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포토샵에 있는 수 많은 기능 중 Perspective Wrap은 정말 유용합니다. 오브젝트를 왜곡할 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 입체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에 스며들게 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간단한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여기 버스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사진도 있습니다. 도로 이미지는 백그라운드로, 버스를 맨 위로 레이어 배치를 했습니다.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로와 버스의 바라보는 각도가 맞지 않습니다. 마치 버스가 도로를 불법 점거한 것 같은 배치 상태입니다. 이래선 안 되니까 버스를 왜곡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레이어를 선택 후 Edit > Perspective Wrap으로 들어갑니다.

 

이제부터는 편집 모드입니다. 버스는 입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커다란 직육면체입니다. 그렇죠? 따라서 현재 눈에 보이는 입체적인 부분은 두 부분이 될 수 있을겁니다. 첫번째는 버스의 정면, 나머지 하나는 버스의 측면입니다. 따라서 영역을 총 두 곳 잡아줄 겁니다. 먼저 버스의 정면을 드래그해서 영역을 지정해줍니다. 정밀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충 여유있게 버스 앞 부분이 선택되도록 영역을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측면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마찬가지로 대충 지정해 주세요. 그러면 처음 지정했던 영역에 자동으로 맞춰질 것입니다.

 

메뉴바에 보이는 Wrap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포인트화 됩니다. 이제부터 저 각 포인트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버스를 왜곡시켜주세요. 직접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도로와 버스의 각도가 너무 맞지 않으면 이미지가 깨지거나 이상하게 변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어느 정도 각이 맞는 이미지를 서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최대한 왜곡을 적게 할 수록 이미지가 깨지는일이 최소화 됩니다. 모두 다 완료하고 엔터를 누르면 완벽하게 적용이 됩니다.

 

다른 이미지로 해보겠습니다. 저 위는 너무 좀... 심하게 뒤틀렸습니다. 도로 이미지를 준비하고 버스도 동일하게 준비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Perspective Wrap 기능을 사용해서 왜곡시켜 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편집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자연스럽게 잘 적용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레이어 상황은 이렇습니다. 버스 레이어에 스마트 필터가 적용된 모습입니다. 만약 버스 레이어의 크기를 변경하고 싶으시면 버스 레이어를 선택 후 Ctrl+T를 눌러 트랜스폼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폼 모드일 때는 버스의 원래 이미지로 보여지게 됩니다. 크기 변경 후 엔터를 누르면 다시 스마트필터가 적용된 Perspective Wrap 이 사용된 이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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