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덕 말고 라이스덕! 눈오리집게로 참치마요 볶음오리밥 만들기
눈이 올 것을 기대하며 알리에서 직구한 눈오리집게! 하지만 날씨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눈이 안 옵니다. 잠깐 내리다가 금방 멈춥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이렇게되면 눈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끝나버릴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입춘이었습니다. 봄이 온다는 입춘이 벌써 지났어요. 이제 조금씩 움츠러든 기운들이 스멀스멀 자라나기 시작할겁니다. 새싹도 돋아날거구요. 기온은 올라가겠지요. 그러면 이제 눈오리집게는 올해 12월에나 다시 꺼내들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주먹밥 대신 눈오리집게밥을 해보면 어떨까?' 눈에는 눈! 밥에는 밥! 갑자기 의욕이 샘솟기 시작합니다. 동생에게 이 계획을 프리젠테이션하고 바로 대형마트로 출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