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신도시를 방문하다 (with 라소리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조금 숨통이 트였습니다. 그간 집에만 있어서 좀이 쑤신 나머지 무언가 탁 트인 바다 도시로 떠나고 싶었고 티스토리로 친해친 라소리님의 송도 소식을 간간히 글로 접해들었던 저인지라 미지의 도시를 탐험해보고 싶은 욕망이 샘솟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천 송도를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미 생활 바이오리듬은 어메리칸 타임에 맞춰져 있었기에 낮밤 시간대가 저에게는 인비전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이걸 원래대로 돌려놓기에는 하루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송도까지 차를 몰았습니다. 정신줄 바짝 붙들고 말입니다.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 카페인을 충전하여 졸음을 억제하였습니다. 커피의 효과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원래 커피 마셔도 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