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이것저것 많이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후기글을 이곳 티스토리에 올리고 있죠.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고 제품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조명이 제 머리 뒤에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그늘이 형성되어 촬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뭔가 조명이 필요했습니다. 모니터 바로 위에서 때려주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바로 책상용 조명 스탠드를 알아봤습니다. 역시 알리에는 다양한 조명이 있었고 그 중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을 찾았죠. 그게 이것입니다.
제품은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열어봅니다. 역시 심플합니다. 고정형 램프가 들어있어요.
엉? 근데 보통 이렇게 돌려서 고정하는 타입의 제품들은 고무 재질로 한 번 덧대어 주는게 정석인데 이건 없어요. 이러면 책상 하부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을겁니다. 스크래치도 생길거고요.
그래서 이렇게 별도로 쿠션을 하나 붙여줬습니다. 이러면 뭔가 안심이 되죠.
사용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봅니다.
다만 영어이기에 약간의 해석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설명서가 그러하듯 제 아무리 영어여도 사용되는 단어나 문장들이 한정적입니다. 분명 이 조명에 대한 것들이니까요. 정 어려우면 파파코같은 실시간 번역 앱을 통해서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터치 버튼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타이머 : 한 번 터치할때마다 시간이 설정됩니다. 3분 / 30분 / 60분 순으로 설정됩니다.
밝기 : 계속 누르고 있으면 밝아지거나 어두워집니다.
전원 : 켜고 끕니다.
M버튼 : 모드 버튼이며 보통 백색, 황색, 백황색 모드로 빠르게 설정합니다.
T버튼 : 색의 온도를 설정하는 버튼입니다. 디테일하게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군요. 일단 저는 타이머 버튼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필요가 없거든요. 사진 찍을때만 켜두고 나머지는 그냥 꺼진 상태를 유지하게 될테니까요.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잘 되는군요. 전원 코드는 한국 콘센트에서는 다소 헐렁한 EU 타입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별도의 어댑터를 추가로 사용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혹은 아예 콘센트 부분을 한국형 콘센트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터치 패널은 바로 정면 위에 있습니다. 설명은 아까 위에서 했으니까 생략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버튼은 전원 버튼과 M버튼 뿐입니다. M버튼도 거의 안 써요. 어차피 밝은 상태에서 촬영용으로 설치한 거니까 그냥 전원버튼만 주구장창 사용합니다.
조명을 켠 상태에서 촬영한 키보드입니다. 역시 밝다는게 확 느껴지시죠? 이제 좀 더 화사한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조명 램프! 가격도 얼마 안 합니다. 또한 기둥 부분의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어요. 높이도 꽤 됩니다. 기둥 길이가 약 75cm 정도 되기에 지금 사용중인 메인 모니터의 크기가 32인치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로 머리를 빼꼼하고 내려다볼수 있어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제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페이지를 방문하시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