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투고(Windows To Go) 만들기 및 윈투고메이커(WTGMaker) 사용법
요전에 삼성전자에서 AS 하던 시절에, 윈투고를 만들어서 쓰던적이 있다.
고객들의 데이터는 소중하니까, 정확히 컴퓨터가 기기이상인지, 프로그램 이상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우선 프로그램을 온전히 만들고 테스트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윈투고는 그때당시 정말 유용하게 쓰였던 내 동반자와도 같았다.
일을 그만두고, 당분간 쓸 일이 없어서, 외장하드에 있던 윈투고 이미지를 모두 다 지웠는데,
요새 밖에 자주 싸돌아다니고 해서 아무래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어 다시 윈투고 이미지를 생성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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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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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혹은 USB 저장장치에, 윈도우를 C드라이브 처럼 시스템 하드디스크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셋팅된 이 저장장치를 그 어떤 PC에서든 USB부팅을 해서 (구형 메인보드는 안될 수 있다) 내가 셋팅해놓은 운영체제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윈투고는 그러한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USB 보다는 외장하드에 설치를 권장한다.
장시간 쓸 수도 있기 때문에, USB는 그 과정을 감당못하고 퍽~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끄떡없게 설계된 HDD 혹은 SSD 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이제부터 한번 윈투고 셋팅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제시하는 방법은 모두 두가지로, 하나는 윈도우 콘솔(도스창) 을 이용한 수동설치방법,
다른 하나는 어느 능력자분이 개발한 GUI WinToGo Maker (윈투고메이커) 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한 설치 방법이다.
윈투고 만들기 - 윈도우 콘솔창을 활용한 수동설치
준비물이 필요하다.
1. 안쓰는 외장하드 (최소 60GB 이상! SSD면 더 좋고~) 혹은 USB (32GB 이상 3.0 이면 더 좋고~)
2. imageX (첨부해 두도록 하겠다)
3. 윈도우8 혹은 8.1 순수OS 이미지 (install.wim 파일이 필요함)
imagex.exe
이 파일을, C:\Windows\System32 안에 복사해 두도록 하자.
그리고, 윈투고가 설치되는 저장장치는 초기화가 되므로, 반드시 중요데이터가 있다면 백업해 두도록 하자!
자, 이제 시작이다. 시작버튼을 눌러서 cmd 라고 입력하면 저렇게 맨 위에 콘솔실행창이 하나 뜨는데, 관리자권한 으로 실행을 하자.
혹은 윈도우키 + R 하여 실행창이 뜰 때, cmd 를 입력하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필자가 설치하고자 하는 곳은, 외장하드 이며, 60GB 짜리 SSD 이다.
자, 이 과정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명령어들이 많이 나온다.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입력해 나가길 바란다.
물론! 이 전에 설치하고자 하는 외장하드 혹은 USB를 미리 꽂아두고 작업을 진행하자.
그리고 List Disk 에서 잘 보고 선택을 해야 한다.
자신의 외장하드 용량을 잘 살펴서 선택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말 그대로 망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이터는 완전히 다 백업을 해 둬야 한다.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ㅋㅋㅋ
볼륨네임은 한글빼고 아무거나 상관없다.
그리고 문자열도 안쓰는 문자열이라면 아무거나 상관없다.
잘 진행되었다면, 이렇게 WTG 영역이 생성이 되었을 것이다.
디스크관리 에 가서 본 모습이다.
현재 G드라이브가 방금 만든 윈투고 SSD 영역이다. 제대로 셋팅되었구려~!
이제 윈도우8.1 이미지를 마운트 시킨다.
데몬툴 같은 가상시디 프로그램으로 ISO 이미지를 마운트 시키거나, 아니면 설치CD를 넣는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iODD 가 있어서 외장ODD 처럼 쓸 수도 있다.
현재 H 드라이브가 윈도우8.1 설치CD가 마운트 되어 있는 드라이브 이다.
이 드라이브 문자열을 잘 기억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PC환경마다 문자 드라이브가 다르기 때문이다.
G - 윈투고 SSD
H - 윈도우8.1 OS 이미지
아까 첨부파일에 있던 imageX 파일을, 저기 경로에 잘 넣어두었는지 다시 확인해 보길 바란다.
필자도 방금 확인했는데, 잘 복사되어져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시 CMD 실행이다.
