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드디어 구매 완료! 사실 이걸 가지고 한달 이상을 고민하였다.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어차피 PC게임도 자주 안하는 터라...괜히 사면 낭비 아닌가 라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었지만, 결국은 질렀다. 이유는 단 하나! 편리하니까! 필자는 이따금씩 위닝일레븐 PC판을 즐겨 하는데 이때마다 번거롭게 USB를 연결해서 쓰고, 또 다 쓰면 선을 감아서 게임패드를 보관해야 하는 이런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참에 깔끔한 무선 USB 게임패드를 사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다이렉트 기어 DG-RF01 이모저모

방금 도착한 다이렉트기어 (Direct Gear) 무선 USB 방식 PC & PS3 게임패드 이다. 플스3 에서도 잘 인식이 된다고 나와있지만 나에게는 플스3가 없다.

 

박스를 개봉하니 이렇게 게임패드 하나, 그리고 USB 동글 하나, 안쪽에는 사용설명서 그리고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다.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는 충전식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한 모델이다.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처음에 조이스틱 부분이 너무 투박해서 뭐 이런게 다있나 싶었지만, 알고보니 저건 보호캡 이었다. 페이크였다.

 

게임패드 본체의 모습이다. 충전은 마이크로5핀 구형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5V / 2A 까지 된다고 하니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다.

 

그립감은 괜찮다. 버튼도 딱 눌림이 내 스타일이다. 스틱 부분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게임패드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 리뷰도 많이 봤는데 엑박 게임패드와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필자는 엑스박스360 이 없기 때문에 비교 환경이 되지 않는다. 안타깝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에도 감도가 적용되어 있는데 민감한 편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RB, RT, LB, LT 버튼이 윗부분에 위치해 있다. 누르는 감이 좋다. 아래 T버튼 시리즈는 트리거 라는 기능이 들어 있는데 니드포스피드 같은 악셀 같은 기능을 또 이 버튼이 하는 모양이다. 살살 누르면 천천히 나가고 쎄게 누르면 과속 같은 그런 기능을 하는 버튼인 듯 싶다. 위닝밖에 안 해봐서 이런 기능이 있는줄도 몰랐다.

 

손잡는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다. 손이 작은 사람도 사용 OK다. 필자는 손이 무척 작은 편이다.

 

사용 운영체제는 윈도우10이다. 설명서에는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된다고 나와있다. 윈도우7 이상이면 아마 자동드라이브가 셋팅 될 것이다. 위처럼 장치관리자에서 「Windows용 Xbox 360 컨트롤러」 또는 주변장치 라고 인식이 되면 정상이다.

 

현재 충전중이다. 4개의 LED 중 좌측 두개만 점등되는데 느리게 깜박이면서 충전된다. 충전이 모두 완료되면 LED가 꺼진다. 그리고 X인풋 / 다이렉트 인풋을 구별하는 것도 여기 LED로 알 수 있는데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좌측 1,2번 LED만 켜지면 X인풋 상태고 1,3번이 켜지면 다이렉트인풋 상태다. 전환은 홈버튼을 최소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PC에서 USB를 새로 인식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전환된다.

 

기존 사이복스 DX 유선 게임패드와 다이렉트 기어 무선 게임패드 크기 비교다. 조금 더 덩치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무게감도 적당하고 그립감도 좋다. 진동도 쎄다. 아주 좋다. 무선이지만 인식률이 무척 좋고 반응속도도 괜찮다. 기존 유선 게임패드와 가격차이는 대략 만원 정도 나는데 차라리 만원 더 투자해서 무선방식의 USB 게임패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훨씬 편하고 좋다. 마지막으로  게임패드 테스트 및 보정에 대한 것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된다. 끝.

 

 

윈도우10에서 다이렉트 기어 (Direct Gear) 게임패드 테스트 및 보정하기

어제 구매한 PC용 게임패드인 다이렉트 기어 (Direct Gear) 에 대한 테스트 및 보정 방법이다. 다이렉트기어에 대한 여러 구매후기와 리뷰 글들을 보니, 초기 버전에서는 문제가 꽤 많았던 모양이다.

rgy0409.tistory.com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