불편함이 없거든요. 녀석만 유독 이럽니다.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은 제가 압도적인데 저는 전~혀 불편하지가 않았지만 남동생이 불편하다하니 뭐 어쩌겠습니까? 바꿔야겠지요. 편한 사람보다는 불편한 사람 입장이 더 중요할테니까요. 그래서 녀석은 다음의 제품을 저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아우디 침대형 게이밍 의자였습니다. 가격은 10만원이 조금 넘는군요. 따라서 남동생과 반띵을 해서 구매를 진항하게 되었습니다. 부피가 엄청난 의자 도착 오전에 택배기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부피도 크고 도저히 4층까지 도보로 못 가지고 올라갈 것 같으니 도와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저희도 이런 무거운 제품은 택배기사님에게는 다소 민..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기준으로 늘 서울에서 티스토리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3기 모집일이 되었습니다. 신청서를 확인하고 이번 주에는 누가 신청했는지 확인을 해 봅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익숙한 티스토리 주소가 보입니다. "....?!" 처음에는 잘 못 봤나 싶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봅니다. "엉? 코딩-팩토리라고?!" 그렇다면 그 티스토리가 맞습니다. 하루 방문자 2만명 이상! 최근에 블로그 관련 전자책 펀딩으로 하루만에 4,000% 이상 달성하신 그 분! 그렇습니다. 코딩팩토리님께서 신청을 하신 것입니다. 순간 당황하는 저... 대체 왜 신청을 하신 것일까 하고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청서에 있는 연락처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얼마 전에 브런치 관련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블로그 운영에 대한 개인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죠. 그 결과! 브런치 작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한 번에 승인이 되면 좋겠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고 내심 초사 조마조마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다행히 통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다년간 글쓰기 수행은 헛되지 않았던 것일까요? 뿌듯합니다. 이제 나도 작가! 브런치 작가 신청 전에 어떻게 하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해봤습니다. 대략 3개의 글을 봤는데 이 세 개의 글 모두가 우선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신 분들이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고 공통된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공통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교육 당일에 늦게 들린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베르몽드라고 하는 유리 공예 공방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의 두 번째 하비(Hobby-취미)는 만들기입니다. 그렇기에 유튜브에 이따금씩 만들기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있죠. 가뭄에 콩 나듯 한 업로드 간격이라는게 흠이긴 하지만 분명한건 어쨌든 만들기는 확실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친구 소개로 알게된 유리 공방에 잠깐 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이곳입니다. 구글 지도에는 아직 가게가 등록되어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곧 공방 이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현재 주소와 이전될 주소까지 아래에 첨부해 두겠습니다. 베르몽드 스테인드 글라스 공방 주소 : (현) 서울 ..
다이소에서 구매한 5천원짜리 정리함! 무려 6개를 구매해서 그동안 잘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제품은 주로 IT 관련으로 보관 중이었습니다. 그게 원인이었을까요? 점점 휘어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6단으로 쌓았으니 아래층의 보관함은 매우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대로된 아담하고 귀여운 서랍장을 새로 구매하기로 결심합니다. 메이플화이트 로미 서랍장 도착 제품명은 제목에 언급했듯 제이디퍼니처에서 제작하는 서랍장입니다. 색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그중에서 저는 메이플화이트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튀는 색상으로하면 쉽게 질리기도 하고 주변의 여러 제품들과 조화가 어렵기 때문이죠. 제품은 무사히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아무래도 5단 서랍이..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렇.게~! (쿠우!)」 ...라는 광고송을 아시면 당신은 저와 같은 연령대이실겁니다. 그렇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정말 많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맛나는 음식들을 다 먹어보고 다른 별로 떠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국내 음식도 다 공략을 못 했으니 우선 소규모로 국내부터 노려보는것이 맞겠지요? 배달앱 경쟁의 시대입니다. 배달의 민족에 이어 요기요가 경쟁에 들어오면서 이제 쿠팡이츠도 합세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세 개의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아용하는건 요기요입니다.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도 가입했습니다. 그렇기에 매달 할인 쿠폰을 받고 있는데 이 쿠폰이 금방 소진되어 버리는 마법이 있나 봅니다. ..
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입니다. 브런치를 개설만 해두고 방치했다가 올해가 지나기 전에 작가 타이틀을 한 번 달아보고 싶어서 오늘부터 제대로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앞으로 브런치에는 무엇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할 것인지 고민해봤는데 역시 브런치 특성상 딱 이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재 운영중인 카테고리 중에서 「친효컬럼」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운영 노하우 및 생각들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어요. 자주는 아니고 이따금씩이요. 친효컬럼은 사실 검색용이 아닙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한 일종의 어드바이스 차원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콘텐츠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친효컬럼은 티스토리보다는 ..
