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현재 사용중인 D드라이브는 실수로 인하여 이제 더 이상 기본디스크가 아닙니다. 서버급에서나 쓰는 동적디스크로 변한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4TB 짜리 하드디스크라 이걸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많은 용량을 다른곳에 백업 할 수도 없어요. (대환장) 수소문으로 알아보니 기본디스크여도 동적디스크여도 상관 없이 편리하게 변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합니다.



AOMEI Partition Assistant 6.0 유틸리티

저의 PC 저장장치 환경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디스크1번은 4TB 짜리 하드디스크이고 동적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원래대로 기본디스크로 돌리려면 어쩔 수 없이 싹 다 포맷해서 공장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따로 보관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영화 파일, 그리고 개인 작업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제 한번 날잡아서 몽땅 다 작업을 하긴 해야 할텐데 그러기에는 시간도 엄청 오래 걸리겠지요.


AOMEI Partition Assistant 6.0 을 실행해 보겠습니다. 전에 NTFS를 FAT32로 바꾸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것과 방법은 비슷합니다. 이번에는 저기 메뉴중에서 동적 디스크 변환기 라고 써있는 부분을 클릭합니다.


이번엔 AOMEI Dymanic Disk Converter 3.5 Professional Edition 이 실행됩니다. 여기서 이제 기본디스크와 동적디스크를 손쉽게 다룰 것 입니다.


맨 위의 Method 1 을 선택합니다. "데이터는 안전하다 어쩌구저쩌구~ 디스크만 변환할 것이다" 라는 안내메세지가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데이터 백업은 늘 필수입니다.


현재의 동적 디스크를 선택하고 Next를 클릭해서 진행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동적디스크는 다시 기본으로 변경될 것 입니다. 근데 제 하드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니 경고메세지가 2TB 어쩌구 저쩌구 뜨는 걸로 봐서는 이 기능이 GPT 파티션은 해당되지 않는 듯 합니다. 아니면 2TB 짜리 미만의 하드디스크만 가능한건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기에 수동으로 변환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영화 파일을 몽땅 날려버리고 천천히 다시 받아야 할 것 같군요.


결국 주말에 하루 날 잡고 수동으로 모두 다 데이터를 다른 저장장치에 옮기고 몇십GB는 포기하고 공장초기화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파티션을 다시 만들어서 기본디스크로 변경했습니다. 여러분들은 MBR 파티션의 경우에서 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데이터 손실 없이 동적디스크를 기본디스크로 변경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끝.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