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MI Cat8 40Gbps 2000Mhz SFTP 지원하는 칼국수 RJ45 랜케이블 후기

이전 집에서 가져온 랜선이 몇 개 있었지만 대부분 낡기도 했고 Cat5e 또는 Cat6 정도의 속도를 지원했기에 그냥 과감히 새로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새 집이니까 랜케이블도 새걸로 준비하면 왠지 기분전환도 되고 컴퓨터가 좋아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이렇게해서 새로 장만한 CYANMI 사의 RJ45 인터페이스 랜선을 구매 완료했습니다. CAT8 까지 속도를 지원하는 랜케이블이기에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는 무려 40Gbps를 자랑합니다. 물론 현재 한국의 통신사 최대 속도는 5Gbps를 겨우 웃도는 속도기에 사실 CAT8 등급은 너무 과분하긴 합니다. 그래도 뭔가 능력 좋은 랜선을 사용하면 속도까지 올라갈 것 같은 착각을 하잖아요? 그 착각은 사용자를 그냥 행복하게 만들고요. 게다가 이 제품! 가격이 엄청 착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길이별로 각 1개씩 구매한 것입니다. 1M, 2M, 3M 짜리를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먼저 1M 짜리는 제 방에 사용할 겁니다. 본체와 랜선 단자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30cm 짜리 케이블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애석하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1M로 합의를 봤지요.

 

단자 부분은 금...으로 추정되는 도금이 되어있습니다. 설마 금은 아닐겁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말해주거든요. 금이라면 절대 이 가격이 아니게 됩니다.

 

제가 이 케이블에 꽂힌 이유는 스팩과 가격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케이블의 형태! 칼국수 형태이면서 상당히 견고한 외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꽤 튼튼합니다. 이 정도의 튼튼함이라면 이걸로 줄넘기를 해도 끄떡없을 것 같았습니다. SFTP 방식이라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진짠지 확인하기 위해서 차마 자를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SFTP는 케이블을 어떻게 감쌌는지에 대한 기술 용어로서 각 선을 알루미늄으로 감싸고 이렇게 감싼 케이블을 한번 더 감싸주는 기술입니다. 각 선별로 간섭이 절대 발생하지 않죠. 훌륭합니다.

 

바로 본체에 꽂아봤습니다.

 

이렇게요.

 

속도를 대충 측정해 봅니다. 저희 집은 유플러스 1기가 인터넷을 이용 중입니다. 속도가 생각보다 괜찮군요. 신축 아파트의 힘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랜선 때문에 이런 속도가 나온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완전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쨌듯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면 무조건 약간의 이득은 있을거라는게 개인 생각입니다.

 

다음은 3M짜리를 사용할 때입니다. 남동생 방에 사용할 겁니다. 왜냐하면 단자와 노트북의 거리가 꽤 되거든요. 잉? 노트북이면 그냥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겠으나 무선보다는 유선이 압도적으로 속도가 빠릅니다. 무선의 경우에는 원인 모를 장비 때문에 신호 간섭을 받아서 갑자기 느려질수도 있지만 유선은 말그대로 선을 타고 송수신하기에 이런 경우가 잘 없습니다. 아무튼 단자 위치가 현재 노트북과 꽤 떨어져서 3M 짜리를 사용한 것입니다.

 

LG 그램같은 매우 얇은 노트북은 잘 없는 RJ45 유선 랜포트가 존재하는 게이밍 노트북은 아직도 많습니다. 녀석의 노트북은 MSi 브라보17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유선랜포트가 있죠. 기가인터넷을 지원하고요. 그렇기에 제대로 된 기가인터넷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녀석은 말입니다. 내구도가 좋아보이고 가격도 착하며 성능도 최고인 CYANMI Cat8 RJ45 유선 랜케이블!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강추를 해보려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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