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최근 저는 태블릿P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블렛을 별도로 하나 더 구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집에 본체 성능이 i7, 메모리 16G, 그래픽은 GTX960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아까운 리소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역시 다양하게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고 사실 그래픽 작업용도로 쓰려고 구매했는데 구매이후 거의 그런적이 없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제대로 한번 그래픽에 입문하고자하여 와콤 인튜어스 CTL-490 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CTL-480 VS CTL-490

우선 480과 490의 차이는 뭘까요? 단도직입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능면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디자인의 차이 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CTL-480 모델 입니다. 그리고 CTL-490은 480의 후속작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모델이 CTL-490 입니다. 보시면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CTL-490 때부터 제품의 종류가 몇개로 좀 나뉘는데 차이는 아래의 표를 보면서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CTL-490 VS CTH-490

와콤 인튜어스 490의 종류는, Draw / Art / Comic / Photo 이렇게 4종류가 있습니다. 모델명을 자세히 보시면 CTL은 Draw 모델만 해당되고, 나머지 3개는 CTH 로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미리 설명을 드리자면 CTL 모델은 팬터치만 되는 모델이고, CTH 모델은 손터치(멀티터치까지 지원) + 팬터치 모든게 다 되는 모델 입니다. 따라서 CTL 보다는 CTH가 조금 더 비쌉니다. 즉 Draw 제품은 손가락 터치가 안되고 Art, Comic, Photo 제품은 손가락 터치도 지원합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의 필압레벨은 1024로 동일하군요.


바로 이 모델들은 CTH로 시작하는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모델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손터치와 동시작업을 하니, 포토샵에서 참으로 사용하기가 용이할 것입니다. 물론 키보드로도 얼마든지 확대/축소는 할 수 있으니 제 생각에는 손터치는 크게 매리트있는 제품이라고는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태블릿PC도 그림을 그릴때는 오히려 손터치 기능을 끄고 작업을 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은 바로 이것입니다. 입문용으로 적절하고 어차피 저는 손터치 기능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딱히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저 같은 초보분들께는 아주 적절한 모델이지 않나 싶습니다.


부록 : CTH-490 vs CTH-690

490과 690의 차이는 한마디로 크기 입니다. 690이 더 큰 모델이며 아무래도 큰 모델은 작업하기가 조금 더 수월할 것입니다. 세밀한 작업에 용이해지며 커질수록 전문가 수준의 타블렛 이지만가격이 비싸집니다. 490도 초보분들께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우선 타블렛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저처럼 저렴한 것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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