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베이커리 프래그런스 오일을 구매함과 동시에 같이 산 제품이 디퓨저 컨테이너입니다. 디퓨저 컨테이너라는건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쉽게 말로 풀어쓰자면 디퓨저나 프래그런스 오일등을 덜어내는 일종의 그릇, 용기 같은 제품을 뜻합니다. 텍스트로는 한계가 있으니 바로 실물을 영접해 보시겠습니다.
첫번째
이게 알리에서 가장 저렴한 형태의 디퓨저 그릇이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금액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맨 윗부분이 살짝콩 옴폭하게 들어간 형태입니다. 즉 저 위에 프래그런스 오일을 스윽~ 5방울 정도를 떨어뜨려 향을 퍼뜨리는 형태입니다. 또한 나무 자체가 프래그런스 오일을 흡수하기에 향나무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타입의 디퓨저 컨테이너는 하나의 제품에 한 종류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덜어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 자체에 스며드니까요. 다른 향을 번갈아 사용하게되면 향이 섞여서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제품은 이거구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보시는 것처럼 세로로 긴 기둥 형태입니다. 즉 쓰러질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첫번째 제품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다음으로 구매한게 이 녀석입니다. 뚜껑을 개봉해 볼까요?
짜잔!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쓰러질 일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케이스가 있기에 나무가 오일을 흡수해도 바닥에 묻을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임시 방편으로 뚜껑을 받침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일시 품절인 것 같아서 비슷한 녀석으로 아래에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세번째
두개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하나를 추가 구매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만원이 넘는 녀석입니다. 일단 가격이 올라갔으니 포장 퀄리티도 남다릅니다.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도착!
이번 디퓨저 컨테이너는 접착 패드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같은 공간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뚜껑을 개봉하니 또 종이로 안전 포장되어 있습니다. 바로 포장지를 제거해 봅니다.
끼야아핫! 고양이 모양의 나무 디퓨저 컨테이너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Liuxiang 나무로 만들었다는데 구글에 검색했는데 한국어로는 뭐라고 부르는지 알 수가 없음입니다. 혹시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스윽 안내글 부탁드립니다.
크기는 50x50x20 mm 입니다. 아담합니다.
또렷한 고양이 마크! 곡선 처리도 부드럽게 잘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저렴이 제품과는 다른 퀄리티입니다.
프래그런스 오일 떨어뜨리기
바로 사용해 봅니다. 별 거 없죠? 프래그런스 오일을 드랍하면 됩니다. 적당히 덜어냅니다. 그러면 잠시 후 방안에 향기가 가득해지죠. 좋습니다.
베이커리 테마를 머금은 저 프래그런스 오일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렇게 세 가지 디퓨저 컨테이너를 사용중인데 앞으로 하나씩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향기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불편한 향이 가득한건 신경쓰이는 부분이거든요. 갑자기 외출을 해야 할 일도 있는데 쩔어버린 냄새가 옷과 몸에 베이면 좀 곤란하겠죠? 이제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래그런스 오일도 구매할 계획입니다. 만약 사게 되면 꼭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