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이 올해들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바로 콘텐츠다. 가장 확실한 콘텐츠를 완성하기 위해서 늘 생각해 왔는데, 이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스스로가 콘텐츠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말이다. 아마 이 부분에 대해 동의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확실하고 오래가는 콘텐츠는 나 자신!
그러기 위해서는 유튜버나 스트리머같은 플랫폼 활용은 필수가 되어야 할 듯 하다.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스트리머 중 '선바' 라고 하시는 분이 있다. 트위치에서 여러가지 콘텐츠로 (주로 게임) 방송활동 하시는 분인데, 이 분은 스스로를 아주 잘 캐릭터화하고 펜들과의 소통을 잘 이끌어가는 스트리머 중 한 분이다. 게임하면 대도서관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개인적으로 대도서관 보다는 선바의 방송이 더 재밌게 느껴지는게 다름아닌 진정성 때문이다. 물론 다른 유튜버나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시는 분들도 진정성 있게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 취향 차이니까 뭐 이쯤해서 넘어가고, 어쨌든 확실한건 개인을 캐릭터화한 대표 성공 사례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게임리뷰, 맛집, 영화, 연예, 스포츠, IT 등등 다 필요 없고, 가장 중요한 건, 당사자가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IT쪽 블로거 중 국내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분들도 꽤 있다. 함영민, 정민파파, 비에쥬르, 씨디맨 등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IT 대표 컬럼니스트라 불릴 정도여서 당사자의 인지도가 꽤 있는 편이다. 따라서 리뷰를 하더라도 '힘' 이 실린다. 기본 신뢰도는 먹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친절한효자손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그렇게 되려고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은 애드센스 부분에 대한 정보 공유, 티스토리 정보 공유, 그리고 좋아하는 IT 제품들 리뷰 등등 여러가지를 병행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뭐 하나 특출나게 잘 하는게 있나 싶기도 하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은가? 싶다. 지금도 애드센스라던지 티스토리 라던지 검색만 해보면 수두룩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자신의 글이 좀 더 설득력있고 힘이 실리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자세하고 쉽게 적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 왔기에 조금이나마 이 블로그가 살짝 인지도가 생기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이 블로그가 콘텐츠가 아닌, 친절한효자손 스스로가 콘텐츠가 되기 위해서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올해에는 영상쪽에 좀 특화를 둬서 본격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같은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IT 정보를 직접 실시간 생방송 하거나 블로그 수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 만들기, PC조립 등등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볼 생각이다. 이제 나 자신이 콘텐츠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