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리뷰안 880K 1TB SSD 를 구매하여서 윈도우10을 여기에 설치를 하였다. 오랫만에 UEFI 시스템으로 셋팅을 해 보았다. 역시 부팅 속도가 기존 Legacy 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구글링을 통해 알아봤는데, 막 도스화면에서 명령어 넣고, 뭐 복사하고... 이렇게 설명하는 블로거들이 은근 많은데 다 필요없고, 초간단한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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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EFI 시스템 조건이 있다.
1. 메인보드의 칩셋이 UEFI 를 지원해야 함
2. 저장장치가 GPT 파티션 이어야 함
이 두가지 조건만 형성되면 UEFI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필자의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GA-B75M-D3 메인보드 인데 칩셋이 B75 이므로 UEFI를 지원한다.
자신의 메인보드가 UEFI를 지원하는지 안하는지는 이렇게 부트 옵션에서 UEFI 항목이 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또는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커서가 보이면 UEFI 가 가능한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인텔은 H61, AMD는 870칩셋(AMD 페넘2/AMD FX) 부터 UEFI 사용이 가능하다.
자, 우선 윈도우10 부팅디스크를 넣어야 겠다.
필자는 아이오드에 윈도우10 ISO 파일을 마운트 시켰기에, 목록에 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거다.
iODD 문구 앞에 UEFI 라고 보이는가? 저렇게 떠야 UEFI 부팅이 되면서 설치가 가능하다.
안붙어 있는 것은 UEFI 가 아닌 일반 Legacy 부팅이다.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면, 이제 윈도우10 설치 과정에서 이렇게 설치할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자, 보면 드라이브0 그리고 드라이브1 이 있을 것이다.
필자의 PC에는 드라이브0 - 리뷰안 SSD 1TB 이고, 드라이브1 - HDD 4TB 이다.
우선 필자처럼 저렇게 설치할 저장장치의 파티션을 모두 제거해서 "할당되지 않은 공간" 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포맷이 아니다. 삭제를 클릭해서 파티션을 없애는 것이다.
이때, 데이터는 모두 빠이빠이 하니까, 백업은 필수이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 만들기를 클릭하면, 이렇게 안내창이 뜬다.
확인을 클릭해보자.
자, 이렇게 기본적으로 드라이브가 4개가 분할되면서 셋팅이 된다.
파티션1은 윈도우10 복구파티션, 2는 UEFI 시스템 파티션, 3은 예약파티션으로 나중에는 없어진다.
파티션4가 바로 일반적인 C드라이브가 된다.
지금 이렇게 파티션이 나뉜 것이 이제 저장장치가 MBR 이 아닌, GPT 파티션으로 생성이 되면서 UEFI 환경이 구축 된 것이다.
이렇게 UEFI 설치로 진행하면 파티션을 알아서 분할해 주고, GPT 파티션으로 만들어 준다.
파티션4는 필요에 의해 또 나눌 수 있다.
열심히 윈도우10 설치중이다.
생각보다 빨리 설치된다. 역시 UEFI 인가...음음!
모두 다 설치가 되고, 윈도우 환경에서 한번 확인을 해보자.
보시는 것처럼 아까 예약파티션3은 사라져 있다.
그리고 저렇게 100MB 정도의 파티션이 있는데, 저것이 UEFI 시스템이 들어 있는 공간이다.
이렇게 하면, 손쉽게 윈도우10 UEF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매우 쉽지 않은가? 지금 바로 도전해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