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는 스케치업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들을 소개하는 글이다. 대전에 있는 그러하다 라고 하는 만화동아리에서 소모임으로 스케치업 강좌를 배우고 있는데 혹시라도 까먹을 수 있는 부분인지라 복습 겸 작성하는 글이라는 것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하지만 분명 이 부분에 대해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로서 강좌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다.
필자는 3D맥스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적이 있지만,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GG를 선언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반면 스케치업 프로는 상당히 직관적인데다, 사용하기도 너무 편리해서 아주 재미나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아주 기초적인 내용으로, 일단 화면을 움직이는 방법, 그리고 오브젝트를 선택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한다. 상당히 짧게 진행 될 것이기 때문에 그냥 바로 보고 따라하는 식으로 한다면 금방 끝날 것 같다.
우선 스케치업프로는 3D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3차원이기 때문에 좌표도 3개가 존재한다. 각 빨강,초록,파랑 축 이렇게 존재하며 각 축을 기준으로 작업을 시작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바닥면이 되는 부분은 파랑축을 기준으로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각 축을 기준으로 사각형을 만들면 이런 위치에 놓이게 된다. 잘 모르겠다면 아래의 움짤을 확인하면 금방 이해가 된다.
그래픽이 조금 깨지긴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되는지는 알 수 있다. 바로 이어서 설명하자면, 지금 보시는 것 처럼 회전은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자면, 마우스의 가운데 버튼을 이용해서 누른 상태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이 회전한다. 또한 이동하는 방법은 Shift (시프트) 버튼을 누르고 회전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드래그를 하게 되면 이동하며, 화면의 확대 및 축소는 휠을 돌리면 된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화면 회전 : 휠 버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
●화면 확대/축소 : 휠 버튼 위/아래 돌리기
●화면 이동 : Shift(시프트) 키 누른 상태로 화면회전과 동일한 방법으로(휠 버튼 누르고) 드래그
그리고 지금 이건 무슨 화면인지 잘 안보이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해서 선택하는 것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해서 선택되어지는 부분이 다른 것을 보여주는 자료화면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를 할 때에는 무조건 저 네모표시되는 부분안에 완벽한 오브젝트가 들어가져야 한다. 하물며 선분 하나라도 완벽히 들어가져야 선택이 되어진다. 지금 보시는 것 처럼 이런 상태라면, 그 어떤 것들도 완벽하게 저 네모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선택이 되지 않는다.
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해서 선택시에는, 일단 점선으로 표시가 된다. 이 경우에는 살짝이라도 걸치는 건 모두 선택이 된다. 따라서 지금 이렇게 선택을 하게 되면 저 위의 움짤처럼 모든 영역이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이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번 시간에는 스케치업프로에서 회전과 이동, 확대 및 축소, 그리고 선택되어지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뭐든 기초가 중요하다. 기초부터 탄탄히 익혀서 초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숙련을 쌓아보도록 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