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배치된 리모컨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TV 리모컨이 두 개입니다. 하나는 스마트TV, 다른 하나는 유플러스 셋탑박스 리모컨이죠. 또한 거실과 주방 에어컨 리모컨이 각 1개씩 있고요. 여기에 미니PC의 포터블 키보드까지! 이렇게 토탈 5개의 리모컨이 있습니다. +@로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까지 더해버리니 이거 뭐... 진짜 리모컨트롤러만 따로 모아둘 수납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구매한 것입니다.
음.... 이거 생각보다 많이 조잡한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었죠. 톱밥이 정말 많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는 부실하기 그지없었죠. 대체 어떻게 조립하란건지... 파츠에 번호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조립했느냐?!
순전히 저의 감만을 믿고 조립했습니다. 대~충 여기는 이렇게 장착되겠거니 싶은 것들을 모아 모아서 조립해 나가기 시작했지요. 설명서가 완전히 도움이 안 되는건 아니었어요. 저의 감이 맞는지 확인하는 체크 정도의 용도로는 적합했습니다. (젠장...)
어허? 뭔가 신기하게 생긴 고정 스크류가 있죠? 이건 이미 한 번 경험했었기에 아주 손쉽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 발송되는 수납장인데 디자인이 정말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다만 틈새 서랍장이라고 하기에는 폭이 좀 넓군요. 물론 들어가긴 하는데 저는 기왕이면 좀 더 폭이 좁은걸 원하고 있지요. 이건 좀 더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린 틈새 수납장은 왠만하면 여러분들도 구매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