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후기(리뷰)
필자가 그동안 써오던 삼성 블루투스 마우스는 드디어 고장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휠이 헛돌기 시작한 것이다. 보니까 고무와 휠이 따로놀고 있는 현상인데, 여기 사이에 강력접착제를 발라주면 일단락은 해결되겠지만, 이참에 새로운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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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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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베스트 직구 후기 : 샤오미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그리하여 평소에도 즐겨찾는 기어베스트에서 혹시 뭐 괜찮은 마우스가 있을까 눈요기를 해보고 있는데, 딱 포착되었다. 샤오미 블루투스 마우스가 있었다. 진짜 샤오미... 없는 게 없다. 블랙박스며 웹캠이며, 심지어 그냥 볼펜도 샤오미에서 나오는게 있다. 진짜 사람빼고 다 만들 기세다.
샤오미 블루투스를 받아보니까 이게 오로지 블루투스 모드만 있는 제품인 줄 알고 산건데 무선 USB 리시버도 안에 들어있었다. 한마디로 듀얼 무선방식으로 연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선USB 방식과 블루투스 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베려심 쩌는 제품!
▲http://www.gearbest.com/mouse/pp_566739.html?lkid=10720604
기어베스트로부터 도착한 샤오미 블루투스 마우스! 일부러 화이트 색상의 마우스를 찾고 있었는데 딱 눈에 걸렸다. 현재 사용하는 큐브 믹스 플러스 그리고 피스넷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와 세개를 깔맞춤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하다.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애플 마우스랑 닮은 듯... 안 닮은 듯...하다.
바닥면이다. 중국어로 뭐라뭐라 써있긴 하지만, 아이콘만 봐도 어떤 역할을 한다는건지 대충 알 것 같다.
파란색 지점까지 홈 레버를 왼쪽으로 돌리고 열면 된다. 이 안에 건전지가 있겠지?
AAA 타입 두개가 들어가고 보니까 USB 리시버도 들어있다. 여기서 알게 된 것이다. 이 제품은 단순 블루투스로만 연결되는 것이 아닌, 2.4Ghz 주파수로 무선방식으로 연결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파란색 박스 표시된 부분에 무선 리시버가 있고, 주황색 표시된 필름은 쇼트방지필름으로 잡아당기면 건전지와 마우스가 그때부터 닿아서 전원을 공급받게 되는 것이다.
만약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인 데스크탑이나 기타 다른 장치에서는 USB를 통해서 무선마우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온/오프는 뭐 딱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버튼이 USB리시버 모드 / 블루투스 모드 로 변경하는 버튼이다. 한번씩 누르면 LED 색상도 저 아이콘 색에 맞춰 변한다. 즉! USB 무선모드는 녹색, 블루투스 모드는 파란색이다.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는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된다.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이게 USB 무선마우스 모드다.
이것이 블루투스 모드다. 3초 이상 눌러주면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검색 가능하다.
미마우스라고 검색된다. 연결하고 잘 쓰면 된다. DPI도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잘 움직인다. USB 모드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삼총사 모두 마침내 화이트로 깔맞춤을 완료하였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은가? 이 환경이라면 이제 천하무적이 될 것이다.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블로깅도 가능하고 드로잉도 가능하다. 드디어 원하던 셋팅을 완료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샤오미 블루투스 마우스, 싸고 괜찮은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고장나거나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 있어도 USB로 무선연결이 가능하니까 정말 가성비 최고의 마우스라고 생각한다. 무선 마우스를 고민하면 당장 질러보자. 국내에서도 팔긴 하지만 기어베스트가 가장 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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