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ian S280 240GB SSD를 옛날 노트북에 장착해본 사용 후기
한국에서는 킹다이안이라고 불리우는 브랜드의 SSD 제품이 방금 도착했습니다. 이것도 기어베스트에서 주신 선물이죠. TLC SSD는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기도 했기에 무척이나 써보고 싶었던 녀석이기도 합니다. 킹다이안 (KingDian)은 아마 국내에서 많이 생소한 브랜드일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브랜드로 소비자층이 점점 확대되는 추새 입니다. MLC와 TLC의 성능차이는 많이 난다고 저도 입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제 체험을 해보적은 없어서 이번에 한번 겪어보려고 합니다.
제품 패키지 상태는 이렇습니다. 평범합니다.
그리고 그 흔한 나사도 하나 없이 딸랑 SSD 하나와 고객감사 쪽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3년 무상 AS가 된다는 내용도 보이네요.
AS시에 필요한 일련번호도 적혀 있습니다. 저는 보통 SSD를 장착하기 전에 미리 찍어둡니다. 왜냐하면 차후에 고장이 생겼을 때, 분해하려면 귀찮으니까 미리 알아보려고 사진으로 담아두는 것이죠. 상당히 편리한 방법입니다.
장착한 노트북은 소니 제품으로 모델명은 PCG-5111DP 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노트북 중 하난데, 어느정도로 빨라질지가 궁금하군요. 현재 SSD로 교체 후 이것저것 테스트 중 입니다. 이건 SSD-Z 유틸리티로 점검해본 결과입니다. 근데 왜 Cells 정보가 안 뜰까요? 구매시, 제품정보에 따르면 킹다이안 S280 240GB 모델은 TLC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닌걸까요? 아무튼 트림도 지원되는거 확인했고, SMART도 당연히 지원되는것도 확인했습니다. DEVSLP도 지원되는군요. 인터페이스는 SATA3 맞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체크해본 결과 입니다. 음? 근데 사양에 못 미치는 속도군요. 이론적으로는 SeqQ32T1 항목에서 Read 속도가 최소 500 이상은 나와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아마 노트북이 옛날거라서 그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장시간 더 써봐야 좀 더 객관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항목들도 오리지널 사양보다 다소 떨어지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최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른 분들의 후기글을 살펴보니까, 확실히 어떤 환경에서 테스트하느냐도 중요하다는 결론입니다.
근데 실제 체감은 확실히 옛날 노트북에 장착을 해놓으면 기존 HDD 때보다 훨씬 빨라진다는 것 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도 팍팍 잘 열립니다. SSD는 SSD 입니다. 이거 쓰다가 HDD 사용하면 느려터져서 못 씁니다. 킹다이안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제품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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