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광고성 블로거들, 그리고 무분별한 리뷰어들, 상업 블로거들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어쩌면 이런 블로그가 있기 때문에 필자의 블로그가 더 빛을 발하는건지도 모르겠다. 댓글들만 봐도 확실히 지금 이 블로그는 정석대로 잘 운영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고 느껴진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 큰맘먹고 티스토리로 이사를 온지 어언 1년 하고도 10개월째 접어든다. 무심코 애드센스를 지금까지 얼마를 벌었는지 확인해보니 자그마치 1,000달러 이상이 넘어버렸다. 즐겁게 운영해오던 블로그에서 생각지도 못한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정확히 2015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관리에 들어간 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티스토리 블로그.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사실 개설일은 그것보다 훨씬 더 이전이지만, 공식적으로 관리를 시작한 건 방금 말씀드린 저 날짜다. 직업전문학교를 다님과 동시에 관리를 시작했는데, 배우면서 알게 된 프로그램 기술들을 복습 겸 나중에 다시 써먹기 위해서 작성을 하던 글들이, 어느덧 축적이 되고, 그러다보니 관련 키워드로 많이들 찾아 오셨다. "내가 궁금한 건, 다른 사람도 궁금하다" 라는 필자만의 블로그 공식이 딱 맞아 떨어진 것!
아마 프로그램 관련 글들을 올리면서 고정 방문자들이 많이 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 강좌글이 블로그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콘텐츠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다가 2016년 6월 쯤인가 아마 중간에 애드센스 정책위반에 걸려서 일주일 정도를 광고를 못하게 되었는데, 그 날 이후로 이제 정책위반에 대한 명확핸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더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멀리 바라본다면 분명 그날의 그 아픔은 훌륭한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한번 2015년 4월 1일부터 2017년 2월 19일까지의 날짜를 정해서 누적 수익을 확인해 보았다. 이 글은 예약글이라 2일 뒤인 21일에 게시가 되었다.
4월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월에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느라 수익은 없었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참 아련한 수익이다. 하루 수익 1달러 내외였던 이 블로그가 어느덧 30배 이상 성장을 하다니! 스스로 참 대견하다고 생각이 된다. 총계는 자그마치 10,783 달러! 그러면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원 단위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니까 12,518,484원이다. 천이백오십일만팔천사백팔십사원 이다. 상당히 많은 돈을 2년도 안되서 벌게 되었다. 이제 올해부터는 분명한건 애드센스 수익이 더 오를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알찬 포스팅을 앞으로 많이 써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티스토리 과외도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1:1로 진행하고 화면공유와 보이스톡을 통해서 티스토리 입문부터 애드센스 승인까지 길잡이를 해드리고 있다. 물론! 무료가 아닌 유료과외 이다. 이미 두분께서 과외를 받으셨고 한분은 애드센스 승인까지 나셔서 열심히 달러를 모으고 계시고, 한분은 지금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신다. 5월에도 한분이 또 예약이 되어 있다. 아직 배우시려는 분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티스토리 입문을 하시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입문하는 이유 중에서 필자의 영향도 조금이나마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무분별한 리뷰어들, 돈을 목적으로 어그로성 글들만 주구장창 쓰는 블로거들, 상업 블로거들이 늘어날수록 필자는 더 웃을 수 밖에 없다. 이 블로그가 단연 더 돋보여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내용의 글, 양질의 포스팅을 진행할 것이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 주는 그런 블로거가 될 것이다. 초심을 절대 잃지 않겠다. 필자는 하나의 작은 목표가 있는데, 애드센스 월 200만원 정도씩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세계여행을 해 볼 생각이다. 유럽, 파리, 미국, 독일, 캐나다 등등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있다.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