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는 제조사마다 디자인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특히 과거에는 LG의 롤키보드를 무척이나 구매하고 싶었다. 이유는 보관이 용이했기 때문이다. 돌돌 말아서 들고다닐 수 있으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근데 뱅굿에서 이와 비슷한 키보드를 찾았다.
Rollable BT Wireless Bluetooth Keyboard Intelligent Magnetic Switch For Smartphone Tablet
비록 LG 롤키보드처럼 4단으로 촘촘히 말아서 보관하는 구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도 충분히 공간확보에 용이한 블루투스 키보드라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똫나 자판 배열이 기존 노트북과 거의 흡사하기에 타이핑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열 간격이 다소 떨어져 있어서 손이 작으신 분들은 좀처럼 사용이 어려울 수 있을 듯 하다.
뱅굿으로부터 온 블루투스 키보드의 언박싱 전 상태다.
박스를 개봉하면 얇디 얇은 보관용 파우치가 있고, 그 안에 이렇게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가 들어 있다. 이 제품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64Key 키보드
●블루투스 정보 : 브로드컴 V3.0
●블루투스 프로파일 : HID
●작동 범위 : 약 10M
●주파수 범위 : 2402 ~ 2480MHz
●적정 온도 : 10 ℃ ~ 40 ℃
●크기 : 252 x 46.8 x 28.8 mm
●전원 공급 장치 : 1AAA 건전지 (포함되어 있지 않음)
●작동 전압 : 1.5V
●배터리 부족 경보 : ≤1.1V 일 때
●작동시간 : 약 288 시간
●재질 : 플라스틱
●단위 중량 : 196g
모두 펼치고나면 이런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바닥 부분에 AAA 건전지 1개를 넣는 공간이 있다.
Fn + C (Pair) 를 동시에 눌러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다.
그리고 연결되는 기기에 따라 Fn 키와 동시에 Q (안드로이드), W (윈도우), E (iOS) 를 눌러서 맞춤 연결을 할 수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지원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에 쓰던 피스넷 3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와 비교샷이다. 크기 차이는 심하지 않다.
한번 기존 윈도우 태블릿과 연결을 시도해 본다. R4 키보드라고 검색이 된다.
연결 후 메모장에서 한글 테스트를 진행해 본다. 매우 잘 입력된다.
그 밖에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프로에서도 진행해 봤는데, 모두 연결이 다 잘 되었다.
#사용평가#
1. 일단 무게가 매우 가볍고 접이식이라 휴대하기에도 아주 훌륭했다.
2. 거치대 공간이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8인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어서 좋다. (아이패드프로 12.9는 어림없음)
3. AAA 건전지 하나로 사용시간이 무척이나 길다.
4. 손가락이 짧으면 오타율이 높다. 근데 이건 모든 키보드의 공통적인 문제일테니...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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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해외직구 제품이기 때문에 한글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요즘은 얇은 키보드용 한글 스티커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구매하시어 이 키보드에 붙여서 사용하면 전혀 문제되지는 않을 듯 하다. 꼭 LG의 롤키보드 아니어도 저렴하면서 쓸만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으시면 한번 이 제품도 추천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