이번에는 저렇게 명령어를 넣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까 자신의 문자열을 잘 기억하라고 했는데, 이것 때문에 기억하라고 했던 것이다.
소스가 있는 드라이브가 윈도우8.1 설치CD가 있는 드라이브명이고, 맨 뒤에 오는 드라이브명이 설치될 윈투고 SSD 이다.
설치가 다 되고, 윈투고 드라이브에 가보게 되면 이런 파일들이 있다.
숨김파일을 보게끔 하니까 재법 시스템이 구축이 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팅에 필요한 bcdboot 폴더가 필요하다.
이번엔, 이렇게 명령어를 넣자.
ko-kr 앞에는 L 이라는 소문자 이므로, 숫자1과 햇갈려하지 말자.
모두 셋팅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이렇게 Boot 폴더가 생성된다.
이제 모두 다 되었다. 나머지는 이제 셋팅된 윈투고 외장하드로 부팅 시켜서 마무리 셋팅을 하는 일만 남았다.
아티브탭7 으로 윈투고 부팅을 시키겠다.
바이오스 환경에 들어가서 외장하드를 부팅순서 1번으로 만들어 준다.
오호~ 제대로 셋팅이 되었다.
여기서부터는 윈도우8.1 설치과정이므로 생략한다.
모든 설치가 완료되었다.
보시다시피, WTG(윈투고) 가 메인C드라이브로 자리잡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저 외장하드로 부팅이 된 것이다.
아티브탭7 안에 들어있는 SSD는 이제 서브 드라이버로 작동을 한다.
이 방법은 더 간단하다. 위에 제시한 콘솔창을 띄우는 방법은 하나하나 명령어를 사용자가 입력해야 하지만,
이건 그냥 클릭 몇번만 하면 끝이난다. 참으로 기특하도다....만드신분 천재!
원래 이 기능은 윈도우8 얼티메이트 버전부터 제어판에서 Windows To Go 라고 하는 GUI 로 제공하는 기능인데 이하 버전에서는 없기 때문에...
그래서 만든 프로그램 이다. 어쨌거나 한번 사용법을 알아보자. 파일은 아래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WTGMaker.exe
윈투고메이커를 실행하면, 이런 창이 뜬다.
다음 클릭!
윈도우OS를 선택하라는 건데, 바로 install.wim 파일을 지정해 주면 된다.
찾아보기를 눌러서 윈도우 설치CD 혹은 ISO 이미지를 마운트를 시켜서 Sources 라고 하는 폴더안을 살펴보면 있을것이다.
필자는 여러가지 버전의 OS를 갖고 있는데, 해보니까 꽤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흔히 올인원 버전들이 대부분 안되었고, 순수한 OS만 성공을 했다. 이건 참고를 하길 바란다.
설치를 하고자 하는 저장장치를 선택한다.
외장하드도 저렇게 USB 아이콘으로 나오네...?
다음을 누르면 이렇게 경고창이 뜬다.
예를 눌러서 계속 작업을 진행하도록 한다.
이 과정이 조금 걸린다.
PC 환경마다 조금씩 시간이 다르다. 어떤분은 4분만에 끝났다고 하는데, 아마 데스크탑에서 진행하셨나 보다.
필자는 아티브탭7 에서 작업했는데...대략 15분 걸렸다.
윈투고 메이커가 실행되면 이런 파일들이 자동생성되고, 종료하면 다시 사라진다.
이건 그냥 참고하라고 올려본 스크린샷이다.
모두 완료되면, 이렇게 완료되었다고 알려준다.
닫기를 눌러서 윈투고메이커를 마치고, 아까 위에서 보여준 나머지 과정들을 진행해서 윈투고 셋팅을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
이후, 윈투고 저장장치로 부팅을 했는데 원래있던 하드가 안보이면 이렇게 조치를 하라.
http://rgy0409.tistory.com/867
위의 글을 참조하여 도움을 얻으면 되겠다.
윈투고는 언젠가 불상사가 생길시에 (갑자기 부팅이 안된다거나, 윈도우 블루스크린이 자주 뜰 때, 혹은 출장이 잦을 때)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특히 PC 점검용으로도 유용하니까 한번 만들어 놓고 두고두고 쓸 일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남는 외장하드가 있다면 윈투고 한번 고려해 볼 만 하다.
윈투고를 만들고 남는 공간은 기존처럼 외장하드 용도로 쭉 쓸 수 있으니, 만들어서 나쁠 게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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