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투고 부팅 까지 잘 성공을 하였는가? 저번 시간에는 윈투고 부팅을 위한 준비와 작업에 대해 집중탐구의 시간을 마련했는데 부팅 이후에 원래 컴퓨터에 있던 C드라이브가 감쪽같이 사라져서 당황해 하는 분들이 꽤나 있을것으로 사료되어 급하게 또 이렇게 글을 남긴다. 윈투고를 생성하는 방법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일단 안심하라. 데이터가 삭제가 되었다거나 갑자기 고장이 나서 그런게 아니다. 단지 아직 정식으로 등록이 안되었을 뿐이다. 이제부터 한번 그 과정을 사뿐히 밟아버리도록 해보자.
당신의 원래 하드디스크는 오프라인 상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컴퓨터는 한대이고 이 PC를 담당하는 운영체제가 두개가 되어버린 셈이다. 쉽게 말해서 하나의 사이트에 같은 아이디가 두개가 로그인을 하려하니 하나가 로그인이 된 게 있다면, 후에 로그인을 하는 아이디로 인하여 기존 로그인 되었던 아이디가 자동으로 로그오프가 되는 원리와 비슷하다. 즉! 운영체제의 고유 디지털서명이 있는데 기존것과 중복이 되면 해당 하드는 자동으로 시스템에서 오프라인 상태로 바뀐다. 이것을 다시 강제로 온라인으로 만들어주면 된다.
방법은 이렇다. 내컴퓨터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눌러서 관리로 들어가자.
디스크 관리로 들어가보면 저렇게 오프라인 이라고 표시된 저장장치가 있을 것이다. 원래 이 PC의 주인인데 윈투고라는 불청객으로 인해 잠시 고개를 숙인 것이다. 불쌍한녀석... 이제 그만 고개를 들라.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온라인을 진행하면 이제 내컴퓨터에 들어가보면 기존 하드디스크들이 나타나 있을것이다. 물론 못 보던 것도 나온다.
시스템 예약 이라고 하는 저 파티션은 원래 숨겨져 있는 파티션이다. 하지만 이 컴퓨터의 주인이 윈투고로 바뀌었으므로 쟤는 이제 무용지물이 된거다. 그래서 이렇게 부끄럽지만 고개를 들었다. 저 안에 들어가면 모든 파일이 숨겨져 있다. 그냥 신경안써도 되는 파티션이다. 나머지 두 파티션이 기존의 하드디스크 저장소 인데, 두개로 나눠 쓰던 중이었다면 저렇게 똑같이 두개로 나오고 다만 문자열만 바뀌어 있을 뿐이다. 원래 C드라이브 였던 것이 보통 문자열이 가장 빨리 배치가 되는데, 이건 환경마다 다르므로 직접 안에 들어가서 파일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당연히 Windows 라고 된 폴더가 있다면, 그 파티션이 기존 C 드라이브 시스템 파티션이다.
이제 좀 안심이 되는가? 윈투고까지 멋지게 만들었는데 이런 문제로 당황해 하면 안 되겠다. 자! 이제부터 멋진 윈투고 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