얼마전에 다이소 바디워시 2종에 대한 후기글을 짤막하게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 마지막 부분에 노브랜드 대용량 바디워시를 살짝쿵 언급했었죠. 그날 이후로 계속 눈에 아른거리던 바로 그 바디워시를 결국 참지 못하고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직 다이소 바디워시가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근데 사두면 어차피 계속 쓸거라 소진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지 시간 싸움일 뿐이죠. 노브랜드에서 판매중인 대용량 바디워시입니다. 용량은 무려 2L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8,800원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이에요. 신기한게 노브랜드 공식 쇼핑몰에 가보면 이 제품이 없습니다. 매장 전용 상품인걸까요? 손님을 매장에 모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바디워시 기능에서 가장..
마라탕을 매우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가끔씩 마라탕을 배달앱을 통해 주문해 먹기도 합니다. 원래는 고수를 못 먹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고수 뿐만 아니라 똠얌꿍도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혀가 변한건지는 모르겠는데 180도 달라진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똠얌꿍이 너무나 맛있어졌습니다. 고수도 맛있어요. 입맛은 변한다는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느날 남동생과 노브랜드 2차 쇼핑을 갔을 때 마라탕을 마주하게 되었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기 때문이죠. 노브랜드가 브랜드인 노브랜드 마라탕면이라... 진지한 궁서체로 마라탕면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니 상당히 맛도 진지할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가격은 보통 컵라면 대비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샀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니..
본 후기글은 사용 직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탈모 방지 예방이니 기능성이니 이런 마케팅 키워드들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것처럼 큰 기대를 하시면 안 됩니다. 저도 그걸 잘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저 역시 슬슬 정수리 모발이 얇아져만 가기에 이게 신경이 쓰여 그냥 무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문제더라구요. 그렇기에 자꾸 기능성 샴푸에 시선이 꽂히는 듯 합니다. 믿져야 본전이고 구매 후기가 많으니 신용이 생기는건 자연스러운 심리죠. 또한 플라시보 효과까지 더해지므로 더욱 제품을 맹신하게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에 사용해오던 샴푸는 샤우마라는 브랜드의 기능성 샴푸였습니다. 일명 카페인샴푸로 많이 알려진 제품이죠. 제 두피와는 잘 맞는 것 같아서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이게 슬슬 한국 시장에서 철수..
오늘도 알리 삼매경에 빠집니다. 온라인 1:1 교육때도 밝힌 바 있고 오프라인 교육때도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입니다. 저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해외직구 사이트지요. 물론 그 즐거움을 돈으로 구매한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즐거움은 돈으로 사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간다던지, 맛있는 것을 먹는것들은 모두 다 소비와 직결된 것들이죠. 아무튼 이런 알리 쇼핑을 밥먹듯 하나보니 이제 화폐 단위를 한국돈인 원(₩)이 아닌, 미국 화폐인 달러($)로 보는게 훨씬 더 편해졌습니다. 달러가 편해 물론 정확한 한국 돈으로 환산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는 한 방에 파악..
사용하던 바디워시가 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재구매를 할까 싶었는데 다이소에 갈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이소 바디워시를 다시 한 번 사용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희한하게 다이소 바디워시가 저랑은 좀 잘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다이소 바디워시도 종류가 꽤 됩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지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어떤 향을 머금고 있을런지, 또 얼마나 뽀송하고 촉촉함을 선사해줄 것인지 등등에 대해서요. 그리하여 가장 눈에 띄었던 다음의 두 제품! 하나는 복숭아향이고 다른 하나는 포도향 바디워시입니다. 두개씩이나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써보고 싶어서 한번에 구매했습니다. 하루 하루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되죠! 물론 둘 다 마음에 든다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피치 부케 바디워시 ..
저는 과자를 즐겨먹습니다. 매달 최소 한 번은 남동생과 홈플러스 쇼핑을 떠납니다. 그리고는 장바구니 한 가득 과자를 넣어가지고 오죠.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쌀과자와 감자칩류를 좋아합니다. 나쵸도 좋아하구요. 한 번 맛보면 멈출수 없다는 프링글스도 사랑합니다. 자극적인 맛을 선보이는 과자도 좋아합니다. 제품명을 잘 모르지만 치토스랑 엄청 흡사한데 양념이 어마무시하게 발라져있는 스틱형 미국 과자가 있습니다. 진짜 자극적이어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다 먹진 못합니다. 혀가 찌릿찌릿해요. 최근에 어머니께서 과자를 하나 사오셨습니다. 그 왜 고구마형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여러 모양 과자가 들어있는 마치 불량식품같은 퀄리티의 과자 있죠? 겉에는 살짝 꿀 비슷한게 발라져있는 그것이요. 이 과자 이름도 생각안나..
