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효자손 취미생활

오랜만 조립PC 세팅에 신나

이젠 성능의 인텔이 아닌, 가성비 및 오피스 구성에 빛나는 인텔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인텔의 몰락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목격 중인겁니다. AMD의 CPU는 승승장구 하는데 대체 인텔은 언제 다시 최고의 자리를 되찾을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는 이제 인텔 CPU로 괜찮은 오피스 조립PC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는 가성비의 인텔! 오랜만에 인텔 프로세서로 오피스용 조립PC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드디어 제PC를 새로 맞춰줬거든요.

 

구성 살펴보기

구성은 일단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고려해서 한번 더 텍스트로 적어두겠습니다.

 

CPU : 인텔 코어 12세대 i5-12400 엘더레이크 2.5GHz

메인보드 : MSI Pro H610M-E DDR4 M-ATX

RAM : 팀그룹 DDR4 PC4-25600 엘리트 아인스 8GB X 2개

SSD : 웨스턴디지털 SN850X 블랙 M.2 NVMe 2280 PCIe4.0 1TB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80Plus 브론즈 ATX3.1 500W

케이스 : 3RSYS R120 미니타워 블랙

 

오피스용 구성이기에 외장 그래픽카드는 없습니다. SSD는 최소 1TB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나마 저렴한 WD사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신경쓴건 바로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는 미니타워로 선택했는데 제 업무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았기에 어떻게든 구석에 본체를 우겨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미니PC로 하려고 했다가 이건 유지보수가 힘들기에 그냥 조립PC로 구성했습니다.

 

조립하기

저는 먼저 메인보드를 세팅합니다. MSI Pro H610M-E DDR4 메인보드입니다.

 

가장 먼저 이걸 조립해 볼까요? SSD 입니다.

 

대부분의 M.2 2280 SSD는 단면 구성이죠.

 

그래픽카드 장착 슬롯인 PCIe 단자와 CPU 사이에 보통 M.2 단자가 있습니다.

 

이제 CPU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인텔 i5-12400 입니다.

 

정품이기에 번들 쿨러와 CPU가 들어있어요.

 

CPU는 이렇게 생겼군요.

 

메인보드에 쏘옥~ 장착해 줍니다.

 

인텔 번들 CPU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드라이버 조임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꾸욱 누르고 돌려서 고정시키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리를 장착합니다. 팀그룹 램은 한 번 사용했었는데 괜찮은 경험이어서 이번에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메인보드에 장착할건 끝났습니다.

 

그대로 케이스에 고정하고요. 이제 케이스와 메인보드가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연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전원공급장치만 장착해주면 되겠죠?

 

파워 장착과 함께 전원 케이블을  싹 다 연결해 줍니다.

 

24핀 메인 전원케이블, 8핀 보조 전원케이블까지 모두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LG 27MR400 100Hz 모니터

이제 모니터를 장착해 줍니다. 뭐 별거 없죠? 32인치는 너무 커서 부담이라고 판단되었기에 27인치로 알아봤습니다. 이때까지 사용했던 모니터는 22인치였거든요. 따라서 27인치를 사용하면 체감상 엄청 커진것과 다름이 없었어요. LG 모니터로 알아보다가 100Hz를 지원하는 사무용 모니터가 있길래 바로 선택했습니다. 엘지모니터는 실패가 거의 없죠.

 

네. 역시 선명하고 큽니다. 잘 고른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화면도 선명하고요. 무엇보다 100Hz를 지원하기에 마우스 포인터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

다음은 로지텍 MX 마스터 3S 마우스입니다. 집에서도 10만원짜리 마우스를 쓰지 않는데 여기에서 이걸 써보는군요.

 

마우스의 그립감은 최고입니다. 블루투스와 2.4GHz 무선 모드를 지원하는 마우스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휠 감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휠 바로 위에 작은 버튼이 그것인데 한 번 누를 때마다 감도가 바뀝니다. 2단계인데 휠 걸림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로 왔다 갔다 합니다. 휠 걸림이 없는 상태면 스크롤이 진짜 편해져요. 대신 스크롤이 확확 변해서 저하고는 좀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냥 걸림이 있는 느낌이 딱이더라고요.

 

바닥 부분에는 최대 3대의 디바이스와 연결 가능한 동기화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앞 부분에 있는 C타입 단자는 충전만 지원합니다. 유선 모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미니PC를 고른 이유

그렇습니다. 이렇게 저 오른쪽 구석에 밀어넣으려고 최대한 사이즈가 작은 본체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고요. 완전 조용합니다. 새거니까 너무 당연하겠죠? 깔끔한 본체의 모습에 제가 다 속이 시원해집니다. 아무래도 수리 시설 공간이다보니 먼지가 많아요. 그래서 본체 받침대는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최대한 바닥 먼지를 덜 마시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케이스가 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손잡이가 있어서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나사 채결이 필요 없이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PC 점검이 상당히 편할 것 같습니다. 부디 이 조립PC 구성이 오래오래 사용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오늘 보여드린 제품들의 구매 페이지를 링크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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