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로 일본 여행을 오셨다면 꼭 들르셔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헵파이브 관람차를 탑승해 보셔야 한다. 여기는 정말로 너무너무 추억돋는 곳이며, 오사카 성 전망대를 가실 필요가 전혀 없다. 밤에 헵파이브 한번 타보시면 오사카 야경을 한 눈에 보실 수 있으니 말이다.
오사카 헵파이브! 우메다에 놀러 오셨으면 여기는 필수 코스라고요!
우리네 커플은 여행은 기본적으로 잠을 푹 자고 즐겨야한다 주위라서 진짜 잠을 엄청 많이 잔다. 어떤 분들은 해외에 왔으니 빨리 일어나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즐겨야 한다고 하시지만, 우리들은 이런 부분에선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무조건 잠은 많이 자고! 남은 시간에 쇼핑이나 먹거리, 구경들을 즐긴다. 계획은 짜오지만, 절대적인 스케쥴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꼭 빼먹지 말고 한번 먹어보고 해봐야 하는 것들을 작성해놓은 표일 뿐, 일단 몸이 개운해야 먹는것도 즐겁고, 구경도 즐겁기 때문이다. 잠은 필수다.
저번 도쿄때는 즉흥으로 어디어디를 가보자는 주의여서 막상 여행이 끝나면 거기를 안가봤다고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이번 오사카 여행때는 여친님께서 참 꼼꼼히도 스케쥴 편성을 하셨다. 덕분에 정말 알찬 여행이 되어버렸다.
여기 건물을 찾으시면 된다. HEP Five 라고 되어 있다. 구글 지도를 보시고 방향에 맞게 찾아가시면 된다. 우메다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보통 관람차는 바닥에 있는게 일반적인 부분인데, 놀랍게도 헵파이브는 건물 위에 올려져 있었다. 그래서 더 높이 올라가서 오사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도는 이곳에도 첨부를 해두도록 하겠다.
건물 입구쪽에서 본 헵파이브 관람차의 모습이다. 바로 저기다.
헵파이브는 이 건물의 옥상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시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된다. 이정표도 다 있으니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으실 수 있다.
티켓을 출력한다. 인원 먼저 선택 후 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가격은 1인당 500엔! 생각보다 저렴했다.
줄은 길지 않다. 지금이 살짝 비수기라서 그럴지 모르겠다. 아마 12월 성수기가 되면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다.
가까이서 보니 진짜 크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탑승 완료! 여자친구님께서 한 장 시원하게 찍어주셨다. 얼굴은 못생겼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안구보호를 위하여 가리도록 한다.
관람차 안쪽에는 스피커와 3.5mm 오디오 단자가 있다. 이걸 스마트폰에 꽂아서 한껏 분위기를 내라고 이렇게 설치해 놓은 것 같다. 진짜 센스만점 관람차다.
점점 올라가고 있다. 사람들이 겁나 작게 보이기 시작한다.
오사카의 야경은 아주 훌륭했다.
여친느님도 야경 홀릭에 빠지셨다.
수많은 고층 빌딩들이 저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 눈에는 이 모든게 낭만적이지만, 정작 저 안에 계신 분들은 지금 야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사진과 동영상은 계속 찍어야 한다!
이쁘다. 진짜. 하아~!
이제 최고점을 찍고 다시 하강하고 있다. 탑승시간은 대략 15분쯤 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길다. 연인끼리 같이 오셨다면 뽀뽀도 좀 하시면서 즐거운 대화를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내리면서 위를 향하여 사진을 한장 더 찍었다. 오사카 헵파이브! 정말 추천한다. 우메다에 놀러오셨다면 당연히 헵파이브를 꼭 타셔야 한다. 누구와 같이 왔든 그건 상관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한다. 잘 참고하시어 탑승하시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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