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PC업계의 끊임없는 발전에 언제나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어느덧 SATA 인터페이스도 많은 발전을 해서 SATA3까지 오게 되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이 된 인터페이스 규격이 나왔으며, 이에따른 제품들도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SSD나 HDD 같은 저장장치와 메인보드를 연결할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바로 SATA 방식으로, 간단한 케이블 하나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제 SATA3의 뒤를 바로 이어나가려는 SATA Express 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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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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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3를 잇는 새로운 규격, SATA Express 알아보기


SATA Express는 인텔의 칩셋 9 시리즈부터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즉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에는 이 규격이 탑재되어 있다.




컴퓨존 화면에서 캡처한 이미지이다. SATA Express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검색해본 결과, 이렇게 많은 메인보드들이 해당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고 나온다.


SATA3의 물리 전송 대역폭은 최대 6GB/s 이지만, SATA Express는 10GB/s 이다. 생각보다 속도향상이 커진것은 아니지만, SATA 인터페이스 중에서는 최강의 속도라고 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보면, 이렇게 SATA 단자 두개와 새롭게 생긴 작은 규격이 나란히 붙어있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 여기가 바로 SATA Express 단자이다. 그러면 당연히 케이블도 옆으로 조금 넓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치 그 옛날 9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던 IDE 케이블이 생각이 난다. 무수히 많은 핀들이 있어서 자칫 하나라도 휘는날에는 정말 진땀 흘려가며 핀셋으로 끙끙거리며 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다행히 SATA 시리즈는 핀구성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겠지만, SATA3까지 간소화 되었던 케이블의 크기가 옆으로 더욱 길어져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무식하게도 터억! 하고 연결을 하게 된다. SATA Express 단자는 SATA와 PCI Express를 모두 호환하기에 이점에서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그냥 일반 SATA3 처럼 두개를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SATA Express 커넥터를 이용하여 2.5인치 SSD나 HDD들도 여기에 연결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속도가 향상되는것만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컨트롤러이다. 만약 SSD나 메인보드 내부의 컨트롤러가 SATA 라고 한다면, 최대 대역폭인 6GB/s 까지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속도향상효과는 볼 수 없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연결되는 저장장치의 컨트롤러가 PCIe 이상, 그리고 메인보드의 컨트롤러도 마찬가지로 PCIe 이상이어야 꽤 향상된 속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렇게 SATA의 발전은 PC를 사랑하는 필자로서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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