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대전에서 "그러하다"라고 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도 그리고, 더욱 나아가 강좌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과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윈윈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하지만 강좌를 하려해도 장소가 늘 걸려서 고민이었다. 왜냐하면 유료 소모임실은 비용이 걸리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강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침내 큰 맘 먹고 빔프로젝터를 하나 장만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CopyLeft(C) 는 저작권의 반대개념으로, "모든것을 공유한다" 는 뜻 입니다#

#공유라는 개념은 그대로 복붙하시라는 개념이 아니라, 내용을 응용해서 가져가시라는 말씀입니다#

#사진과 이미지의 일부는 퍼온것도 있음을 밝힙니다#


저렴한 빔프로젝터를 찾으신다면? Excelvan CL720D 기어베스트 해외직구


자주쓰는건 아니기 때문에 저렴한 녀석중에 괜찮은게 없을까 알아보다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기어베스트에 또 다시 방문을 하였다.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스윽 훑어보다가, 눈에 밟히게 된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Excelvan CL720D LED Projector with Digital TV Slot" 이라고 써있는 제품이었다. 제목을 살펴보니 디지털TV와도 연동을 해서 굳이 TV가 아닌 화이트보드에 쏴서 깨끗하게 영상을 볼 수도 있는 것 같았지만, 빔프로젝터로 TV를 볼 생각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중요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건 해상도와 룩스(LUX) 인데, 제품을 살펴보니 룩스가 아닌 루멘(LUMEN) 으로만 나와서... 어느정도가 될런지...짐작이 되지 않았다. 요즘은 룩스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체감하는게 저마다 다르기에 표기를 잘 안하는 모양이다. 어찌보면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건 루멘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



▲http://www.gearbest.com/projector/pp_229418.html?lkid=10925023


마침내 배송은 완료되었고... 제품은 생각보다 컸다. 물론 고정해놓고 사용할 생각이어서 상관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커서 좀 놀랐다. 그리고 튼튼해 보여서 참 마음에 든다. 구성품은 보시는 것처럼 본체 하나와, 컨포넌트 케이블, 리모컨, 사용설명서, 전원케이블, RGB케이블이 들어있다.




본체의 아름다운 모습! 이쁘다.




다시한번 보조 구성품들을 살펴보자. 이렇게 들어있다.




여기에서 이용할건 요즘 대세인 HDMI로만 이용할 생각이다. 나머지는 사용할 일이 없다. 특히 컨포넌트 케이블은... 이제 유물이 된지 오래이지 않은가? 쓸 일이 없다. 필자가 사용하는 큐브 믹스 플러스와 연결시킬 예정인데, HDMI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본체 부분의 버튼이다. 이렇게만 보니 예전 슈퍼컴보이 시절 조이스틱 같다. 좌/우는 볼륨이고, 상/하는 채널 변경버튼 이다. 나머지는 소스와 메뉴 버튼이고, 전원버튼이 제일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소스는 말그대로 외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 설정하는 버튼이고, 보통 전원을 끄고 연결할때 자동 감지해서 해당 인터페이스로 연결이 된다.




리모컨 부분인데, 다른것보다 자주 누르는 버튼만 설명하겠다.




이 부분이다. 본체에 있는 버튼과 같은 기능을 하는 버튼이다. 추가로 가운데 ENTER 버튼도 많이 사용하게 된다. OK버튼이다.




이제 빔프로젝터 본체를 살펴보면, 이런 부분이 있는데, 맞은편에도 있다. 여기가 바로 스피커다. 음성도 입력하게 되면 이곳에서 소리가 뿜어져 나온다. 음질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제일 앞 부분이다. 빔프로젝터의 핵심! 렌즈 부분이고, 오른쪽 상단에는 리모컨의 신호를 받을 수신부다.




렌즈 커버를 벗기니 아주 커다란 눈과 마주하게 된다. 여기 렌즈 부분을 돌려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 망원경과 비슷한 원리다.




본체 뒤의 이 부분은 키스톤 부분으로 화면의 찌그러짐 즉, 외곡을 조절하는 버튼이다. 좌로 돌리면 윗면이 늘어나고 밑면이 줄어들며, 우로 돌리면 반대로 조절이 된다.




이제 큐브 믹스 플러스와 빔프로젝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보도록 한다.




전원이 들어가고 아직 작동이 하지 않는 경우다. 조그만 LED 부분이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작동하는 경우는 흰색으로 변경된다.




키스톤 버튼을 활용해서 이렇게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준다. 화면도 깨끗하게 잘 나오는 편이다.




실제 Excelvan CL720D 빔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영상이다. 생각보다 놀랐다. 너무 화면이 선명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 해상도에 이 정도 퀄리티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빔프로젝터 가격대는 대략 20~30만원은 줘야 살 수 있다. 역시 중국! 정말 싸고 좋은 제품이 너무 많다. 별로 제품 퀄리티를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마음에 들어버렸다.


더 놀라운건 1080P 해상도도 완벽 지원한다는 것이다. 제품 제목에 720P 라고 되어있기도 하고 설명서에도 1280X720 이 기본 해상도라고 해서 FHD로 확장 지원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제대로 지원하겠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큐브 믹스 플러스의 1080P 해상도를 그대로 쏴주는걸 보니 너무 선명하게 출력되어 조금 놀랐다. 첫 빔프로젝터 구매 치고는 너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필자의 집에서 임시로 테스트를 해 본것이기에 밝기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차후에 모임에서 강좌를 하는 날, 한번 소모임 공간을 빌려 제대로 한번 Excelvan CL720D 빔프로젝터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3000 루멘 밝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유튜브로 영상 재생 중.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나머지 메뉴 뷰분에서 디테일한 설정을 할 수 있고, 특별히 이곳에서 설정할 건 없다. 기본적으로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자동으로 연결되고 설정되기에 사용자가 할 일은 그냥 연결만 하면 끝난다.




소스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인터페이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화면 비율도 설정이 가능하다. 요즘은 대부분 16:9 와이드뷰라서 특별히 이 설정을 변경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USB는 최상위 디렉터리만 루트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USB에 영화를 아무거나 넣고 연결해봤다. 소스 버튼을 눌러서 USB로 지정해준 화면이다.




역시 한글은 깨진다. 영화를 한번 볼까?




오호...? 무조건 최상위에 넣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아무 위치에나 저장해놔도 탐색기를 이용해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한글 자막을 인식을 못하니, USB로 외국영화를 보려면 자막을 합쳐서 동영상 하나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럴바에는 그냥 PC랑 연결해서 PC에서 재생하는게 낫겠다.




해상도도 훌륭하고, 1080P도 생각보다 너무 선명해서 놀라웠으며, 무엇보다도 가격이 10만원대라 더욱 괜찮은 빔프로젝터라고 생각한다. 혹시 빔프로젝터를 찾으신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다. AS가 걱정된다고? 자동차를 사는데 사고날까봐 못사겠다고 말씀하시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뭣보다도 가격이 싸지 않은가? 서비스 비용이 빠졌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이제 강좌하는데 걸림돌은 없어졌다. 신나게 모임을 이끌어 나가야겠다. 끝.


이게 저가형 스마트폰? 6GB 메모리 Vernee Mars Pro 4G (LTE)

일반자전거를 전동자전거로 바꿔주는 전기 바퀴! YUNZHILUN iMortor

샤오미 USB-C 타입 소음제거 이어폰 후기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을 검색!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