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때 착용하기 좋은 샤오미 블루투스 스포츠 이어폰 후기

기어베스트로부터의 또다른 작은 선물! 이젠 이어폰이 남아돌기 시작한다. 고장날때를 생각해서 여분이 한두개 있으면 좋긴 하다. 동생이 운동을 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반겼던 제품이기도 하다. 이어버드가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서 귀에 착 감아주기 때문에 흔들려도 항상 귓구녕에 박혀서 빠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샤오미 스포츠 이어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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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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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Wireless Bluetooth 4.1 Music Sport Earbuds

필자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보는 관점은 딱 두가지다. 첫번째는 끊기지 않는가? 두번째는 음질이 좋은가? 이 정도밖에 안 된다. 이건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기본 점검 사항이지 않을까 싶다.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지금까지 재법 이것저것 사용해 봤지만, 완전 무선코드인 코드프리 제품들은 비싼게 아니면 중간중간 끊기는게 좀 있었다. 확실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직은 유선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블루투스 버전이 4.2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이제 끊김의 장벽을 뚫기 시작했다. 어서 빨리 완전 끊김없는 코드프리 무선 이어폰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운동하는데 줄이 있는건 참으로 찝찝해서 착용할 수 없다.

▲http://www.gearbest.com/sports-fitness-headphones/pp_560728.html?lkid=10982375

소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블루투스 버전은 4.1 이다. 이어버드가 있기 때문에 귀에 착 감기듯 고정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음질은 생각보다 괜찮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끊김 정도를 자전거를 타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다행스럽게 한두번 끊기고 나머지는 정상작동 하였다.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다른 특징은 줄을 조절하는 후크가 있어서 목 뒤로 혹은 앞으로 길게 늘어뜨리지 않고 머리 뒷통수로 살짝 타이트하게 두를 수 있다. 그러면 목으로 땀이 생겨도 덜 찝찝하다.

구성품은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 케이블, 여분의 이어캡, 사용설명서 이다.

보시는 것처럼 이어버드가 아름답게 귀의 형태를 띄고 있다. 그래서 꽉 고정시킬 수 있기에 운동에 적합한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동생이 헬스장 운동을 매일 다니는데 이걸로 바꾸고나서 운동하기가 아주 수월하다고 한다. 전에 쓰던 이어폰들은 빠짐이 너무 잦았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녹색 버튼으로 전원을 켠다. 그리고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다. 전원이 켜진건 이어폰 부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빨간색 화살표 부분은 마이크다.

여기에 전원이 켜지면 LED가 점등된다. 페어링 모드는 깜박거린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로 바로 검색해서 연결하면 된다. 전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측면에 볼륨 조절 버튼이 보인다.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들은 조작법이 거의 비슷하다. 짧게 누르면 볼륨조절이고 길게 누르면 트랙 이동이다.

충전 또한 이어폰 본체 부분에 단자가 숨어있다. 이렇게 고무패킹이 되어 있고 마이크로5핀으로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편리하게 충전을 하면 된다.

이렇게 말이다. 충전시에는 빨간색 LED가 켜진다.

전체적 사용평가는 무난하게 블루투스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만원 단위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모두 중국에서 들여오는 OEM 제품으로 그냥그냥 막 쓰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겠다. 차라리 만원 정도 더 보태서 그래도 브랜드 있는 샤오미 제품으로 사용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운동할 때 당연히 좋고, 기타 활동하시면서 착용하시기에도 손색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