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X 2.4Ghz 게이밍 TWS 무선 이어폰 사용 후기

아니?! 이제 2.4 GHz 관련 무선 이어폰 저작권이 풀렸나요? 갑자기 저가형 상품들이 엄청 많이 늘어났습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만 해도 10만 원대가 가장 저렴했던 시즌이었단 말이죠? 근데 이제는 3만 원 대도 제법 많이 보이고 잘 찾아보면 분명 만원 대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아무튼 선택지가 엄청 늘어나서 기분은 상당히 좋군요. 그렇기에 과연 저가형 TWS 2.4G 무선 이어폰의 성능은 어떤지 궁금했기에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품 이모저모

자~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의외로 고퀄리티 패키지 디자인이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3만원대 TWS 무선 이어폰인데 이 정도의 디자인이라니?!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는 뜻이겠죠?

 

보세요. 머리 부분에 어렇게 끈까지 있습니다. 절대로 저가형 포장 박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알리에서 여러 상품들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있지만 이런 건 귀한축에 속합니다. 사실 가격 생각하면 벌크로 도착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아무튼 포장 상태부터 벌써 마음에 듭니다.

 

정품 홀로그램 테이프까지 완벽합니다.

 

어어?! 이렇게 열리는 패키지 박스라고요?! 점점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내부 포장 및 디자인 상태를 보십시오. 진짜 이런건 칭찬을 아끼지 않으려고요. 훌륭합니다.

 

간단 사용 설명서와 스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본체인 2.4Ghz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충전 케이블이 보입니다.

 

이어폰은 이런 구조로 되어있다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진짠지는 모르겠어요. 분해를 해본 게 아니니까요. 그냥 믿어야죠.

 

본체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익숙한 모양입니다. 지금 열심히 사용중인 이 녀석과 닮았습니다.

 

PC용 게이밍 TWS 무선 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 VR P10 RF 2.4 GHz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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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상당히 닮았습니다. 근데 이 제품은 10만원 내외입니다. 여전히 가격이 내리질 않아요.

 

그에 반해 이 녀석은 가격이 3만원대! 디자인도 상당히 유사! 커버를 열어보니 드디어 영롱한 무선 이어폰이 드러납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2.4 Ghz를 지원하는 USB 동글이가 있습니다.

 

C타입이군요. 좋습니다.

 

한번 연결해 봅니다. 사용중인 USB 멀티 허브는 위의 사진은 아니에요. 지금은 바꿨습니다.

 

베이직기어 6 포트 10 Gbps USB 멀티 허브 VH810 후기

 

이 녀석으로 환승했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10 Gbps 멀티 USB 허브입니다.

 

PC에서는 사운드, 비디오 및 게임 컨트롤러 카테고리로 인식하며 장치 이름은 USBAudio1.0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대비 장치명이 상당히 대충이로군요. 이건 좀 실망입니다. 네이밍 짓기가 귀찮았던 것일까요?

 

동글이를 연결하고 이어폰을 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순식간에 페어링이 완료되었습니다. 동기화가 완료된 상태에서는 LED 색상이 달라집니다. 좋습니다. 참고로 LED를 켜고 끄는 건 이어 버드의 대충 중앙 쪽을 가볍게 4회 터치하여 제어가 가능합니다.

 

사용 후기

일단 저가형이라는 사실을 언제 경험했느냐?! 인식 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2.4Ghz2.4 Ghz 무선 동글이의 인식 범위는 못해도 5M 정도는 된단 말이죠? 그런데 조금만 떨어져도 신호가 뚝뚝 끊깁니다. 또한 양쪽의 신호도 이따금씩 끊기는군요. 근데 이건 2.4 Ghz 이어폰의 기술적 한계인 것 같습니다. 대체로 TWS 이어폰들이 이렇거든요. 10만 원짜리 제 이어폰도 이래요. 물론 비쌀수록 빈도가 뜸하냐, 자주 발생하느냐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리맥스 2.4Ghz 무선 이어폰은 가격을 생각한다면 음질도 훌륭하고 딜레이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확실히 게이밍 이어폰으로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미디어 감상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완벽한 무선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롭죠.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 사용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안 가요. 역시 TWS 무선 이어폰의 구조적인 문제는 사용시간이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퇴근 후 컴퓨터를 짧게 사용하신다면 모르겠으나 주말에 장시간 사용을 목표로 하신다면 차라리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이 녀석을 2~3개 정도 구매해서 교체해 가면서 사용하는 방법뿐입니다. 혹은 지금 저의 주력 무선 이어폰인 AptX-LL 타입 넥밴드 무선 이어폰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AptX-LL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HomeSpot HS-JY100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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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인데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TWS 무선 이어폰을 선호하신다면 역시 넥밴 보다는 그저 귀에 살포시 꽂아 쓰는게 최고긴하죠. 오늘 소개해드린 이 무선 이어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가형 2.4 Ghz 무선 이어폰으로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

 

REMAX Alien GameBuds G7 2.4G Stereo Gaming Wireless Bluetooth Headphones, Gaming and Music Excellent Audio-Visual Experience -

 

추가 내용

심심해서 더 찾아보니까 이와 엇비슷한 브랜드 제품이 몇 개 더 보여서 같이 동봉합니다. 참고해 보시고 스팩도 비교해 보세요. 언젠가는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볼 생각도 있습니다.

 

ONIKUMA T27 Ear Buds Wireless Touch Control 2.4Ghz Low Latency Stereo Earbuds Headsets With Charging Box Independent Connection

이건 동글이의 C타입을 A타입으로 변환하는 어댑터도 제공하는군요. 가격도 비슷하니 아마 성능도 엇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iKF G15 Esports Game Bluetooth Earphones 2.4g Dual Mode Ai Intelligent ENC Noise Reduction Headset 28ms Low Latency Flash Charge

이건 가격대가 좀 높은만큼 성능도 좀 더 좋을 거라고 생각되는 TWS 무선 이어폰이고요. 이걸 먼저 구매해보고 싶어 지는군요.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