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느님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다. 어제 대전에는 폭우가 몰아닥쳤다. 전국에서 강우량이 최고였다. 실제로 어제 차를 타고 여친느님을 알현하러 가는길에 필자는 물속을 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비가 많이 내렸다.
아...빗길사고가 왜 많이 나는지 알겠더라... 정말 심하게 와서 가시거리가 제대로 확보가 되지 않았으며, 주변 차량과의 방어운전도 원래 정말 잘하는 편인데 어제는 많이 위태위태 했다. 그만큼 빗길운전은 정말 위험하다.
여친느님네 집에 도착후, 갑자기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기겁했다. 무슨 전쟁이 났나 싶어서 화들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아이폰에서 나오는 소리! 긴급재난문자가 와서 울리는 알람이었다. 아..섬뜩! 이걸 잽싸게 꺼버렸다. 다신 울리지 마라...넘나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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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말 대전 최고! 어마어마한 강수량을 자랑한다. 대전시내의 주요 하천인 유등천과 갑천이 엄청나게 불었다. 어제 오정동 농수산시장 옆 한밭대교 유등천이 엄청나게 불었다. 범람 위기까진 아니었지만 그곳 산책로가 전부 물에 잠길 정도니까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린 것!
아...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얼른 알람을 꺼버리자.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보자. 그러면 알림 이라고 있다. 여기로 들어간다.
재난문자방송에 대한 수신설정을 할 수 있다.
이걸 꺼버리자. 그러면 그 공포의 알람소리는 울리지 않을 것이다. 왜 이런 사이렌 소리를 넣어둔건지...거참....이해할 수 없네...
자, 장마철이다. 여러분 모두 비피해 없으시고 올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