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ttamaster HP6-C3 10Gbps USB C타입 Gen2 M.2 NVMe SSD 알루미늄 케이스 후기

얼마전에 지인의 지인분! (결국 남...) 아무튼 그 분께서 LG 그램을 새로 구매해서 세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안에 기본 장착되어있는 256GB SSD는 제가 갖게 되었죠. 일종의 수고비로 말입니다. 이렇게해서 SSD도 새로 생겼으니 활용을 해줘야겠죠? 그렇습니다. 알리 장바구니에 잘 보관해 두었던 Yottamaster 브랜드의 SSD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영롱하구나

보통 알리에서 구매한 M.2 SSD 케이스는 벌크 형태로 도착하는 편인데 이건 패키지까지 완벽한 완제품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비닐 커버까지 완벽하게 덮인 완전체 포장 상태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봅니다. 딱 봐도 왼쪽이 알루미늄 케이스고 오른쪽에는 각종 케이블이며 드라이버 등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사용 설명서와 M.2 SSD 고정 고무패킹, 써멀패드, SSD에 장착하는 히트싱크, 알루미늄 케이스, C타입 Gen2 전용 데이터 케이블, 그리고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알찬 구성품입니다.

 

SSD 조립

SSD를 장착하는건 쉽습니다. 당연히 가장 먼저 할 일은 케이스 커버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바닥 부분에 있는 스크류를 제거하면 쉽게 분해됩니다.

 

보아하니 PCB 보드는 저렇게 나사 하나로 잘 고정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SSD부터 세팅합니다. 써멀패드를 발라준 히트싱크를 SSD에 장착해주고 잘 눌러서 밀착시켜주기만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히트싱크는 옆으로 밀어서 넣어줘야 합니다. 위에서 모자 씌우듯 하면 안 들어가요.

 

순식간에 SSD 세팅은 끝났습니다. 이제 보드에 고정시켜 줍니다.

 

동봉된 고무 고정핀을 사용해 꾸욱 밀어넣어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고정이 되었다면 커버를 닫고 나사를 조여서 마무리합니다.

 

맨 앞쪽에 있는 C타입 단자 바로 왼쪽에 10Gbps 속도를 증명하는 아이콘이 표시되어있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Yottamaster면 한글로는 요타마스터 라고 읽어야 할까요? 아니면 요따마스터라고 불러야 할까요...? 검색해보니 요타마스터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욧타가 더 찰진 것 같은데...)

 

바닥 부분 커버에는 모델명과 인증 아이콘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모델명 보이시죠? HP6-C3 제품입니다.

 

사용해보기

이미 제 PC에는 USB4 전용 케이블이 있기에 동봉된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요타마스터 품질은 어느정도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케이블도 Gen2 속도가 잘 나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연결하니 LED 홀에서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측정한 속도 결과입니다. 10Gbps 성능에 맞는 정상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다음은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입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인터페이스도 UASP로 정상 인식하고 있습니다.

 

Yottamaster HP6-C3 제품은 리얼텍 RTL9210B 칩셋을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이 칩셋은 SATA와 NVMe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프로토콜 칩셋입니다.

 

속도는 매우 준수합니다. 최대 685Mbps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평균적으로는 450Mbps 정도의 속도를 뽑아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쏘쏘합니다.

 

두세번 이상 용량을 꽉 꽉 채울 정도로 복사를 시도했습니다. 일부러 열일하게 만들었어요. 온도를 측정해 보기 위해서죠. 솔직히 저는 온도가 4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히트싱크와 더불어 알미늄 바디 케이스를 자랑하는 SSD 케이스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온도가 꽤 높습니다. 만져보면 「왜 이렇게 뜨겁지?」 하고 생각할 수준으로 뜨겁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NVMe SSD 케이스들은 온도가 높은 편입니다. 우리가 엄청나게 빨리 달리면 걷는 사람 대비 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열이 많이 발생하잖아요? 딱 그런 상황인 것입니다. 너무 빨라서 그만큼 열이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도는 어쩔 수 없습니다.

 

마무리

디자인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히트싱크를 별도 제공함과 동시에 알루미늄 바디 케이스에 장착하는 SSD 외장장치 케이스입니다. 10개가 넘는 SSD 관련 외장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의 케이스는 처음입니다. 새로워서 좋고 디자인도 마치 초코바를 연상케해서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적당하고요. 10Gbps Gen2 SSD 케이스를 찾으신다면 요타마스터 HP6-C3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래에 좌표를 남겼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5908687138.html?aff_fcid=9e3c1f4c2b8949578c44c774a5166c70-1693330454924-04544-_DFrX4WP&tt=CPS_NORMAL&aff_fsk=_DFrX4WP&aff_platform=shareComponent-detail&sk=_DFrX4WP&aff_trace_key=9e3c1f4c2b8949578c44c774a5166c70-1693330454924-04544-_DFrX4WP&terminal_id=152f4f8b187d415e92db37e76bed9007&afSmartRedirec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