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당진으로 가두리 바다낚시를 떠나다



처음으로 바다낚시를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뭐 방파제나 배타고 가서 하는 자연산 수산물을 낚아채는 것이 아닌, 가두리양식장에서 고기를 풀어서 낚시를 하는 가두리낚시터 였다. 분명한 건 굉장히 재미가 있었다는 것이다. 아오~! 좋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블로그! 친절한효자손의 취미생활!

글, 사진 및 이미지 ▶ CopyLeft(C) 유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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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는 바다낚시! 그리고 맛있는 우럭!



이곳은 당진의 어느 가두리 낚시터. 우리는 새벽에 출발을 해서 일찍 도착을 하였다. 생각보다 낚시터 영업시간이 일찍 종료가 된다.

아마 어두워지기전에 닫는 모양이다. 자리는 여기에서 정해준다. 우리가 맘대로 이동할 수 없고, 기본 이용 비용은 개인당 4만원 이다. 낚싯대는 빌려주지만, 미끼는 직접 사와야 한다.





2호지도 있고~





3호지도 있다. 우리가 한 곳은 여기다.

이번에 필자도 처음으로 낚시를 왔지만, 여친느님도 처음으로 바다낚시를 왔다. 너무 좋아해서 필자 또한 기분이 좋아졌다.





이제 낚시를 시작해 보자. 그냥 이렇게 담가만 주면 잘 잡힐 줄 알았더니...막상 그렇지도 않았다.

그래도 처음 온 것 치고, 이 날 무려 3마리나 잡았다. 우럭 세마리니까 본전은 뽑은 샘이다. 크크...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여기 아저씨들도 재법 많이들 오셨는데, 우리 자리에서 그나마 입질이 좀 되니까 너도나도 이쪽으로 낚시포인트를 옮기기 시작했는데... 그런다고 과연 잘 될까? 역시나 안된다.





동생 낚싯대 줄이 그물에 걸린 모양이다. 그래서 직원분께서 풀어주고 있는 모습.





드디어 첫 수확! 기념으로 찍어보았다. 우럭이 참 힘이 좋구나. 민물낚시만 해봤던 나로서는 정말 신선한 입질이었다.





오전에 그래도 조금 건졌기에 바로 회를 떴다. 한마리당 2천원 정도의 회뜨는 수수료가 발생된다.





하지만, 오전에 동생이 한마리도 못잡아서 매우 초초해 하였다. 벌칙으로 지금 점심을 준비중이다.





방금 잡은 우럭! 완전 맛있다!





잠도 거의 못자고 새벽에 와서 그런지 고기가 잘 안넘어간다. 그래서 다들 라면만 싸들고 왔나보다... 다음부터는 우리도 라면만 싸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후 되니까 동생이 미친듯이 우럭을 낚기 시작했다.





어느덧 다섯마리째!!!





금새 많이 잡았다. 오오....





이날 나와 동생, 그리고 여친느님까지 합쳐서 모두 우럭 10마리를 잡았고, 나랑 여친이랑 두마리를 먹고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집으로 가지고 가서 가족들이랑 맛있게 우럭회 그리고 매운탕을 먹었다.

당진에 있는 가두리양식장 뭐 아무데나 가도 좋을 것이다. 꼭 자연산 우럭이 아니어도 이렇게 밖에서 바닷가도 구경하며 바다낚시를 하니 무척 즐거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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