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어느덧 티스토리를 운영한지 오늘로 9개월 째인가? 내가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를 시작했으니... 흠! 시간이 참으로 빠름을 다시 한번 느낀다. 사실 티스토리를 만들어 놓고 잠깐 자료실 용도로 (네이버 블로그는 올리는데 용량제한이 많았기에...티스토리를 자료실 블로그로 활용) 썼었다가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로 인해 악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중도 포기! 한동안 멍 때리다 정신차리고 2015년 3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직업전문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관리에 들어갔다. 잠시 작년 한해의 블로그 관리 이야기와, 어떻게 만명에 진입하게 되었는지를 되세김질하고 혹시라도 지금 이곳에 블로그 관리 때문에 방문하게 된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고자 한다.


8개월만에 하루 방문자 평균 만명대 진입

지금까지의 블로그 개인경력만 말해보자면...대략 5년쯤 되는 것 같다. 첫 시작은 네이버 블로그로 개설일은 2007년 8월 10일로 나온다. 말 그대로 이때는 그냥 개설만 했을 뿐.... 본격적 운영은 2011년 4월 20일 이다.


아련하도다...그때 그 시절!

사실, 블로그의 첫 시작의 계기는 그때 당시 인터넷 홍보열풍 이었던 퍼X트드리임~ 이다. 지금은 회사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그때당시는 저거였었고, 인터넷 홍보로 블로그를 이용하던 시절이다. 결과는 참패.... 돈때문에 시작하니까 당연히 재미도 없고, 목표를 이루지 못하니 회의감과 절망감 마저 들었던 리즈 시절! 어떻게 해야 방문자를 모으지? 라는 생각 뿐이었던 시절이다. 그때부터 재미를 찾아서 시도해 보기 시작했다. 특히 좋아했던 IT 분야를 하나씩 하나씩 작업하기 시작하였다.


블로그 하루 방문자 2만명 이상 달성! 그리고 몰락...

이 때는 정말 미쳐있었다...블로그에...

하루 방문자가 2만명이 넘어가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가 정말 전성기였지... 내가 하나의 실수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 최고의 블로그가 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방문자수가 늘자 블로그 해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 업체에서 달콤한 제의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돈에 슬슬 관심이 가기 시작했을 것이다. 돈 되는 포스팅은 죄다 하고, 방문자수 늘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콘텐츠의 질은 전혀 따지지 않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올리지 말았어야 할 금단의 선까지 넘어선 것이다. (불법적인 내용) 결국 그 때부터 방문자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고, 나는 겉잡을 수 없는 고통과 후회의 연속된 나날을 보냈다.


절대로! 돈을 보고 쫒아서는 아니됨을 나는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정 돈 되는 포스팅을 하려거든 차라리 새로 블로그 하나 더 파서 리뷰 전문 블로그를 육성하는게 속 편할 것 같다.


지금 나의 네이버 블로그는 이미 복구 불능 상태다. 그나마 다행인게 다음 사이트에서는 거의 상위노출이 잘 되서 이걸로 그냥 가끔 용돈벌이 식으로 운영중에 있다. (지금은 초기화 상태)


티스토리에서 새 둥지를 틀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자료실 대용으로 썼었다. 네이버 블로그 용량제한이 있어서...이걸 해결하기 위해 티스토리를 보조로 쓴거다.


내 사랑 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의 개설인은 2012년 4월 28일로 나온다.시기로 보면 아마 네이버 블로그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쯤이다. 개설 후 자료실로 열심히 썼다. 그리고 몰락하며 여기도 당연히 관리가 소홀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정신차리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자! 티스토리를 초기화 해 놓는다. 이때가 2015년 3월 이다. 그리고 밑밥을 딱 깔아놓는다. 일상 글로서...


본격적 관리는 2015년 4월! 직업전문학교와 동시에 시작이 된다. 이러면서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의 실패 사례를 뼈저리게 느끼며, 다시는 돈에 눈이 뒤집혀 키우지 않고, 내 전문 분야와 관심 분야를 파고 들리라! 하고 다짐을 굳게 하면서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드디어 관리 22일만에 하루 방문자가 1,000명이 넘게 되었다. 두 달정도 바라보고 있던 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되어서 스스로도 놀랐고 대견스러웠다. 콘텐츠가 IT 분야라서 그런지 방문자가 빨리빨리 오르는 듯 하다. (솔직히 다른 분야는 잘 모름)


그러면서 2015년은 다행히 목표한 만큼 잘 진행이 된 것 같아서 상당히 뿌듯했으며 다음 목표였던 하루 방문자는, 관리시작 딱 1년 안쪽으로 바라봤는데, 목표를 이뤄서 너무 좋았다.


12월에 왠지 넘어갈 듯~ 넘어갈 듯~ 하더니, 결국 넘기고야 말았다! 점점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고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콘텐츠가 아직 나에게는 무궁무진 하다. 블로그가 딱 내 적성에 맞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5년 이상 해오는 걸로 봐서는 역시 이게 딱 내 적성인 듯 싶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역시 블로그는 내가 좋아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이걸 이용해서 투잡을 하여 돈을 벌겠다는 단순목표만 있으면 중간에 대부분 포기를 한다. 사실 블로그는 그런 마인드로 하면 망한다.


지금은 하루 방문자가 평균 만명대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서 이제 무리하지 말고, 절대 상업 블로그 관리 하지 말고, 순수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어차피 상업적인 블로그는 따로 있으니 말이다.


티스토리 광고 수입은 얼마나 되려나?

이건 다음번에 리얼하게 다시 한번 작성해 보겠다. 사실 나도 별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짭짤했다. 한번 적나라게 밝혀 보도록 하겠다.


2016년 올해의 티스토리 계획은?

현재 티스토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중학교때부터 즐겨했던 하드보드지로 필통을 만들었던 그시절의 기술을 한번 온라인에 적용시켜 볼 생각이다. 유튜브에 보니까, 미니어쳐 만드시는 분의 구독자가 자그마치 28만명 이상인 것을 보았다. 이걸 보고 나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라고 생각했다.


친절한효자손의 핸드메이드 블로그 개설

여기는 정말로 순수하게 100% 운영할 방침이다. 처음 티스토리는 몇번의 상업적 글들을 작성하곤 했다. 그치만 이곳은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하고, 연관된 콘텐츠들을 작성해 나갈 생각이고, 유튜브와도 연동을 시켜서 유튜브 구독자도 목표를 삼고 있다. 유튜브는 처음이라 많이 밴치마킹을 좀 해서 운영해나갈 생각이다.



마무리

2016년 새해다! 한해의 시작을 잘 해야 끝 마무리도 잘 될것 같은데, 부디 올해는 내가 목표한 모든걸 다 이룰 수 있게 정신 바짝 차려서 생활하겠다. 게으른 성격탓에 많이 미뤘던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갑자기 다 바꿀 순 없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 이 글을 쓰며 스스로 다짐하고 여러분들께 약속하겠다. 반드시 세컨드 블로그를 활성화 시키고 유튜브도 어느정도 위치에 진출을 하겠다. 올해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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