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이 이어폰에 대한 사운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막귀인데다 소리를 측정할 전문적 고오그읍 장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 제품은 호기심에 구매했으며 OWS 이어폰의 느낌을 좀 알아보고 싶었을 뿐인것입니다. 일반 커널형 이어폰과의 큰 차이점 정도만 다시 언급하고 시작하겠습니다.

 

B5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을 때 남동생이 매우 저의 것을 탐하였습니다. 본인도 이런 이어폰 타입을 하나 봐뒀는데 가격이 3만원이 넘어서 굳이 사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는 거죠. 저는 어차피 계속 사용할 목적도 아니어서 이어폰을 남동생에게 판매 완료했습니다. 녀석이 OWS 이어폰을 구매하려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 타면서 사용할건데, 주변 소리를 듣기 위해서 OWS 타입의 이어폰이 필요했음

2. 분실 방지

 

이게 큰 이유였습니다. 특히 1번이 가장 핵심 목적이었죠. 그렇습니다. 남동생은 평상시 출퇴근을 자전거로 합니다. 삼성 버즈를 쓰는데 이게 아무래도 오픈형 이어폰이다보니 주변 소리를 차단해 버립니다. ANC를 안 쓴다 해도 말이죠. 어느정도는 주변 잡음이 차단된단 말이죠? 이어폰 구조상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 주행 중 자전거에 이상이 생길 경우 위험 소리를 감지할 확률이 줄어드니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군요. 녀석 주제에... 충분히 납득이 되었기에 바로 판매 완료했고요. 녀석도 싸게 사서 매우 좋아하는군요.

 

B5 OWS 무선 이어폰 이모저모

제품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제목에는 샤오미라고 했는데 왜 패키지에는 샤오미 로고가 없느냐? 그것은 이런 모델의 제조사는 샤오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샤오미에서는 로고만 새기고 판매하는 제품군이라는 뜻이죠. 즉 해당 제품과 똑같이 생긴 저렴이 상품을 알리에서 발견했기에 2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구매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좀 올라있군요.

 

포장을 오픈해봅니다. 심플한 구성품이 드러납니다.

 

사용 설명서와 무선 이어폰, 그리고 충전 및 보관 케이스와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이어폰은 터치 버튼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저 LED 부분의 넓은 공터(?)를 손으로 터치하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며 서로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간단히 스팩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드 : 샤오미 미지아

모델명 : B5

타입 : OWS

재질 : 플라스틱

이어컵 유형 : 밀폐형

임피던스 : 100Ω 이상

코덱 : AptX-HD

드라이버 직경 : 0mm

내장 마이크 : 지원

최대 무선 범위 : 50M

 

이밖에 터치 버튼 조작에 대한 설명은 현재의 내용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패스합니다. 어차피 설명서에 잘 나와있거든요.

 

충전 및 보관은 각 위치를 단자의 위치가 맞도록 그냥 홈에 스윽 걸어 넣으면 끝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매우 쉽습니다.

 

착용 모습입니다. 이렇게 귓바퀴에 걸어두면 됩니다. LED 부분이 귓 뒤에 위치하도록 걸어두면 됩니다. L/R이 구별되어 있으니 각 파츠를 각 귀에 맞게 착용하면 끝입니다. 여느 이어폰과 같죠. 바로 이런 방식의 이어폰 착용이 주변 소음의 감지를 다른 타입의 이어폰보다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충전시에는 케이스의 가운데에 위치한 LED가 계속 점등된 상태이며 완충시에는 꺼집니다.

 

사용 후기

확실히 커널형 및 오픈형 이어폰 대비 음이 밖으로 샌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롯이 사운드를 즐기기에는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막귀인 저조차도 이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본문 시작에서 이야기했듯 OWS 이어폰은 주변 소음을 오히려 잘 감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요즘 길거리를 보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때도 말이죠. 근데 진짜 만약에 어떤 미친 자동차가 신호 위반으로 돌진한다면? 그 소리를 못 들었다면? 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 하지만 사고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OWS 무선 이어폰의 사용 목적은 생존과 관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운드가 구린가?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OWS 이어폰을 개발할 때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을리가 없어요. 노래를 들을 경우 가사도 똑똑히 들리고 모든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혀 부족하지 않은 소리를 출력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동생도 B2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들어보더니 괜찮다고 하는군요. 그럼 뭐 합격입니다. 남동생처럼 주변 소리를 어느정도 신경쓰면서 음악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B5 OWS 이어폰을 사용해보세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테스트겸 시도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 끝!

 

이건 샤오미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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