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USB 방식의 헤드셋이 도착했다.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이던가? 이제 배틀그라운드 치킨 뜯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요전에 외장형 USB 사운드카드를 소개시켜드린적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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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추천 헤드셋! Somic G941 7.1 USB Gaming Headset
이 제품을 받아보고나서 알게 되었는데 좀 더 저렴한 모델이 있었다. 차라리 그 녀석으로 리뷰를 부탁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 왜냐하면 이 제품은 리모컨트롤러 부분이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이다. 그 점만 빼면 나머지는 너무 만족스러운 헤드셋이다. 게이밍 헤드셋이라 불릴 만 하다. 사운드도 만족, 마이크 감도도 만족스럽다.
검색해보니 이미 국내의 IT관련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 제품을 다룬적이 있는데, 상당히 높은 평가를 줬다. 직접 사용해보니 역시 가성비 훌륭한 제품임은 틀림없다. 지금부터 거짓 하나 없이 리얼한 사용 후기를 남길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위해서 헤드셋을 찾고 계신다면 아마 이 제품을 지를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크흐하!
▲Somic G941 7.1채널 사운드 게이밍 헤드셋 제품정보
이 제품이다. 포장지도 뭔가 게이밍에 맞게끔 디자인 되어 있다. 제품 박스에 있는 모델은 아무래도 중국 프로게이머 같다.
많은 중국 프로게이머 분들의 추천 제품인 듯 하다. 중국말로 뭐라뭐라 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하나같이 "이 제품 좋아요! 저에게 1승을 안겨준 소중한 헤드셋이죠!"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구성품은 보시는 것 처럼 설치CD, 사용 설명서 (중국어), 게이밍 헤드셋이 들어 있다.
일반적인 헤드셋은 3.5mm 마이크와 오디오 단자 두 가닥으로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USB 타입이다. 그 말인즉슨! 헤드셋 안에 사운드칩이 내장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잠이 이 제품에 대해서 장점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헤드밴드형 헤드셋 (듀얼 헤드빔)
가상 7.1 채널 사운드 효과
외장 USB 사운드 카드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기존 3.5mm 포트보다 훌륭하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
페라이트 코어를 통해 노이즈 및 불필요한 주파수를 제거 (ANC)
유선 리모컨을 통해 볼륨조절, 마이크 On/Off, 진동 On/Off 가능
독일 2세대 진동 VIB 유닛 적용
임피던스 32Ω / 음압 105dB
인조가죽 이어쿠션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음
회전형 마이크로 다양한 각도 조절 가능
고순도 OFC 케이블 사용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 적용으로 단선 및 줄꼬임을 방지하여 휴대성 높임
LED 램프의 대비로 시각적으로 훌륭함
대략적으로 이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 주제에 엄청난 기능들이 있으며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것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는데, 완전히 만족스럽다. 왜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전용 헤드셋을 착용하는지 이해가 한번에 된다.
다소 투박하게 생긴 유선 리모트 컨트롤러 부분이다. 아마 저 위에 있는 제품은 리모컨 부분이 이렇게 생긴 상품은 아닐 것이다. 지금 이 모델은 일시품절이고, 더 저렴한 제품이 기어베스트에서 절찬리 판매 중 이다. 가격은 낮지만 성능은 그대로다.
리모컨 부분 측면에 보시면 ANC 라는 버튼이 있다. Active Noise Cancelling 의 약자로 한마디로 음성채팅을 하면서 혹은 사운드 부분의 화이트 노이즈, 기타 공기와 섞이는 노이즈들을 제거하는 신기술이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또렷한 음성채팅과 주변 소음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게임이기에 더욱더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외관은 보시는 것 처럼 여느 헤드셋과 다를 바 없지만, 아무래도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된 제품이기에 조금 묵직한 느낌이 있다.
필자가 헤드셋을 고를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바로 이 패드 부분인데, 귀를 완전히 덮어줘야 장시간 착용해도 안 아프다. 저가형 헤드셋은 이 부분이 작아서 귀를 눌러버려서 오래 사용할 수 없다. 이 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측면의 모습이다. 마이크는 360도로 돌릴 수 있어서 다양한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헤드셋 부분과 암 부분은 견고한 메탈로 잘 고정되어 있다. 얼굴 형태의 사이즈에 맞게끔 살짝 돌아간다.
일반 헤드셋은 드르륵 하면서 얼굴 크기를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요즘 나오는 이런 신형 게이밍 헤드셋은 밴드형태로 늘어나는 신축형 방식을 채택하였다. 따라서 일일히 머리 조절을 하지 않아도 바로 착용해서 즐길 수 있어서 편리하다.
USB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렇게 마이크 끝 부분에 빛이 들어온다. 마이크가 OFF 상태일 때에는 LED가 꺼진다.
어둡게 해서 보니까 더 선명하다.
그리고 측면에도 이렇게 로고에 불이 들어온다.
안에 동봉된 CD를 넣고 드라이버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있다. 설치 화면 인터페이스 창 디자인이 마치 디아블로를 연상케한다. 드라이버 파일은 혹시 몰라 이곳에도 업로드를 해놓도록 하겠다.
필자가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10 이며, 윈도우7 이상은 아마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 하겠지만, 기왕이면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운드 및 마이크 감도를 조절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더 미세한 설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전용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에 100% 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윈도우 보안 화면이 나오면 설치를 진행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이렇게 G941 이라고 정상적으로 장치관리자에 등록이 된다.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모습이다. 참고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보시는 것 처럼 가상 채널이 최대 8채널까지 지원된다.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라이브 음질을 만끽 할 수 있으며, 각 채널별로 미세 조정도 가능하다.
여기는 스피커와 마이크 음량 조절 부분이다. 마이크의 민감도를 여기서 설정할 수 있다.
사운드 하면 꼭 따라오는 설정 중 하나인 이펙트 부분이다. 이퀄라이저에는 다수의 프리셋도 준비되어 있다.
재밌는 기능도 있는데, 목소리를 변조시킬 수 있다. 하지만 프리셋 종류는 4종류로 곤충, 로봇, 남성, 여성 이렇게 목소리 변조가 가능하다. 한번 직접 해보라. 나름 재밌다.
자, 그러면 실제 사용후기에 대한 정리를 간단히 하도록 하겠다.
1. 생생한 사운드로 몰입도 증가!
2. 잡음 없는 음성 전달로 명확한 의사소통이 가능!
3. 장시간 사용해도 편리함!
4. 진동 기능으로 심장이 더욱 쫄깃해짐!
●Somic G941 게이밍 헤드셋 제품정보
Somic G941 USB 게이밍 헤드셋은 정말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이 가격에 이만한 제품은 없다. 국내에서도 저렴한 USB 헤드셋이 많지만 글쎄...? 피시방에 있는 제품을 써 봤는데, 그냥 일반 헤드셋과 다를 바 없었다. 지금까지 만난 헤드셋 중에서는 이 제품이 최고다. 더 이상 말 할 것도 없다. 무조건 이거다! 특히 여러분들이 배틀그라운드같은 서바이벌 게임을 하신다고 한다면 무조건 이 헤드셋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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