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갤럭시워치3으로 돌아간 지금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신나게 알리에서 20mm 폭의 손목시계 스트랩을 열심히 구매 중입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손목 스트랩 개수만 해도 꽤 됩니다. 아시다시피 알리익스프레스는 저렴한 제품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배송기간이 길어도 모든것이 용서가 됩니다. 물론 싼게 다 좋은건 아닙니다. 복잡한 IT 제품은 왠만하면 돈은 나가더라도 브랜드로 구매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스트랩입니다. 따라서 그냥 적당히 디자인만 좋으면 오케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스트랩도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퀄리티와 가격이 천차만별이겠으나 운동할때만 착용하는 저로서는 적당하기만 하면 되기에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승부를 보는 중입니다.
그동안 구매한 20mm 스트랩입니다. 스마트워치 스트랩이라고 특별히 따로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스트랩의 가로 길이 있죠? 가로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표현으로는 「폭」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폭이 20mm 짜리가 있고 22mm 짜리가 있습니다. 사용중인 갤럭시워치3은 원지름(알)이 42mm와 46mm 모델이 있습니다. 42mm 짜리는 20mm 스트랩이, 46mm 짜리는 22mm 스트랩이 사용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워치3은 42mm 모델입니다. 따라서 20mm 시계 스트랩을 구매하면 다 장착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신것처럼 주로 실리콘 재질의 스포츠 스타일의 스트랩이 좀 많습니다. 마그네틱도 있긴 한데 저랑은 좀 안 맞더군요. 홈트레이닝으로 피트니스 복싱을 하는데 스트래이트와 잽을 날리면 마그네틱이 살짝씩 밀려서 느슨해집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한 번 사용 후 봉인을 해두었습니다. 끈 타입의 스트랩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핀으로 고정하는 오리지널 타입의 스트랩이 운동 시에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에 이것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가격은 참 착합니다. 국내에서 판매했다면 만원은 기본으로 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알리는 참 좋습니다. 그리고 포장도 나름 잘 되어있군요. 이렇게 양쪽이 따로 따로 안전히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물론 스트랩 정품 박스같은건 없습니다. 솔직히 없어도 됩니다. 판매처의 설명에 의하면 하이퀄리티와 가죽이라고 하는데 아마 진짜 가죽은 아니고 인조 가죽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짜 가죽을 사용했다면 절대 이 가격에 못 파니까요.
가장 바깥 부분의 모습입니다.
이건 손목 안쪽의 모습이구요.
바로 스트랩을 교체해 보았습니다.
음~ 뭔가 잘 어울립니다. 지금까지 알리에서 구매했던 스트랩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착용샷입니다. 아직 새것이라 가죽이 딱딱하고 빳빳해서 손목의 양 옆을 꾸욱 누르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면 느슨해 질 것입니다.
저 금속 부분도 다크 블랙이어서 빈티지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괜찮은 스마트워치 스트랩이네요! 이번 스트랩은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외출 시에는 손목 시계를 잘 안 한다는게 함정이지만요. (웃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방문하시어 다른 스타일들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