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들이 선물 중 유일한 IT 상품! 한량지아이님께서 필요한게 무엇이냐며 직접 하사하신 아주 굿 선물! 감사합니다. 베리 베리 잘 사용할 것입니다. 일단 화이트 디자인이라 깔맞춤으로 아주 굿입니다. 또한 충전독이 있어서 충전이 편합니다. 가볍습니다. 장점이 많은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살펴볼까?
어허.... 박스는 다소 함몰된 상태로 도착했군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내용물만 멀쩡하면 전혀 상관없어요.
구성품입니다. 충전독, 마우스, C타입 케이블, 보호 스티커,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충전독 바닥은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끈적이는 재질입니다. 보통은 그냥 마찰력만을 올려주는 뻑뻑한(?) 고무판이 있을텐데 이 녀석은 아예 부착하라고 질퍽한 고무 재질이로군요. 이렇게되면 위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뒷부분에는 전원 및 데이터를 공급받을 C타입 단자와 2.4GHz USB 동글이를 꽂아넣을 A타입 USB 단자가 있습니다.
앞부분은 RGB를 위한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충전 단자도 보이는군요.
증말 앙증맞게 귀엽군요.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 합격!
요리보고 조리봐도 모양이 잘 빠졌습니다.
어택샤크 X6 마우스는 좌/우 대칭형 마우스입니다. 따라서 왼손이 주력이신 분들도 키 설정을 통해서 얼마든지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닥 부분에는 2.4GHz, 유선, 블루투스를 설정하는 스위치가 있으며 DPI 버튼도 보입니다. USB 동글이도 보이고요.
충전시에는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이쁘죠?
충전독에 들어오는 RGB LED도 상당히 괜찮군요. 꽤 많은 스타일의 RGB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움켜쥐면 대충 요 정도의 느낌입니다.
보호 스티커를 붙여보자
마우스라는 제품은 생각보다 마모가 빨리 진행되는 녀석입니다. 특히 왼쪽 클릭 버튼이 아주 맨들맨들해지죠. 게임을 많이 한 키보드의 WASD 키캡이 빨리 마모가 되는 이유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이 동봉된 이 우레탄 재질의 스티커를 깔끔하게 붙여주자고요! 보호를 위해! 마모 방지를 위해!
붙여도 꽤 이쁘지 않습니까?
충전독에 올려둔 모습입니다.
참고로 동봉된 USB 케이블을 보시면 저렇게 동그란게 달려있는데 이건 노이즈 필터입니다. 불필요한 전류를 잡아주죠. 고급 케이블에만 있는 것입니다.
충전독 퍼레이드
이제 어택샤크를 포함해 충전독이 모두 세 개가 되었군요. 좋습니다. 왼쪽부터 레이저 바이퍼 얼티메이트, 중간은 다얼유 A955, 그리고 마지막이 오늘의 주인공인 어택샤크 X6 충전독입니다.
마우스를 올려두면 이런 모습입니다.
역시 얘가 제일 이뻐요.
밤이 되면 더욱 이뻐집니다.
사용 소감
근데 계속 외관 이야기만 하고 정작 중요한 성능 이야기는 언제 하냐고요? 성능 뭐 당연히 준수하죠.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바로 충전독입니다. 거치가 좀 불편합니다. 이리 저리 헤메서 안착시켜야 합니다. 뭔가 마그네틱이라도 있었다면 한 방에 착! 하고 붙으면서 바로 충전이 진행되었을텐데 진~ 짜 아쉬워요. 이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만족스럽습니다.
휠도 구분감이 확실합니다. 저는 이런 휠을 선호하죠. 드륵 드륵 하는 사운드가 발생하는 휠 이라고 이야기하면 아실분들이 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성 치고는 상당히 작은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마우스를 포갤때 딱 맞게 포개어 집니다. 따라서 손이 다소 크신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가격대에 이 정도의 마우스를 찾는건 쉽지는 않죠. 서브용 마우스로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또 한가지! 전용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매크로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런 소프트웨어가 필수일 것입니다. 자세한 스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