제가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한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시 시작했지요. 안경을 쓰기 이전에는 안경을 그렇게나 착용하고 싶었던 철없던 전 안경을 맞추고, 안경을 쓴 이후로 쭈욱 눈의 퇴하가 가속화되어 이제 안경없이는 불편한 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안경은 제 콧잔등 위에 떡 하니 두팔 벌려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그 시간만 계산해도 엄청납니다. 괜히 안경을 제 2의 눈이라고 부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보이게 하는건 둘째치고 그냥 얼굴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내왔던 안경 라이프 속에서 최근 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안경 렌즈를 너무 큰 것으로 착용해서 그런건지는 ..
이 음식점은 당근마켓 이웃 소식 카테고리에서 목격했습니다. 어떤분께서 영업을 너무 제대로 하셔서 사진을 보자마자 이곳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을 하게 됩니다. 사촌 남동생과 친남동생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남동생 녀석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불만을 표출했으나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제발 음식에 대한 선입견 좀 버리거라!" 라고 갈! 하고 꾸짖으며 데려갔죠. 녀석의 불만은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녀석에게 최후의 일침을 가했습니다. "내가 데리고간 음식점 전부 맛 어땠어! 똑바로 말해보거라." "맛있었지..." "그렇지? 그러니 잔말 말고 따라오슈!" "근데 여기는 형도 처음 가보는 곳이잖아!?" "... 이 자식아! 베트남 음식..
프린터와의 인연 또한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림에 딱 눈을 뜨기 시작했던 시점이죠. 정확히 고등학교 1학년때입니다. 이 내용은 CD굽던 노인에서 언급한 그 중딩 친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못 보셨다면 한번쯤 심심하실 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씨디굽던 노인 (ODD Recorder : CD라이터의 추억)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rgy0409.tistory.com 잉크젯 프린터와의 인연 중학교때의 그 친구는 PC 부분에서는 저보다 한 발, 아니 10발 정도 앞서..
영진닷컴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이라는 도서에 대한 후기글 작성 제안입니다. 이곳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티스토리에는 꽤 많은 웹코딩 관련 글들이 올라온 상태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본 도서를 직접 소개해주시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것이 영진닷컴측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또한 친효스킨2를 개발중에 있기에 아직까지 저도 모르는 지식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책 한권만으로도 도움이 상당히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책 미리보기 택배가 꽤 묵직한게 도착했길래 보낸 사람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영진닷컴이었습니다. 이것이 코딩은 처음이라 위드 웹 퍼블리싱 신간 도서 되시겠습니다. 책..
이것도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꽤 친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군시절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호주로 어학 연수를 간 이후로 소식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와우를 좋아했었고 제게 자꾸 와우를 전도하려고 했던 그 녀석... 생사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면 꼭 연락 좀 해주십시오. 아무튼 중학교시절 그 녀석의 집을 되게 자주갔었습니다. 이유는 컴퓨터! 그 녀석에게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형이 있었습니다. 생김새가 너무 똑닮아서 너무 신기했었는데 말입니다. 그 녀석의 큰형은 늘 PC앞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느날은 컴퓨터로 TV를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컴퓨터로 TV도 볼 수 있구나!'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분과 전혀 친분이 없던 저는 선뜻 말할 용기가 ..
책책책 카테고리를 개설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많지도 않죠. 그렇습니다. 저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한국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다면 기필코 정독합니다. 주로 마음이 심란할 때 또는 마인드에 균열이 생겼을 때, 내 생각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등등 책을 읽는 이유는 대체로 명확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듯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한 독서라고 해야 하겠군요. 출판한 경험이 있기에 아무래도 글쓴이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이번에 읽게 된 리딩페미님의 「언니의 비밀계정」이라는 책은 딱 두 가지의 개념을 확실히 일깨워주었습니다. 1. 내가 남자라서 참 다행이다 2. 콘텐츠 속 여성이..
이 장치와의 인연은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 때문에 컴퓨터를 구매하게되고 이 친구 때문에 PC 조립부터 포맷하는 방법까지 알알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친구 때문에 CD를 구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오늘날의 제가 이렇게 티스토리를 운영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친구 때문인 것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지만 언젠가 만나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지는군요. 제 첫 컴퓨터에도 CD롬이 있었습니다. ODD 장치라고 하죠. Optical Disk Drive의 약자로 광학 디스크 장치라고 해석합니다. CD롬은 배속이라는게 있는데 최대 52배속까지 출몰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이 이상 배속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아날로그 디스크의 한계죠. HDD도 SSD에 밀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