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효자손 입니다.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지난번에 말씀드린바 있죠? 이제 원고가 마무리 되었고, 수정 중 입니다. 출판사와 계속 피드백 받으며 수정하고 있는데, 어유... 역시 책을 쓴다는게 쉽지많은 않군요. 그래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해내려가고 있습니다.
분명 아는건 많을텐데, 이걸 글로 한번에 써내려가니까 생각보다 많이 아는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질문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답변은 늘 달아드리고 있는데 (코딩관련을 제외하고) 생각보다 내가 이렇게 몰랐나 싶기도 하고... 터닝포인트가 되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너무 제 주관에서만 생각하다보니, 굳이 이런 것 까지 설명해야하나 싶은 부분도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컨펌 중에서도 상당히 디테일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딱 이정도 설명하면 되겠다 싶은데, 출판사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다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하는걸 봐서는... 너무 또 제 기준에서만 판단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없는걸 만들어내는 것은 생각보다 짜릿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원고의 내용은 꽤 알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참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충분하지만 뭔가 더 설명할게 있지 않을까? 이 부분에서는 이런 내용을 더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막상 돌아보면 또 얼마나 더 채워넣어야 좋을지를 잊어버려요. 그래서 요즘 댓글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어요. 대부분 Fastboot 관련된 질문이긴 하지만 말이죠.
가령, 애드센스 정책 위반 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은지 이런 질문도 한두번 있었는데, 아! 그걸 까먹었구나 싶어서 다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출판사에서도 이 부분을 피드백 해주셨구요. 구글 고객센터가면 다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한번 알기쉽게 풀어 작성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책은 5월 출판 예정 입니다. 저도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크네요! 이렇게 출판 소식을 여러분들께 간간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내용을 많이 담아내는 그런 친절한효자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